쏘가리 | 쏘가리 미노우의 장행수심과 모양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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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4 12:35 조회3,302회 댓글0건본문
쏘가리 미노우의 모양은 조과에는 그렇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외적인 모양보다도 내부의 웨이트 구조가 아주 중요합니다.
미노우 내부에는 무게를 잡고 밸런스를 유지하여 주는 웨이트가 내장이 되어 있습니다.
웨이트는 고정형과 이동형으로 나뉘어 지는데요.
이동형은 앞뒤 3cm 정도로 움직이며 루어를 캐스팅할 경우에 활시위를 당겼다가 놓는 것처럼
뒤쪽에서 앞쪽으로 움직이므로 캐스팅의 거리가 향상되고 물속에서 아주 독특한 액션을 보입니다.
고정형은 1만원 정도 가격대의 미노우에 많으며 이동형은 2만원 전후 가격의 고가 제품에 많습니다.
쏘가리의 활성이 높으면 고정형과 이동형은 별로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으로 쏘가리 활성이 떨어졌거나 먹이활동이 뜸하여 졌을 때에는
이동형 웨이트에서 입질이 잘 들어 옵니다.
그것은 아마도 루어 액션 차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동형 웨이트의 액션이 더 독특하면서도 불규칙적입니다.
쏘가리는 물의 흐름이 있는 곳에서 생활을 하며 무엇인가를 가려서 먹을 정도의 경계심을 품고 있으니
조금 더 사실적이거나 비틀거려서 먹기 쉬워 보이는 고기를 공략 대상으로 삼을 것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이동형 웨이트 미노우 구조가 더 효과가 있습니다.
물 속에서 미노우는 사람들이 릴링을 하게 되면 립의 길이에 따라서 물속에 깊게 또는 얕게 파고드는데
이러한 수심을 잠행수심이라 합니다.
50cm에서 1.5m 잠행수심 미노우 루어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대개 쏘가리 낚시대의 스펙은 UL와 L 액션이므로 1.5m 잠행수심을 초과되는 미노우는
실질적으로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쏘가리는 수온 등의 환경에 따라서 머무르는 수심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잠행수심이 50cm, 1m, 1.5m
이렇게 3종류를 가지고고 있으면 됩니다.
이 정도이면 5m에서 6m 깊은 수심층의 포인트를 공략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쏘가리 활성이 높을 경우에는 4m에서 5m 정도의 수심은 순간적으로 헤엄쳐서 오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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