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가리 | 쏘가리루어낚시 - 쏘가리 루어 선택의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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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04 15:40 조회10,007회 댓글0건본문
쏘가리루어낚시 - 쏘가리 루어 선택의 요령
펄이 들어있는 루어가 조과에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움직임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펄의 유무는 저수온기나 야간낚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저수온기에는 물색이 맑기 때문에 베이트피시의 몸체가 짙은 갈색을 보이던 여름과 달리 대부분 투명하고 비늘이 반짝거린다.
해서 초봄에는 은색 펄이 들어간 웜이나 스푼에 쏘가리들이 활발한 반응을 보인다.
이제 막 동면에서 깨어난 쏘가리에게는 큰 파장으로 움직이며 어필하는 스푼 루어가 매력만점의 공격 대상이다.
저수온기 쏘가리는 작은 움직임을 선호하지만, 크기는 상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수온기의 경우 반짝이는 루어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고, 그럽처럼 꼬리의 파동 폭은 큰 것이 좋다.
반면 여름철엔 파동의 폭이 좁고, 꼬리의 움직임이 현란한 루어가 좋다.
또한 여름에는 가시광선의 영향을 강하게 받기 때문에 물속에서 색이 변하는 모터오일 컬러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모터오일의 매력은 물속에 루어를 넣으면 바닥에 자갈 색에 맞춰 루어의 색이 변한다는 것인데, 주변 환경과 가장 자연스러운 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갈새과 약간 녹색의 느낌도 나는 모터오일 컬러는 아침, 저녁 가리지 않고 최고의 조과를 보였다.
강한 여울이나 호박돌 주변에서 낚시를 할 때 가끔 숏바이트가 있다.
이것이 입질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힘들땐 꼬리가 아주 연한 웜을 사용해, 꼬리가 떨어지는지의 여부로 입질을 파악할 수 있다.
만약 쏘가리의 입질이 확실하다면 지그헤드의 움직임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좋고, 미노우는 최대한 입질 지점에 머물게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폴링 액션을 통해 쏘가리의 입질을 유도하려면 캐롤라이나 리그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캐롤라이나 리그는 봉돌이 떨어진후 루어가 천천히 떨어져 바위 아래 은신해 있는 쏘가리에게는 참을 수 없는 유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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