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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 여름 쏘가리낚시법과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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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23 15:35 조회14,4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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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쏘가리낚시법은 낮에 일찍 도착하여 포인트 숙지하고, 보름달 뜨면 새벽에 나서는 것입니다.
쏘가리는 낮보다 밤에 잘 낚이고 있는데 특히 여름에 는 밤낚시가 훨씬 유리합니다.

쏘가리낚시의 주력 루어인 지그헤드리그의 기본 액션은 루어를 띄우고 난 후 천천히 감아 들이는 것입니다.
 
루어가 착수되면 로드를 사용하여 액션을 주지 말고 로드를 세워놓은 채
천천히 감아 들이되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천천히 릴링할 때에는 자신이 사용하는 쏘가리낚시채비에 맞는 릴링 속도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빠르게 되면 루어가 수면으로 올라오고 느리게 되면 바닥으로 처박히게 됩니다.
 

쏘가리는 야행성 어종이며 햇볕을 필요로 하고 있는 시기는 수온이 낮은 초봄과 늦가을입니다.
그때에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낮에도 활동을 합니다.
하지만 수온이 높은 여름에는 밤에 주로 움직이면서 사냥감을 찾습니다.
 
 
 
 
여름에 쏘가리들은 낮에는 깊은 소의 돌 틈이나 그늘에 머물러 있다가 어두워지게 되면 여울로 올라탑니다.
 
여울이 최고의 쏘가리포인트로서 포인트에 도착하게 되면 잔잔하더라도
물살이 빨라지고 있는 여울 지대를 찾아야 합니다.
 
쏘가리들은 여울 상류에서 하류로 흘러내려가고 있는 먹이감들을 '톡'하고 받아먹습니다.
밤낚시는 안전을 위해서 혼자 가는 것보단 2~3명이 함께 가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이 어두운 곳이면 지형지물을 파악하기 어렵게 되므로 해가 있을 때에 낚시터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의 해는 길기 때문에 오후 6시 정도 쯤에 도착하면 낚시터 지형과 포인트의 발판,
옮겨볼 포인트,여울의 위치, 휴식을 취할 장소 등을 충분히 살필 수 있습니다.
 
만약 일몰 후에 낚시터에 도착했다고 하면 무리하게 포인트를 찾기보단 가까운 곳,
그리고 안전한 곳을 우선으로 하여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입질은 저녁 7시부터 9시 사이에 들어오고 있는 일이 많습니다.
늦어도 자정까지 낚시를 한 뒤 철수하거나 휴식을 취한 뒤 새벽 4~5시에 다시 나서는 것이 좋습니다.
 
 
 


 

 
 
 
무작정 강심을 향하여 캐스팅하기보다는 지름 4~5m의 입질 예상지점을 정해놓고
여울 상류에 루어를 캐스팅하게 되면 루어가 입질 예상지점으로 흘러올 때에 입질이 들어오곤 합니다.
 
입질 예상지점에서 입질이 없을 경우엔 다른 곳을 입질 예상지점으로 정하여
같은 방법으로 루어를 흘려주게 하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두 시간가량 낚시를 했는데도 입질이 없다고 하면 미리 봐두었던
다른 포인트로 옮겨주어서 같은 방법으로 또 낚시합니다.
 
이 시기 쏘가리들은 달이 없고 바람이 없는 날에 는 연안의 얕은 곳까지 나와서 먹이 활동을 합니다.
 
이런 경우에 는 강심을 향하여 캐스팅하기보다는 50cm 정도의 얕은 수심을 택해서
연안에서의 1~2m 거리를 반복해서 탐색합니다. 
 
한편, 보름달 상황이라면 무리하게 낚시하지 않아야 하고 휴식을 취한 뒤 새벽 3~4시에 출조하는 게 좋습니다. 쏘가리낚시에선 보름달은 최대 악재입니다.
보름달이 뜨게 되면 쏘가리는 돌 밑으로 숨어 버립니다.
 
 

릴은 스풀이 커질수록 감아 들이게 되는 줄의 길이가 길어지는 만큼 루어의 속도가 빨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2000번보단 1000번 릴이 루어를 천천히 감아 들이는 데 유리합니다.
 
이런 식으로 느리게 릴링하다 가 보면 툭 하는 간결한 입질이 들어오게 되는데
별다른 챔질 동작 없이 대를 세우게 하는 동작만으로 입걸림이 됩니다.
 
씨알이 굵어 쿡쿡 처박는다고 하면 릴링하지 말고 드랙을 조절해 가면서 버티다가
힘이 빠지게 되면 천천히 감아 들입니다.  
 

 

 
 
 
 
밤에 쏘가리 낚시법은 어찌 보면 인내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쏘가리들이 강바닥에 깔려 있다고 하더라도 루어에 반응하지 않으면 잡을 수 없습니다.
 
특히나 쏘가리 밤낚시에선 입질이 짧은 시간에 집중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밤새도록 꾸준히 쏘가리가 물어주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입니다.
 
몇 시간 동안 이나 입질이 없다가도 캐스팅 대여섯 번에 서너 마리를 잡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한두 시간 정도 캐스팅하고 쏘가리가 안 낚인다고 판단하기보단 포인트와
자신의 쏘가리채비를 믿고 인내심을 가지고 릴링 속도와 수심에 변화를 주어가면서 낚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밤낚시용 미노우는 6mm 전후의 소형이 효과가 좋습니다.
 
운용술은 지그헤드 리그와 크게 다르진 않긴 하지만
릴링 중간에 멈춰주게 하는 동작을 섞어주는 게 다른 점입니다.
 
루어가 착수되고 난 후 대를 눕힌 채 루어를 감아 들이게 하다가 잠깐 멈추고
그리고 다시 릴링한 뒤 멈추고를 반복합니다.
 
릴링 동작을 멈추어주면 미노우는 서스펜딩 상태가 되는데 이때 쏘가리들이 루어를 공격하는 일이 많습니다.
 
미노우는 물고기 형태를 본떠서 만든 루어이기 때문에 이 정도 크기를 삼키려고
덤비는 쏘가리라면 활성도가 높아서 설 걸리게 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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