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 해빙기에 배스 출조 전에 미리 유념하여야 할 것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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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26 16:43 조회4,110회 댓글0건본문
계절은 겨울의 끝이 되고 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길목인 해빙기 시즌에는
얼음이 조금씩 녹아 내리기 시작하면서 수온은 더 차가워 집니다.
골짜기마다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면서 계곡물까지 흘러들어 오므로 수온은 더 내려갑니다.
이런 해빙기에 워킹으로 대물배스에 도전을 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의미가 없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해빙기에도 움직이는 대물급 배스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해빙기 낚시는 어려움이 있어도 도전을 해볼 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해빙기에 움직이는 배스는 산란이라는 아주 의미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해빙기에 산란을 하려는 배스를 만나기 위하여 먼저 배스의 본능적인 움직임을 예측을 하셔야 합니다.
해빙기 배스는 산란을 하려고 조금씩 산란장과 가까운 지역에 모이게 되며,
이 때는 깊은 지역과 얕은 지역 어디서나 배스를 만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포인트의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가 있지만 산란을 앞둔 배스들은 얕은 곳에 있고 아직 준비가 덜 된 배스들은 깊은 곳에 머무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산란이 임박한 배스는 대개 2m에서 3m 수심에 자리를 잡습니다.
산란장이 될 만한 곳에서 좀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고 중상층에 서스펜딩이 된 상태로 일광욕을 하면서
신진대사를 높입니다.
주로 브레이크라인과 수중장애물에 붙어 있습니다.
그러다가 산란 조건이 맞는 지역의 길목과 물골을 따라 답사을 하듯이 산란할 곳으로 오가며,
신진대사가 올라가면 먹이감을 찾는 비중을 높여가게 됩니다.
본격적인 산란이 시작되면은 좀 더 왕성한 먹이감을 찾아 나서지만 산란 전에는 활성도가 낮고 경계심이 강합니다.
해빙기때에 일어나는 배스의 행동을 시즈널 패턴이라 하며 오래전부터 이론으로 정리가 되어 있으며
실제로 배스들의 행동과 아주 유사합니다.
그러므로 해빙기에 포인트를 선택하실 때에는 막연하게 예전에 배스가 잡였던 장소를 선택할 것이 아니고
배스가 붙어 있을 원인들을 먼저 생각하시고 접근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해답은 우리가 배스가 아니기에 더이상 알 수가 없지만 이러한 생각들을 한없이 하셔야만
자신만의 노하우를 축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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