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 | 산천어 낚시법 플라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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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07 13:03 조회6,246회 댓글0건본문
플라이낚시, 산천어 낚시법을 살펴봅시다.
저활성기 산천어들은 소(沼)의 물살 경계면에 있습니다.
계곡의 눈이 녹아 내리는 2월 말부터 3월 초는 연중에서도 수온이 가장 낮은 시기입니다.
냉수성 어종인 산천어라도 견디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에 활성이 극히 떨어져 버리는 상태가 됩니다.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급류 물살보다는 잔잔한 물살 흐름의 소에 머물며 물흐름의 경계면에서 먹이활동을 하게 됩니다.
초봄 철의 낚시는 산천어의 활동이 연중 가장 낮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이 따릅니다.
계곡의 눈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의 수온은 2~4도 입니다.
산천어의 서식하기엔 적당한 적정수온이 7도 전후인 것을 생각을 한다면 매우 낮습니다.
이 시기의 산천어들은 활성도가 극히 다소히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빠른 급류에서 먹이활동을 할 만한 체력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포말지역이나 급류가 빠른 곳은 포인트에서 과감히 배제하면 낚시 를 해야합니다.
대신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수심이 비교적 깊고 물살이 잔잔한 소(沼) 가 포인트 입니다.
물살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큰 에너지를 소비할 일이 없게되면 물살을 따라 천천히 흘러내려오는 먹잇감들을 공격합니다.
계곡 중간 중간 에 다양한 소를 만날 수 는 있지만 그중에서 산천어들을 낚기에 유리한 곳은 열 평 남짓 되는 규모 입니다.
이 정도 크기가 되면 산천어가 머무는 장소를 캐스팅 몇 번에 쉽게 찾아 낼수 있습니다.
반면 규모가 큰 소는 산천어가 머무는 위치를 찾을수 있는 데 시간이 걸려 또한 캐스팅을 자주 해야 하기 때문에 산천어의 경계심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산천어 낚시법을 살펴 볼까요?
산천어 낚시 잘하는 방법은 물살의 경계물 또는 은폐물을 찾는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소에서 산천어들이 머무는 자리를 찾아다니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첫번째, 물살의 한가운데쪽이 아니라 경계면을 노립니다.
실제로 산천어낚시를 하다가 보면 격류 속에서 날렵한 속도로 떠내려가는 드라이플라이를 잡아가는 산천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산천어가 매우 급류 물살 한가운데 머무른다고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물속을 자세히 들여다보시게 되면 산천어가 머무는 곳들은 격류의 한가운데 방면이 아니라 경계면입니다.
만약 산천어들이 물살 한가운데 계속 머물러 있다고 하면 지쳐 죽을지도 모릅니다.
그이유는 먹잇감을 통해 받는 에너지보다 물살 속에서 버텨야 하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더 많이 들기 떄문입니다.
그렇기에 산천어들은 평상시엔 물살의 영향을 덜 받는 장소에 머물고 있다가 먹잇감이 떠내려 오게 되면 달려가서 낚아채는 것입니다.
이렇게 산천어가 평소 머무르는 곳을 홀딩라이(holding lie) 혹은 레스팅라이(resting lie)라고 부릅니다.
두번째, 은폐물 주변을 노립니다.
산천어는 본능으로 부터 자신의 생존을 위협하게 하는 적들로부터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장소를 찾습니다.
바닥이 어두운 장소, 물결이 일렁거리는 여울이나 포말 속, 깊은 곳 등과 같이 쉽게 자신을 감 출 수 있는 장소나 유사한 상황에 피신할 수 있는 은폐물 주변의 바닥에 머무는것을 좋아합니다.
세번째, 풍부한 먹잇감이 서식하는 장소입니다.
산천어가 평상시 머물던 자리로부터 나와서 먹이활동을 하는 곳을 피딩라이(feeding lie)라고 부릅니다.
계류에서 먹잇감들은 공급은 주로 물살에 의해 떠내려 오는 일이 대부분이므로 피딩라이(feeding lie)는 대부분 본류 혹은 본류경계 혹은 그주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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