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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 볼락낚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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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26 09:34 조회5,5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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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낚시2
 
 
 
Technique
 
상층→중층→바닥 순으로 공략
볼락은 항상 위를 보고 먹이를 노리고 있으며 활성이 좋을 때는 상층에서 떼를 지어 다닌다.그러므로 볼락을 노릴 때는 가장 먼저 상층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만약 상층에서 입질이 없다면 중층을 노리고 바닥은 맨 마지막에 노린다.민장대라면 채비를 상층에서 천천히 내리며 루어낚시는 0.8g내외의 지그헤드를 써서 채비가 착수하자마자 천천히 감아 들이면 된다.
블락을 피워 올리는 것이 기술 상층에서 입질을 받지 못하고 바닥에서 입질을 받았다고 해서 지속적으로 바닥만 노린다면 마릿수 조과를 거두기 힘들다.더 낚기 위해서는 볼락을 바닥에서 피워 올리는 기술을 발휘해야 한다.볼락은 호기심이 왕성하기 때문에 주변 볼락이 먹이를 먹으면 그곳으로 쫓아가 모여드는 습성이 있는데,이 점을 활용해서 볼락을 피워 올릴 수 있다.볼락을 피워 올리는 요령은 볼락을 단숨에 끌어대지 말고 물속에서 조금씩 가지고 놀며 다른 볼락을 유인한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끌어내는 것이다.볼락이 많다면 한두 번만 해도 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노리는 수심층도 바닥에서 서서히 올린다는 생각으로 중층,상층을 겨냥하면 볼락을 피워 올릴 수 있다.
액션은 슬로우 리트리브와 고&스톱이 기본 볼락루어낚시는 채비를 던지고 감는 것이 테크닉의 전부라고 할 정도로 액션이 단순하다.그러나 한 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절대 빨리 감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되도록 천천히 감고 가끔 릴링을 멈추며 액션에 변화를 주는 것이 요령이다.채비를 빨리 감으면 볼락루어가 자연스럽게 나풀거리지 않고 액션이 잘 나오지 않아 볼락이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1초에 릴 핸들을 반 바퀴나 한 바퀴 정도 감는다는 기분을 해주면 된다.
 
갯바위를 낀 방파제가 볼락루어 포인트
볼락루어낚시는 방파제에서 많이 한다.방파제는 바닥이나 주변 지형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다.예를 들면 뜬 방파제,석축 방파제,테트라포드 방파제,모래밭에 있는 방파제,사니질에 있는 방파제,자갈밭에 있는 방파제 등이 있다.그러나 모든 방파제가 볼락의 명당은 아니며 볼락이 잘 낚이는 방파제는 갯바위와 인접해 있거나 연결되어 있는 곳이다.방파제 주변에 갯바위가 있고 그 주변에 수중여와 물골 등의 다양한 지형들이 산재해 있어야 보다 많은 양의 볼락이 드나들기 때문이다.반면 바닥이 모래나 뻘인 방파제나 외항 한가운데 떠 있는 방파제는 주변에 볼락의 은신처가 적기 때문에 볼락이 잘 낚이지 않는다. 가로등의 어둑한 언저리가 포인트 가장 대표적인 볼락 포인트를 꼽는다면 내만 석축방파제의 가로등 주변이다.그 가로등 아래로 작은 물고기,새우,갯지렁이 등이 먼저 모이면 나중에 볼락과 호래기가 그것들을 잡아먹기 위해 들어온다.그러나 베이트피시는 불빛이 강한 가로등 바로 아래(하이라이트 부분)로 접근하지만 볼락이나 호래기는 불빛 언저리에 머물고 있다.어두운 곳에서 숨어서 밝은 곳의 먹이를 노리는 것인데,볼락은 밝은 쪽의 베이트피시를 응시할 수 있고 베이트피시는 어두운 수중여 주변에 있는 볼락을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로등 주변을 노릴 때는 (그림1)과 같이 가로등 불빛이 희미해지는 자리를 노리는 것이 효과적이다.보통 통영을 비롯해 남해동부 내만의 얕은 선착장은 대부분 이와 같은 포인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그림1)도 ‘옛날 포인트’라는 말을 듣는다.그 이유는 수심이 깊은 방파제는 가로등 불빛이 물속 깊이 까지 미치지 못하므로 가로등 아래 깊은 수심도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다.(그림2).가로등 바로 아래는 그림자 때문에 볼락이 은신할 수 있고 깊은 곳에 있는 수중여는 가로등 불빛이 닿지 않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는 좋은 포인트가 되는 것이다.거제도나 남해도에 있는 수심이 깊은 대형 방파제에서는 이런 형태의 포인트가 잘 형성된 곳이 많다.
 
큰 암초 아래엔 큰 볼락이 산다
큰 볼락을 낚고 싶다면 큰 암초를 찾아야 한다.큰 볼락이라면 30cm내외의 몬스터급을 의미한다.대형 암초 아래에 큰 볼락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30cm안팎의 대형 볼락은 마치 돌돔이나 다금바리처럼 동굴 같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자기만의 영역을 가지고 산다.따라서 큰 암초나 바위가 있는 곳은 볼락이 많이 낚이지는 않지만 큰 볼락이 한두 마리 낚이는 경우가 있다.반대로 크기에 상관없이 많은 양의 볼락을 낚고 싶다면 수심이 얕고 해초가 자란 여밭으로 가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 라인 주변도 대물터
브레이크 라인(break line)또는 수중턱은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구간을 말하며 흔히 물골이 형성된 자리라고 보면 된다.방파제라면 배가 드나드는 자리,해안도로의 경우엔 해초가 자란 자리 너머에 브레이크 라인이 존재한다.(그림3) 내만권의 방파제나 해안도로는 브레이크 라인의 경사가 먼 바다에 비해 완만한 편이지만 연안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기 때문에 쉽게 노릴 수 있는 자리다.낮에 미리 자리를 확인해두고 밤에 무거운 채비를 이용해 노려보면 의외로 큰 볼락을 낚을 수 있다.브레이크 라인을 노릴땐 원투할 수 있고 빨리 가라앉은 볼락볼을 사용하며 바닥을 노린다는 기분으로 채비를 운용하면 된다.
 
볼락볼에서 다시 지그헤드가 유행
볼락루어낚시에 있어서 볼락볼은 필수 소품이다.가벼운 볼락용 지그헤드로 노리기 힘든 원거리 포인트를 무거운 볼락볼을 달아줌으로써 노릴 수 있다.또 비중이 무거운 볼락볼을 사용하여 웜을 빨리 가라앉힐 수도 있고,물에 뜨는 볼락볼로 상층이나 아주 얕은 곳을 자유자재로 노릴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볼락볼을 너무 무분별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대표적인 역효과는 볼락볼이 착수할 때 ‘퐁’하는 착수음이다.사실 착수음과 볼락 조과에 대한 관계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다.때론 착수음이 볼락의 공격성을 자극한다는 말도 있다.하지만 분명한 것은 볼락볼을 사용해 조과가 형편없을 때 볼락볼을 제거하고 지그헤드만으로 볼락을 노려보면 뜻밖에 잘 낚인다는 것이다.즉 볼락이 착수음에 경계심을 품는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볼락볼의 단점을 일찍 눈치 챈 낚시인들은 볼락볼에 의존하기 보다 작은 지그헤드를 멀리 날릴 수 있도록 가는 원줄과 스풀이 얕은 볼락루어전용 릴을 구비하고 캐스팅 연습을 꾸준히 해둔다.최근 볼락루어 마니아들이 1~2lb합사원줄을 선호하는 까닭도 지그헤드만으로 최대한 멀리 날리기 위해서다.
 
 
요즘은 ‘이삭줍기’보다 ‘말뚝’이 대세
볼락은 몸집이 작기 때문에 경계심이 강한데다 기상이나 물때 변화에 따라 신출귀몰하게 움직인다.따라서 입질 시간대를 상당히 간파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그래서 자주 허탕을 치던 낚시인들이 최근엔 전략을 바꾸었다.예전처럼 미친 듯이 발품을 팔고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아예 한 자리에서 느긋하게 낚시하는 ‘말뚝 작전’을 펴고 있는 것이다.지난 3~4년간 경험을 토대로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한 번은 들어온다.오지 않을 놈은 찾아 나서 봐야 헛수고’라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말뚝 작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간과의 싸움이 관건이다.홀가분한 마음으로 충분한 시간과 간식거리를 확보해 놓고 추위를 이길 방한장비를 챙겨나가는 것이 상책이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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