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돔 | 참돔 낚시 채비,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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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10 12:19 조회6,306회 댓글0건본문
참돔 낚시 채비는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참돔지깅에는 베이트릴 장비가 기본으로 사용됩니다.
원줄은 합사 1~1.5호를 사용하며 낚시대의 초리대는 부드럽고 허리는 든든한 루어대가 좋습니다.
원줄에 목줄(쇼크리더)을 직결로 연결해서 목줄 끝에 참돔지그를 달면 참돔 채비의 준비는 끝납니다.
참돔지그는 무게에 따라서 30~120g까지 다양하며 가장 많이 쓰이는 무게는 80~100g입니다.
날씨와 물색에 따라서 잘 먹히는 루어가 그날그날 채비가 달라 질 수 있으니
다양한 색상과 무게의 제품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있습니다.
참돔지그는 6000원~1만원 이상까지 가격이 다양합니다.
저가 제품을 구입할 때에는 바늘은 고급품으로 바꿔주는게 좋습니다.
바늘에 청갯지렁이를 여러마리 덧달면 입질이 한결 잦아져 요즘엔 청갯지렁이를 다는게 유행입니다.
참돔 낚시 잘하는 요령은 참돔지그가 바닥에 닿은 뒤 1초에 1바퀴 식으로 천천히 릴을 감아올리는 것 입니다.
그러면 참돔지그에 붙은 술(타이)을 흩날리며 떠오르게됩니다.
만약 참돔지그 인근에 참돔들이 있었다면 바로 이 떠오르는 동작에 참돔지그를 덮칩니다.
입질이 없다고 수면까지 끌어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참돔들은 주로 바닥에서 입질하기 때문에 바닥에서 5~6m까지 감아올렸는데도 입질이 없다면
재차 바닥으로 떨어뜨려 감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만약 투둑하는 입질이 온다면 바로 챔질하지 말고 모른척 계속 릴을 감습니다.
그러면 참돔지그가 도망간다고 착각한 참돔들이 우악스럽게 달려듭니다.
예신이 와도 모르는 척 계속 감는 것이 바로 참돔지깅낚시 잘하는 핵심 요령입니다.
군산과 오천에서 참돔지깅을 매일 출조하고, 인천 영흥도에서도 배가 뜹니다.
2008년 여름에 일본에서 건너온 참돔지깅이라는 신기법이 서해의 군산에서 최초로 시작되며
바다루어낚시의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참돔들은 남해안에서만 주로 낚이는 고기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참돔지그라는 우스꽝스럽게 생긴 참돔 낚시 채비에 귀한 참돔들이
어이없이 끌려나오자 서해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그래서 서해가 남해안 못지않은 참돔들의 산지라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참돔지깅 열풍은 곧이어 오천으로 옮겨 붙게되었고 현재는 제주도,
인천에서도 히트 배낚시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참돔지그에는 참돔 외에도 바다에 사는 거의 모든 고기가 잘 낚이며
선상 루어낚시의 해결사라는 별명까지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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