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대구낚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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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25 11:23 조회6,7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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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낚시1

Tackles

■낚싯대

대구는 10kg을 훌쩍 넘는 개체가 많은 중량급 어종이지만 저항하는 힘은 그리 세지 않다. 무거운 무게를 제어할 수 있는 낚싯대면 되며 지깅대 규격의 낚싯대면 대부분 다 적합하다. 7피트 이내의 선상용 낚싯대가 주로 쓰이며,6피트 안팎 길이의 우럭대도 많이 사용된다. 강도는 300~500그램 메탈지그를 쓸 수 있으면 OK(우럭대 기준으로는 100~150호로도 충분하다.)

■릴

대구 지깅 초창기에는 스피닝릴과 장구통릴이 골고루 쓰였으나 지금은 거의 장구통릴을 사용하고 있다. 그것도 십중팔구는 전동릴이다. 수심 100m에서 메탈지그를 감아 올리려면 금세 지치기 마련인데 전동릴 사용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대구지깅용 전동릴은 정속릴링이나 파워릴링의 고급 기능이 필요 없기 때문에 보급형 제품이면 족하다. 어차피 대형 대구가 걸리면 전동릴도 수동 릴링을 병행해야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라인

라인 선택은 조과와 직결된다.합사를 사용하는데, 수심이 워낙 깊어서 한 단계 가늘 게 쓰느냐 혹은 굵게 쓰느냐에 다라서 메탈지그 운용이 달라질 수 있다. 릴의 권사량이 충분하다면 4~6호 PE합사를 쓴다. 합사의 강도는 50lb에서 80lb.

■쇼크리더(목줄)

합사 원줄에는 쇼크리더가 필요하다. 장애물 쓸림이나 고기 이빨로부터 채비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원줄보다 한두 단계 강한 나일론 줄이나 플로로카본 줄을 사용하면 된다.

■지그

막대형 메탈지그가 대구 지깅용 루어다.조류가 빠른 100m수심의 바닥까지 쉽게 내리기 위해선 무거운 메탈지그가 효율적이다. 요즘 동해 대구낚시에선 100호 봉돌 무게와 비슷한 400g 내외의 메탈지그가 일반적으로 쓰이고 500g도 종종 사용된다.그날 현장에서 발군의 조과를 나타내는 메탈지그는 날마다 다를 수 있다. 여러 가지 메탈지그를 골고루 써보고, 혹은 다른 사람이 지그가 어떤 종류인지 살펴가며 그날의 히트루어를 찾는 게 조과를 높이는 방법이며 이게 또 하나의 재미다.

■생미끼

오징어내장,오징어살-서해 먼바다에서는 동해와 달리 메탈지그 대신 생미끼를 사용한다. 탐식성이 강한 대구를 유혹하는 데는 오징어 내장이 특효,통상 가지채비의 바늘 두 개 중 윗바늘에는 오징어살, 아랫바늘에 오징어 내장을 꿰어 사용한다. 우악스런 대구의 입을 감안해 28~30호의 대형 바늘은 사용한다. 엉키지만 않는 다면 목줄을 길게 사용, 나풀거리듯 연출해야 입질을 빨리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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