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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쇼어지깅 낚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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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25 10:30 조회7,2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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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어지깅 낚시2
 
Technique
 
쇼어지깅은 채비도 간단하고 메탈지그를 운영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캐스팅한 뒤 메탈지그가 바닥까지 가라앉는 것을 기다린다. 메탈지그를 가급적 바닥까지 가라앉힌 후 저킹을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큰 대상어는 바닥에 있기 때문이다. 가끔 삼치,부시리가 수면에서 먹이 활동을 한다면 중상층을 노려도 상관없지만 보일링(부시리,삼치 등이 먹이활동을 할때 마치 수면이 끓어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울 하더라도 더 큰 놈들은 그 아래 있는 경우가 많고 가라앉는 메탈지그를 발견하면 그것을 쫓아가기 때문에 신경쓸 필요없이 바닥만 노리면 되는 것이다.
해가 뜰때와 질때인 피딩타임에는 대상어들이 연안에서 가까운 바닥층에서 회유하고 있으므로 일단은 바닥을 목표로 메탈지그를 내리는 것을 우선으로 하면된다. 매탈지그를 내릴 때는 풀려나가는 원줄에 손을 대고 있으면 메탈지그가 바닥에 닿는 느낌을 감지할 수 있다. 그 후엔 힘차게 저킹을 한다.저킹을 하는 방법으로는 먼저 손잡잇대를 복부에 걸치고 강하게 수직으로 챔질하는 것을 들수 있다.한번 챔질한 후 다시 낚싯대를 내리고 여유줄을 감은 다음에 재차 챔질 한다.
메탈지그를바닥에서부터 빠르게 뛰어 올리며 중층,상층까 탐샛할 수 있으며 가장 쉽고 많이 쓰는 방법이다.다른 방법으로는 낚싯대 손잡이를 옆구리에 끼고 낚싯대를 옆으로 챔질하는 베벨저킹이 있다. 낚싯대를 쳐올리는 각이 작은 만큼 물속의 메탈지그가 솟구치는 각도도 작다.따라서 한번에 많이 솟구치지 않는만큼 비슷한 구간에서 오래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액션을 할 때 명심할 것은 부시리나 삼치같은 회유성 어종은 느린 액션에는 전혀 반응을 하지 않는다는것이다. 아주 빠른 액션을 해야 하며 액션폭도 커야한다. 만약 캐스팅한 지점에 대상어가 있고 빠르게 액션을 한다면 십중팔구 메탈지그에 입질이 온다. 대상어들이 메탈지그를 보지 못해서 입질을 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된다.
부시리, 삼치등은 동체 시력이 매우 뛰어나서 움직이는 물체를 빠르게 감지할 뿐 아니라 유영속도도 평균 60km를 상회하기 때문에 메탈지그를 아무리 빨리 감아도 문제 되지 않는다.
액션 도중에 입질을 받았다면 어떤 액션에 입질했는지 기억해야 한다. 폴링 때인지 단순한 릴링에 반응을 하는지 패턴을 잡고 그것을 위주로 액션을 하면 좋다. 그 후에는 캐스팅과 액션의 반복이 계속 이어진다.
 
 
 부시리는 베벨조킹,삼치는 고속 릴링
부시리와 삼치는 움직이는 물체를 잡아내는 동체 시력이 아주 뛰어나기 때문에 루어를 천천히 움직이면 가짜란 것을 굼방 알고 입질을 하지 않으므로 빠른 액션이 필수이다. 릴을 감는 속도는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 속도로 감는다고 생각하면 된다.특히 삼치의 경우에는 중대형 스피닝릴을 써서 최대한 빨리 감는 것이 하나의 테크닉이다. 그러다 릴링을 살짝 멈추기도 해보고 저킹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부시리는 단순한 릴링만으로 낚을수 없다. 부시리는 미끼의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호기심을 느끼고 빨리 달려 들기 때문에 메탈지그를 띄웠다 가라앉히는 저킹을 고속으로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면에 부시리의 보일이 나타나더라도 루어가 착수한 후 저킹을 하면 입질 빈도가 현저히 떨어진다. 고속으로 많은 저킹을하는 에깅에 부시리가 종종 달려드는 것도 같은 이유다. 저킹 방법으로 낚싯대를 수직으로 젖혀 메탈지그가 상하운동을 하게 만드는 일반적인 저킹이 있지만 이 방법은 수심이 깊은 곳을 노리는 선상지깅에 많이 쓰며, 갯바위라면 낚싯대를 옆으로 젖히는 베벨저킹이 더 효과적이다. 수심이 30~40m라면 수직으로 많이 띄울 필요없이 사선을 그리며 메탈지그를 끌고 올때 노리는 범위도 더 늘어난다.
보일을 발견했을 때는 보일을 노리는 것도 좋지만 더 큰 사이즈를 노린다면 바닥이나 보일의 언저리를 노려보길 권한다. 베이트피시에 빠르게 달려드는 것은 대부분 작은 놈들이며 큰 것들은 그 주변이나 아래를 배회한다.부시리의 경우 상층과 바닥을 구분해서 노리며누씨알차이가 확실히 나며 삼치도 큰것은 모두 중층이하에 있다. 직접 현장에서 보일을 만나 보면 당장이라도 물어줄 것 같은 기분에 바닥까지 메탈리그를 내리기가 쉽지 않다. 꾹 참고 바닥을 찍으면 남들이 낚은 사이즈보다 훨씬 큰 놈을 만날수 있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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