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돔 | 제주도 참돔은 슬로우액션, 농어와 부시리는 패스트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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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18 23:27 조회3,879회 댓글0건본문
제주도는 참돔지그의 운용법도 어종에 따라서 달리 해야 합니다...
참돔들은 지그로 바닥을 찍고 난 후 아주 천천히 감아 들이게 되면 입질을 합니다.
느린 액션에는 참~돔 외에 다금바리나 쏨뱅이 혹은 붉바리 등의 락피시들이 물고 나옵니다.
그러나 농어나 방어들은 느린 액션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농어~나 방어들은 보다 빠른 액션에 반응합니다.
지그를 바닥까지 내리고 난 뒤 참돔지깅대로 지그를 빠르게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해주면 참~돔이나 기타 락피시들은 물지 않지만 그 주변을 지나던 농~어와 방어들이 달려듭니다.
낚시대로 액션을 주지 않고 릴링을 아주 빠르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릴을 서너 번 아주 빠르게 감아 주었다가 잠시 멈추게 해주는 동작을 반복하면 됩니다.
지그의 종류에 따라서도 운용하게 되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야마시타의 '오이란' 같이 타이와 지그가 일체형인 것들은 천천히 감아 들일 때에 안정적으로 올라오며
좌우로 흔들어주는 액션이 가미되어 참~돔들을 노릴 때에 적합합니다.
그에 비해서 다미끼의 '빅마우스린' 같이 타이와 지그가 링으로 연결되는 경우에는 저킹을 해주거나
빠른 릴링을 하게 되면 타이가 더 현란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빠른 액션을 하기 위해선 시마노의 '염월 바텀십'을 사용합니다.
염월 바텀십은 참돔지그와는 조금 다르것이 타이 대신에 지그에 오징어 모양의 루어를 연결했는 인치쿠로서 깊고 조류가 강한 곳에서도 빠른 액션을 가능하게 만든 루어 입니다.
농~어, 부시리들을 타깃으로 한다면 써볼 만합니다.
떼로 들어온 농어들은 대부분 어초 주변에서 모여 있고 그 주변을 많이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조류의 흐름이 강하다면 사냥하는 반경이 넓어지게 되고
조류의 흐름이 약한 조금물때에는 거의 어초에 루어를 붙여야만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조할 때에는 조금물때를 피하고 살아나고 있는 물때에 맞춰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적의 물때는 8물부터 12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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