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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 열기낚시법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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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18 23:56 조회4,7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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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낚시 특징은 바늘 10개에 모두다 줄줄이 올라오는 몽땅걸이에 있습니다.

​ 탐스런 열기가 한꺼번에 5~6마리 이상씩 끌어올릴 때 그 묵직한 손맛을
다른 낚시에서는 기대하기가 어려운 특성이 있습니다. ​


그렇지만 같은 타이밍, 같은 포인트에 채비를 내린다 하더라도 고수님과 초보님 사이에서는
항상 조황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시면 열기낚시 손맛 짜릿하게 보실 수 있을까요?

고패질은 하지마세요.

득보다 실이 더 많습니다. ​



​ ​ ​ item_7272_1468853724.jpg



​ 격한 고패질은 열기를 쫓아버리기에 조류가 안 갈 때에만 약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려진 배낚시 방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오류가 고패질입니다. ​

고패질을 하게 되면 미끼가 물속에서 활발히 움직여서 고기를 적극적으로 유혹할거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전문 배낚시인은 이러한 동작들이 고기를 쫓을 수가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 ​​ ​ ​ ​ ​ ​ ​ ​ 외줄낚시가 행하여지는 수심이 최소 30m 이상되므로 이러한 곳은 늘 속조류가 아주 세차게 흐릅니다.

그래서 고패질을 안 하여도 미끼는 자연스레 속조류에 휘날리며
이 모습을 보면 열기는 정신없이 달려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때에 갑자기 미끼가 위와 아래로 격하게 펄럭인다면 이질감만 준다는 것입니다.

열기는 호기심과 경계심을 같이 지닌 고기입니다.

​ ​ 활성이 좋을 경우엔 앞뒤 안 보고 달려들고 활성이 나쁠 경우엔 먹성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분명하게 몽땅걸이를 하였던 자리이지만 다시 찾았을 경우엔 다문다문 걸려온다면 활성이 나쁜 때가 됩니다.

특히 이런 경우에 고패질을 하시면 열기가 미끼를 보면서 다가오다가도 멈칫~ 멈칫 합니다.

그래서 활성이 나쁠때에는 고패질을 되도록이면 안하는 것이 조황을 높이는 비법입니다.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면 몽땅걸이가 잘 되지만 입질이 들어올 때 후킹을 해주시면 3~4마리씩은 덜 잡힙니다.

너무 빨리 감으시거나 속도 변화를 주면 살짝 걸린 열기가 떨어져 나갑니다.

열기를 감아올릴 때에는 일정한 속도로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고속으로 감거나 속도 변화를 준다면 살짝 걸린 열기가 올라오는 도중에 바늘에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큰 열기가 바늘에서 떨어지기도 하는데 그것은 체구가 크니까 물속의 저항도 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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