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돔 | 남해동부권 겨울 참돔낚시터와 명당조건,집어제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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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4-07 13:29 조회3,994회 댓글0건본문
겨울시즌의 참돔낚시는 그동안은 거문도, 추자도등의 원도권에서만 많이 하였니다.
남해안에서는 갯바위 대신에 부산의 형제섬, 거제의 홍도, 구을비도에서 선상낚시로 즐겨왔습니다.
하지만 한 2~3년 전부터는 남해남부의 갯바위에서도 겨울에 대물 참돔을 공략하시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남해동부권에서는 겨울시즌에 참돔낚시터를 꼽는다면 단연코 좌사리도 입니다.
작년 겨울 내내 대형급 참돔을 배출해내면서 참돔매니아들을 불러 들이고 있습니다.
겨울만 되면 좌사리도로 참돔 매니아님 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감성돔낚시를 하시는 분들보다
오히려 참돔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이 찾는 아주 보기 드문 현상이 연출이 되고 있습니다.
좌사리도 외에는 국도에서 겨울에 참돔이 잡힙니다. 그러나 좌사리도에 비하여 포인트가 적은 것이 단점입니다.
겨울 참돔낚시 잘하는버은 수온이 10도에서 11도까지 떨어지게 되므로 참돔은 거의 바닥권에서 잡히기 때문에
철저히 바닥권을 공략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겨울철에 잡히는 참돔 씨알이 60cm~80cm급이 주종을 이루며 마릿수 조황은 기대하기 힘이 듭니다.
안정된 수온을 보여주는 깊은 수심, 빠른 조류와 참돔이 머무를 수 있는 수중여와 수중턱 그리고
어초 등이 형성되어 있다면 최고의 참돔 명당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10도 수온에서도 참돔이 잡힙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하여도 겨울에는 찬 수온으로 인하여 참돔낚시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낚시를 하지 않았지만
요즘은 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10도 내외까지 떨어지게 되는 저수온기에도 과감히 도전을 하고 있으며, 참돔 역시 찬 수온에서 적응을 하였는지
물색만 맞다면 한겨울철에도 과감히 달려드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겨울 참돔은 밑밥을 뿌려 주어도 웬만하여서는 중층 이상은 잘 떠오르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얼마나 바닥을 유효적절하게 잘 공략하느냐에 따라서 그 성패가 좌우됩니다.
밑밥도 바닥까지 내릴 수가 있는 무거운 집어제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평상시에는 건식을 주로 사용하겠지만 겨울시즌 만큼은 습식이 더 유리합니다.
그리고 크릴 양에 비하여 집어제의 비율을 더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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