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 | 3월이 되면 슬슬 볼락 입질이 들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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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23 13:58 조회5,005회 댓글0건본문
3월에 잡히는 볼락들의 입질 패턴이 12월과 1월과는 조금 다릅니다.
12월과 1월에는 주로 바닥층에서 입질을 하고, 3월 이후에는 얕은 암초대에 무성하게 자란 해조류 속에 숨어 지내다가
지나가는 먹이감을 덮치는 볼락들이 급격하게 늘어납니다. 그래서 낚시하기가 훨씬 더 쉽고 조항도 좋은 것입니다.
사람들이 봄볼락이라고 부르며 봄철을 볼락들낚시의 핫한 시즌으로 꼽는 이유 중에도
봄철에는 볼락들을 잡기가 쉽고 가까운 연안에서도 잡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볼락은 5월에서 6월까지 잘 잡히다가 여름철이 되면은 그 자취를 감춥니다.
여름철에는 여수의 백도나 가거도 또는 홍도 등지의 먼바다의 선상낚시에서 대물 볼락들이 잡히고
갯바위에서는 잘 잡히지 않습니다.
그렇게 숨어버린 볼락들은 11월경이 되면 다시 먼바다 갯바위에서 낚시기 시작하고
그러한 순환이 계속적으로 반복이 됩니다.
해가 지지는 않아도 집어등을 켜는 것이 좋습니다.
해가 진 뒤에 집어등을 켜시면 볼락들의 경계심이 높아지므로 미리 켜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깊은 곳을 공략 할 경우에는 발 앞을 비추시면 되고 해초가 있는 곳을 비추실 때에는 넓게 비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초가 많은 곳은 수심이 얕기 때문에 볼락들이 한 자리에 모이지를 않고 여러 자리곳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한 자리만 비추시게 되면은 집어가 잘 안될 수가 있습니다.
집어등을 넓게 광범위하게 비추시게 되면은 해초 아래쪽에는 그늘이 생겨서 그곳으로 볼락들이 모일 수가 있고,
만약에 활성이 더 좋은 상황이라면 집어등을 비춘 모든 영역에서 볼락들이 피어오를 수도 있습니다.
1g의 지그헤드 채비에 2인치 스트레이트웜을 달아서 던져보시면 바닥층에서 큰 씨알의 볼락을 만날수 있고,
해초 주변에서는 작은 쥐노래미들도 입질을 해 줍니다.
해가 진 후에 간조가 되면은 입질은 끊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질 무렵의 피딩타임은 반드시 집중을 하여야 합니다.
볼락들은 간조가 되면은 잘 입질하지 않으며, 만조 전후가 가장 입질 받기 좋은 시간 입니다.
그래서 초들물 이후를 공략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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