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리 | 부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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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24 19:48 조회11,124회 댓글0건본문
부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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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농어목 전갱이과
학명: Seriola aureovittata
영명: goldstriped amberjack
크기: 150cm 이상
전북지역에선 평방어, 포항에선 납작방어라 부른다. 일본에서는 히라마사 또는 히라스라고 부른다.
몸은 긴 방추형이고 약간 납작하다. 방어와 겉모양이 비슷하나 방어보다 좀 더 납작하며 주둥이에서 꼬리지느러미까지 이어지는 노란색의 세로띠가 더 진하고 위턱의 뒷가장자리의 각이 둥글다. 몸길이도 방어보다 길어 약 2m까지 자란다.
방어에 비해 따뜻한 해역에 분포한다. 조류흐름이 거의 없거나 수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등의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바닥층에 머무는 일이 거의 없으며, 연안의 수면가까이를 유영하다가 먹이를 발견하면 무리지어 몰려든다. 육식성으로 작은 물고기나 오징어, 새우 등을 잡아먹는다. 5∼8월에 부유성 알을 낳는다. 정치망, 낚시 등으로 어획한다. 낚시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힘이 좋고 순식간에 수십 미터씩 나간다 하여 ‘미사일’이라고 불린다.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가장 맛이 좋으며 특히 기름기가 적고 살이 단단한 배부분은 회로 인기가 많다. 회로 사용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조리거나 구워먹으며, 뼈나 내장은 매운탕으로 활용한다. 지깅포핑낚시
부시리는 우리나라의 루어낚시 대상어 중 가장 대형종이다.60~80cm급이 주로 낚이지만 겨울에는 1m를 넘는 15~20kg짜리 대어가 자주 걸려 숨 막히는 혈투를 벌이곤 한다.수중에서 시속 30~40km의 스피드로 돌진하는 부시리는 지구력 또한 대단하기 때문에 웬만한 장비로는 끌어내기 어렵다.부시리는 크릴을 미끼로 쓰는 찌낚시에서도 잘 낚이지만 그보다 메탈지그를 사용한 선상 지깅이나 대형 포퍼를 사용한 포핑에 대형급이 잘 걸리며 중량급의 지깅 장비나 포핑 장비를 사용해야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칠 수 있다.
지깅은 메탈지그를 바닥층에 내린 뒤 격하게 저킹을 하며 감아 올리는 낚시법이며,포핑은 수면에 뜨는 대형 펜슬베이트나 포퍼를 수면에서 감아 들이며 대형 부시리를 유인하는 낚시법이다.부시리의 격렬한 손맛에 매료된 지깅·포핑 마니아층은 꾸준히 늘고 있다.
부시리는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며 다 자란 성어는 1.2,20kg이상이 된다.주로 18~22도의 따뜻한 수온에서 생활하면서 표층부터 50~70m깊이의 하층까지 고루 오가지만 바닥층에 머무는 일은 드물다.무리 지어 회유하면서 소형 어류나 오징어,새우 등을 먹이로 삼는다.한편 부시리와 비슷한 생김새의 방어는 부시리보다 더 낮은 수온인 15~18도를 좋아하기 때문에 겨울에 주로 낚인다.상하층 수심을 고르게 오가는 부시리와 달리 방어는 주로 중층 이하에서 생활한다.
※부시리 지깅 중 연안에서 하는 지깅은 따로 ‘쇼어지깅’장르에서 상세히 설명한다.
Seasons & Fields
부시리는 18~22도의 적정수온을 찾아 회유하는 난류성 어종으로 여름엔 서해 중부나 동해 중부까지 올라오며 겨울엔 남해안이나 제주도 지역에서 많이 낚인다.
서해_어청도와 외연도 주변이 주요 낚시터다.매년 7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부시리 낚시가 이루어진다.어청도의 가진여는 부시리떼를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포인트다.
동해_울산~포항 지역은 남해안보다 한 달 가량 늦은 8월 중순에 시즌이 개막돼 11월 중순까지 낚시가 이뤄진다.동해 후포항에서 20km떨어져 있는 큰 수중섬인 왕똘짬은 동해 최대의 부시리 서식처로서 미터급을 만날 수 있는 대물 포인트다. 울릉도는 7월부터 10월까지 대형 부시리가 집단으로 회유한다.
남해_부산 지역은 외섬과 나무섬이 주요 낚시터로서 7월 중순~11월 중순이 주시즌이다.여수 지역은 원도에 속하는 거문도,삼부도,역만도에서 7월 말 ~10월 중순에,이보다 근해인 광도,평도는 8월 초~10월 초까지 낚시가 이루어 진다. 완도지역은 여서도와 사수도에서 6월말~10월 말 까지 부시리가 낚인다.
추자도와 가거도는 6월 중순~10월 말까지 부시리 시즌이다.가거도 서쪽 47km 해상에 있는 수중섬이 가거초는 미터급 부시리가 잘 낚이는 대물 명소로 유명하다.
제주도_1년 내내 부시리가 낚이는 곳이다.관탈도와 마라도 주변이 주요 포인트다. 관탈도는 5월~1월이 시즌이며,마라도는 4~6월을 제외하고 1년 내내 낚시가 된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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