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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 애깅낚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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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26 18:49 조회5,3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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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깅낚시2
 
 

착수·액션 후엔 원줄의 텐션 팽팽하게 유지
무늬오징어는 에기가 뜰 때가 아니라 가라앉는 도중에 또는 바닥에 닿는 순간 입질한다.그래서 충분히 가라앉히지 않고 액션만 주다보면 무의오징어가 에기를 따라올 뿐 덮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캐스팅 후의 폴링은 프리폴링과 커브폴링<그림1>으로 나뉜다.프리폴링은 에기가 가라앉을때 아무런 견제 없이 그대로 가라앉게 하는 것이다.가라앉는 속도가 빠르고 가라앉는 각이 작아서 안쪽으로 많이 밀려 들어오지 않아 더 먼 곳의 바닥을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주로 깊은 곳에서 에기를 빨리 가라앉히거나 바닥을 빨리 찍어야 하는 경우,무늬오징어가 모이지 않은 상태에서 쓴다.단점은 원줄이 느슨하게 늘어진 상태로 가라앉기 때문에 가라앉는 도중에 오는 입질은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커브폴링은 에기가 착수한 순간 여유줄을 감아 들여 원줄을 팽팽하게 유지하거나 낚싯대를 치켜들어 에기가 커브를 그리면서 천천히 가라 앉게 하는 것이다.물속에서 어필하는 시간을 늘리거나 얕은 곳에서 천천히 가라앉힐 때,무늬오징어가 중층으로 떠오르는 경우,무늬오징어의 활성도가 낮아 예민한 입질도 빨리 잡아내야 하는 경우에 활용한다.단점은 조류가 빨라 에기가 빨리 떠내려가는 경우엔 쓰기 어렵고 가라앉는 도중에 에기가 안쪽으로 많이 밀려들어온다는 것이다.
에기에 액션을 준 후에 가라앉힐 땐 프리폴링을 하지 않고 커브폴링 상태를 유지한다.에기가 바닥층에 있을 때는 천천히 가라앉는 것이 좋고 입질이 언제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원줄의 긴장을 유지하고 대기해야 한다.요령은 액션을 준 후에 곧바로 릴을 두세 바퀴 돌려 원줄을 팽팽하게 만드는 것이다.
 
 
 
요즘 유행은 바닥권 벗어나지 않는 느린 액션
저킹은 원래 지깅에서 쓰는 용어지만 에기에 액션을 주는 것도 저킹이라고 부른다.에깅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강하고 빠른 저킹이 유행했다.하지만 최근에는 되도록 천천히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확신하는 낚시인들이 많다.이런 경향은 국내뿐아니라 에깅의 시발지인 일본도 마찬가지다.
기본 요령은 먼저 에기를 바닥까지 가라앉힌 후 낚싯대를 쳐올려 에기를 띄우는 것이다.예전에 인기를 끈 방식은 <그림2>처럼 액션 폭이 크고 속도도 빨랐다.깊은 곳에서 효과적이며 멀리 있는 무늬오징어에게까지 어필할 수 있고 활성이 높은 무의오징어를 빨리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단점이라면 무늬오징어의 활성이 낮은 경우엔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림3>은 최근에 유행하는 방식이다.에기를 가라앉힌 후 낚싯대를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낚싯대를 슬쩍 들어주는 정도로 액션을 주고 더 활성도가 낮을 때는 릴을 한두 바퀴 감아주는 것으로 액션을 끝낸다.한마디로 바닥을 슬슬 짚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느린 액션은 밑걸림이 많은 곳이나 깊고 조류가 빠른 곳에서는 쓰기 어렵지만 얕은 곳,무늬오징어의 활성이 낮은 시기에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다.
무늬오징어의 활성도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므로 빠를 액션과 느린 액션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요령이다.예를 들어 처음에는 강한 액션으로 무늬오징어의 활성을 체크하고 반응이 없으면 천천히 바닥을 노리는 식으로 변화를 주면 된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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