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 | 집어등을 이용한 볼락, 호래기 낚시 (동영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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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3-07 21:08 조회13,921회 댓글0건본문
집어등(수중집어등)을 이용한 볼락, 호래기 낚시 방법
조과를 끌어올리고 낚시를 편하게 해주는 집어등
하지만 잘못 쓰면 대상어 경계심을 유발할 수도 있다.
겨울 시즌 바다루어낚시 대표 장르인 볼락루어낚시와 호래기 에깅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 중에 하나가
집어등이 많이 사용된다는 것이다.
집어등을 밝히면 밤에 왕성하게 활동하는 야행성 어종인 볼락과 호래기가 집어등 주변으로 모인다.
이렇게 되면 한층 확률 높은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그렇다고 집어등만 사용하면 많이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볼락 루어낚시와 호래기 에깅에 적당한 집어등 불빛과 세기가 다르기 때문에 잘못 사용할 경우,
오히려 볼락이나 호래기를 내 쫓는 역효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겨울 시즌 바다루어낚시를 양분하는 볼락과 호래기는 생김새만큼이나 습성차도 큽니다.
사용되는 루어부터 입질 유도 테크닉까지 비슷한 점 보다 차이점이 훨씬 더 많습니다.
집어등을 사용할 때도 이점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이 두 어종에게서 나타나는 차이점을 무시한 채 천편일률적으로 집어등을 사용할 경우 집어등의 불빛은 약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우선 볼락, 호래기가 집어등 불빛에 모여드는 근본 이유 다릅니다.
볼락과 호래기는 활동성이 매우 낮지만 않다면,
보통 집어등을 밝히고 30분 정도 지났을 때부터 집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갯바위에서 집어등을 밝혀 놓고 볼락을 공략을 해야 한다.
겨울시즌 대표 루어낚시장르인 볼락루어와 호래기 에깅 모두 집어등이 널리 사용됩니다.
집어등을 켜면 대상어를 가까이 불러 모을 수 있고,
공략 범위 안에 오래 머물도록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한층 확률 높은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볼락과 호래기 모두 집어등 주변으로 모여드는 건 맞지만, 그 이유는 다릅니다.
호래기는 빛 자체를 쫓아서 모여들고, 볼락은 빛을 쫓아서 모여든 먹잇감을 잡아먹기 위해 모여듭니다.
호래기는 빛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추광성'이기 때문에 불빛을 쫓아서 모인다고 보면 됩니다.
趨光性 (추광성) | ||
Epilogue |
빛에 의(依)하여 일어나는 추성의 한 가지. 식물(植物)이 태양(太陽)을 향(向)하거나 벌레가 등불에 모이는 것과 같은 것. 주광성(走光性) |
출처 : 네이버 사전 |
볼락, 호래기, 잘 통하는 불빛 색상 다르다!
볼락루어낚시와 호래기 에깅이 큰 인기를 누리면서 집어등에 관심을 갖는 낚시인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집어등 사용 경험이 많지 않는 낚시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볼락용과 호래기용 집어등의 차이점인데요.
볼락용과 호래기용 집어등의 가장 큰 차이점은 색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집어등이 대부분은 녹색등이나 백색등이 장착돼 있는데요.
볼락은 인조미끼인 루어로도 어렵지 않게 낚을 수 있을 정도로 탐식성과 공격성이 강한 데도 불구하고 경계심도 매우 높습니다.
수면 가까이 피어 올라 시원스럽게 입질을 하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자취를 감춰버리는 이유가 이런 특유의 경계심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런 볼락을 노릴 때는 불빛이 밝은 백색 등보다 은은한 녹색 등이 훨씬 효과적인데요.
이유는 집어등이 너무 밝을 경우 오히려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입질이 약아지는 역효과를 막아줍니다.
볼락이 너무 밝으면 경계심을 가지게 되는 것과 달리 호래기는 밝은 빛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백색등을 사용해야 효율적으로 불러 모을 수 있습니다.
볼락은 은신처를 정해놓고 그 주변을 잘 벗어나지 않는 습성이 있는 것과 반대로,
호래기는 그와 달리 조류를 타고 이동하며 수시로 활동 무대를 옮기기 때문에 오히려 빛이 없으면 낚시가 잘 되지 않습니다.
볼락, 호래기 효과적인 빛의 각도가 다르다.
볼락루어낚시와 호래기 에깅낚시에서 집어등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불빛을 비추는 각도를 잘 조정해야 합니다.
볼락루어낚시에선 집어등 불빛을 <반드시> 방파제나 갯바위 가장자리에 비춰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불빛의 1/3은 수면에, 나머지 2/3는 지면에 닿도록 하는 게 기본입니다.
- 집어등 사용과 관련해 볼락루어와 호래기 에깅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가 효과적인 불빛 색상이 다르다는 것이다.
공격성과 탐식성 못지않게 경계심이 강한 볼락을 노릴 때는 은은한 녹색이 효과적이다.
반면 추광성이 강한 호래기를 공략할 경우에는 빛이 밝은 백색등을 켜야 집어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불빛을 너무 멀리 비추면 볼락이 넓게 흩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마릿수를 채우기 불리해집니다.
또한 공략 지점을 직접 비출 경우 빛이 너무 밝아져 오히려 볼락 경계심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며칠 간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아 평소보다 물색이 탁할 때는 불빛을 강하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는 호래기등의 불빛이 80% 정도가 수면에 닿도록 집어등 각도를 조절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상황에서 평소처럼 불빛이 갯바위 가장 자리에 주로 비추게 되면,
볼락을 불러 모으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뿐 아니라 대상어 활성도를 높이는 효과도 떨어집니다.
상황에 따라서 볼락이 수면까지 올라오는 데도, 약한 입질만 한다면 차라리 집어등 불을 끄는 것이 나을 수 도 있다.
왜냐하면 집어등의 빛으로 인해 볼락의 경계심이 강해져서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불빛이 꺼지면 수면에 있던 볼락이 중산층으로 가라앉는데,
이 과정에서 경계심이 어느 정도 풀어지기 때문에 약한 입질 비율이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 해가 지기 전에 낚시터에 도착했다면,
만일 해가 지기 전에 낚시터에 도착했다면 집어등부터 켜야 한다.
주위가 완전히 어두워진 상태에서 갑자기 불을 환하게 밝힐 경우 볼락 경계심이 높아질 수 있다.
볼락과 달리 호래기는 불빛이 공략 장소에 직접 닿도록 집어등 각도를 조절하는 게 유리하다.
그렇다고 낚시하는 내내 집어등 불빛을 한 곳에 비추라는 애긴 아니다.
낚시를 시작할 때는 불빛이 다소 먼 거리를 비추도록 조절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호래기가 집어된 후에는 빛이 발밑에 집중되도록 집어등 각도를 바꿔야 한다.
그래야 멀리 있는 호래기를 낚시자리 주변으로 빨리 불러 모을 수 있고,
몰려온 호래기가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걸 막을 수 있다.
집어등을 이용한 채비 위치 확인 및 입질 유도가 중요해.
'수중집어등'은 글자 그대로 물속에서 빛을 발하며 대상어 호기심을 자극해 입질을 유도하는 집어등을 말한다.
3~4년 전만 해도 수중집어등이 전문적으로 사용되는 낚시는 갈치낚시가 유일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져 다양한 낚시 장르에 활용되고 있다.
수중집어등의 강점은 입질 받을 확률을 높인다는 점과 채비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수중집어등을 달면 밤에도 채비가 어디에 있는지,
어느 수심층까지 가라앉았는지 확인이 되기 때문에 한층 효율적으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수중집어등, 호래기 에깅과 궁합이 잘맞다.
수중집어등이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바다루어낚시 장르가 호래기 에깅이다.
호래기용 수중집어등은 전지를 삽입해 빛을 발하는 막대형이 주종인데,
집어등의 길이는 5~7cm, 불빛 색상은 녹색과 붉은색이 대부분이다.
- 수중집어등을 사용하면 입질 빈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채비 위치도 쉽게 파악할 있어 한층 효율적으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겨울시즌에 좋은 조황을 보이는 루어낚시 대상어 중에서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어종이 호래기 이다.
불빛을 쫓는 습성이 강한 호래기는 물속에서 빛을 발하는 수중집어등을 발견하면 호기심을 느끼고 근처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에 에기를 발견할 확률도 높아지므로 입질 빈도 역시 자연스레 올라간다.
호래기는 활성도가 매우 낮을 때만 아니면 상층 중층에서 주로 입질한다는 사실도 그 이유 중 하나다.
수중집어등을 사용하면 상층~중층에서 주로 입질한다는 사실도 그 이유 중 하나다.
수중집어등을 사용하면 불빛을 보고 어신(찌를 통해 나타난 입질의 신호)을 파악할 수 있어 한층 유리하다.
다만 호래기 움직임이 둔하고 입질이 약은 상황에선 수중집어등 불빛이 호기심이 아닌 경계심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부피는 크지 않지만 에기 움직임을 부자연스럽게 만든다는 점에서도 호래기 활성도가 낮을 때는 무턱대고 사용하는 걸 자제해야 한다.
호래기 에깅이 가까운 방파제나 항구에서 활발하게 이뤄진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이런 곳들은 겨울 내내 호래기를 노리는 낚시인들로 시끌벅적하다.
방파제나 항구에서 캐스팅을 하거나 입질을 유도하다 옆 사람과 채비가 엉키는 일이 많은데,
수중집어등을 사용하면 멀리서도 채비 움직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주변에 낚시인이 많을 때도 엉킴 걱정 없이 편하게 캐스팅하고 루어를 조작할 수 있다.
소형 수중집어등을 단 호래기 에깅 채비를 캐스팅하는 모습,
수중집어등 불빛이 남긴 퀘적이 선명하다.
에깅 채비에 수중집어등을 달아 사용하면 호래기 호기심을 자극해 입질 빈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채비의 위치 및 공략 수심,
그리고 입질 여부까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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