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 | 남해 침선 우럭 외줄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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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08 12:58 조회7,168회 댓글0건본문
남해에서 침선 우럭 외줄낚시가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탐스럽기 그지없는 50cm 내외의 개우럭낚시(대형 우럭낚시)은
서해 선상낚시의 전유물인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남해 먼 바다에서도 개우럭을 노리고 있는 심해 외줄낚시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남해안에 서는 배낚시 열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여수, 완도, 통영, 진도에 아울러서 갯바위낚싯배보다 배낚시배가 더 늘어나는 추세 입니다.
어종도 열기, 갈치, 우럭, 참돔, 부시리, 기타 잡어 등으로 다양합니다.
그런 남해에선 가장 미개발 상태로 되어있는 어종은 우럭입니다.
서해 배낚시의 대표어종인 우럭이 남해에서는 귀한 낚시어종으로 여겨 져 있는 셈입니다.
남해의 낚시배들은 깊은 침선이나 암초대를 찾아야만 다수확을 올릴 수 있게 되는
우럭보다 얕은 암초대에서 쉽게 낚을 수 있는 열기를 선호 했습니다.
그러나 갈치배낚시가 성행하게 되면서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여름부터 시작을 하여 초겨울까지 이어지게 되는 갈치낚시 시즌이 끝나게 되면 먼 바다를
뛰던 낚시배들이 어탐기를 이용하여 찾아낸 침선에서 우럭 외줄낚시를 시도를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갈치낚시배들의 짭짤한 부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수 돌산도 필자 지인 선장은 근래들어 우럭외줄낚시로 큰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작년 3월부터 5월 말까지는 백도 주변 침선으로 출조를 하여 엄청난 조과를 올렸습니다.
대형 우럭들은 역시 깊은 해저에 빠지고 있는 침선에 우글우글 했습니다.
아직 남해의 깊은 수심에서 빠지고 있는 침선 포인트는 생자리가 수두룩하다"고
정부수 선장은 말합니다.
우럭의 자원이 고스란히 남아 있기 때문에 어떤 낚시장르보다 희망이 밝다는 것입니다.
"평균 씨알의 크기가 40~50cm일 정도로 굵고 작년에는 5짜 우럭들이 셀 수 없이 낚였으며
얼마전에 출조를 하였을 때는 64cm와 68cm 우럭이 배출되어서
서해안을 찾던 손님들도 이곳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인이 단골로 찾고 있는 곳은 역시나 백도 근해입니다.
기상이 나쁠 때에는 가까운 작도까지 오가면서 우람한 개우럭을 캐내고 있습니다.
"신기한 점은 갈치 시즌인 여름에서 부터 초겨울 사이엔 우럭이 잘 안 낚여요.
꼭 갈치 어한기가 되는 2월부터 5월 말까지는 모두들 약속이나 한 것처럼 우럭이 낚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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