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 | 볼락루어낚시가 우리나라의 루어시장에 미친 영향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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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12 13:43 조회4,799회 댓글0건본문
볼락Lure-fishing이 우리나라의 Lure시장을 키우기는 했으나 국내 조구산업에는 큰 발전을 주진 못했습니다.
그 이유에는 볼락~루어 낚시용품의 대부분이 일본 수입품이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국내 조구업체들이 루어시장에 관심을 보여서 상황이 달라지긴 했지만
볼락Lure-fishing 초기에는 낚시인들이 로드와 릴, 루어, 줄 등등 모든 장비와 소품들을 수입품에 의존해야만 했습니다.
수입상들은 물건을 많이 팔았으나 엔고현상으로 인해 크나큰 이익을 본 곳은 적습니다.
구매력이 있는 바다~루어~낚시인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로 인해 바다Lure-fishing이 커진 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제품들이 국내에 소개되어서 루어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도 좋은 일입니다.
뽈락루어뿐만 아니라 에깅이나 농어루어의 성장도 뽈락루어 못지않게 빨라서
앞으로는 바다~루어~낚시가 국내 루어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할 것입니다.
예전에는 바다Lure-fishing 장비를 만들어낸다해도 국내에 팔 곳이 많이 없었으나
지금은 바다루Lure-fishing인들이 큰 폭으로 증가해 국내 조구업체들이
바다루어 제품들을 생산하고 판매할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그러나 급성장하고있는 바다Lure-fishing 시장에 비하여 국내 업체의 점유율들이 낮다는 것은 아쉬운 일입니다.
국산 낚시용품들이 바다루어시장에서 인기가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품 선택의 폭이 좁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수입품의 경우에는 한 가지 어종을 대상으로 갖가지 제품들을 출시하나
국내 제품의 경우에는 어종마다 두세 종에 불과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이 없어 돈을 더 쓰게되더라도 수입품을 구입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있으나 마나한 필드스탭도 문제입니다.
필드스탭이 제품의 개발에 참여하는 경우가 드물고 참여한다 하더라도
특정 지역의 특성만을 반영한 제품만을 개발하는 데 그칩니다.
예를들어서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스탭의 조언만을 받고 개발한
뽈락루어 낚시대로 포항이나 통영의 낚시인들을 공략하고자 하니까 먹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빠르게 바뀌는 낚시인들의 취향과 변화하는 기술에 대한 대응도 느립니다.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진 탓도 있습니다.
볼락Lure-fishing은 처음부터 높은가격의 수입품으로 시작하여서 그 분위기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그 파장이 에깅이나 농어 또는 지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다Lure-fishing 시장이 발전할것들을 생각하면 국내 조구업체가
고가 시장이던지 저가 시장이던지 그 어느 한쪽을 장악해야 합니다.
일본 조구업체가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한뒤 부터는 고가에서 중저가 정책으로 바뀌는 추세라서
더 늦으지면 바다루어시장은 고가품~저가품까지 모두 수입품에 잠식될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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