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 무늬오징어 야엥 낚시채비

 야엥 조법은 일본에서 에깅처럼 보급된 무늬오징어 야엥 낚시법은 아닙니다.

그러나 살아 있는 전갱이는 미끼 특유의 강한 유혹이 있어서 에깅을 능가하는 조과를

보여 주어서 그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야엥은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에서 행하여진 전통적인 낚시 방법이라고 합니다.

"야생원숭이"란 말의 야엥(野猿)이 낚시 장르의 이름이 되었을까요?

1880년 말 경에 일본의 미에(三重)현의 산간지방에서 벌채한 목재를 계곡을

가로질러서 친 밧줄에 매달아서 케이블카처럼 운반을 하였는데,

그때에 줄에 매달린 통나무 모습은 나무에 매달린 원숭이와 같이 보인다고 하여 야엥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실제 현장에서 오징어의 입질이 온 후에 원줄을 타고 흘러내려가고 있는

갈고리바늘(야엥)을 보면 덩굴을 타는 원숭이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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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오징어 야엥 낚시채비는 원줄에 전갱이의 꼬리를 묶습니다.

그것이 불안하시다면 감성돔 2호의 작은 바늘을 달아서 꼬리자루에 살짝~~ 찔러 묶은 줄이 풀리지 않도록 합니다.

흰오징어의 시력은 좋기 때문에 반짝거리는 바늘은 좋지 않으며 바늘 표면이 갈색으로

칠하여진 야엥 전용 바늘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징어는 금속의 반짝임이 보일 때는 입질을 포기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용하는 낚시대는 갯바위 찌낚시용 5m의 1.5호에서 2호면 무난합니다.

낚시대를 들고 있다기보단 1인당 2대를 편성하여 거치대에 놓아두고 입질을 기다리는 형태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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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엥낚시에서는 인터라인 낚시대가 편리합니다.

바람이 불어서 가이드에 낚시줄이 걸리면 돌아다니는 전갱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혹은 입질이 와서

야엥을 낚시줄에 걸어 내릴 때에 트러블이 발생할 경우가 있어서 가이드가 없는 인터라인 낚시대가 편리합니다.

가장 특이한 도구는 릴입니다.

드랙 성능이 좋은 중소형의 스피닝릴이면 무난하지만, 야엥낚시 전용 릴은 따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야엥용으로 개발되어 있는 릴은 리어드랙 모양에 드랙 장력을 한번에 풀어주는 클러치 레버가 달려 있는데,

20년 전에 유행한 이중 리어드랙릴과 닮아있습니다.

야엥채비에 사용 할 원줄은 플로로카본사 2~3호 통줄로 채비합니다.

도구의 핵심은 야엥입니다.

 
내일은 야엥 낚시 방밥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