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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 볼락 루어낚시 방법과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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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07 17:24 조회8,8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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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루어낚시 방법


자작 볼락볼을 이용하는 초원투 볼락루어낚시는

더 굵은 볼락과 전갱이, 우럭과 농어까지 다양히 낚을 아주 강력한 볼락 낚시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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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원투 볼락루어낚시는 부산에서 1년 전부터 즐겨한 낚시방법으로

부산의 열악한 갯바위 환경이 발전시킨 기술입니다.

 

초원투 낚시를 해본다면 기존의 포인트에서 더 큰 볼락들을 낚을 수 있고 아무것도 없을 모래사장에서도

볼락들을 낚아낼 수 있습니다.

 

먼저 초원투 볼락루어낚시가 이루어지는 부산의 포인트 형태를 이해해보면 초원투 낚시의 필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부산과 그 주변에 있는 기장 그리고 울산 등지의 갯바위에는

매우 얕은 여밭이 몇 백 미터씩 넓게 펼쳐진 곳이 많습니다.

 

바지장화를 입은 뒤 바다로 들어가 보면 몇 십 미터를 걸어가더라도 발목수심 정도이며,깊어야 무릎 깊이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볼락들이 낚일 시기가 되면 가까운 곳에서는 해초들이 무성하게 자라

채비를 던질 공간조차 없는 곳이 많습니다.

 

이런 곳은 볼락루어낚시뿐만 아니라 그어떤 낚시도 하기가 힘듭니다.   
 초기의 볼락볼은 전유동찌에 긴 빨대 꽂은 형태입니다.
 이런 곳에서 고기를 잡으려면 채비를 멀리 던져 깊은 곳을 노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볼락 루어낚시를 시작할 때부터 채비를 멀리 던지게 해주는 볼락볼을 즐겨해보세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볼락볼들은 크기가 작고 무겁지가 않아서 원하는 만큼 멀리 날릴 수는 없습니다.

이의 대안으로 원투가 가능한 구멍찌를 사용해보세요.

 

처음에는 감성돔용이나 참돔용 구멍찌를 썼었는데 원투용은 대부분 부력이 세며 볼락루어 낚싯대로 캐스팅하기에는

너무 무거워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

 그렇게 여러 차례 실패를 거듭하다 찾아낸 것이 바로 원투가 되는 전유동 구멍찌였습니다.

전유동 구멍찌는 10g 내외이지만 원투가 가능하며 부력도 B~3B로 적당해서 볼락루어에 쓰기에는 적합했습니다.

 

그런데 원투를 하게되면 채비가 꼬인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전유동 구멍찌에 기다란 빨대를 꽂았습니다.

빨대가 자동으로 채비를 정렬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전유동찌에 빨대를 꽂은 형태가 막대사탕 같아서 이 볼락볼을 추파춥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단순히 채비를 멀리 던진다고 볼락이 잘 물까요?

확실히 그렇습니다. 

채비를 멀리 던지면 던질수록 볼락들이 많이 물고 더 큰 볼락들이 낚입니다.

그러나 아무 곳에서나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얕고 수중여가 넓다랗게 펼쳐진 곳이라야 합니다. 
 

바지장화와 구명조끼 그리고 초원투 볼락볼은 부산에서 볼락과 농어를 낚을 때에 필수장비입니다.

 레진으로 볼락볼 제작한 후에 초원투를 실현합니다. 
전유동 구멍찌를 사용한 원투낚시는 한 동안 큰 성과를 보입니다.

많은 생자리가 볼락의 포인트로 재탄생했습니다.

 

그러나 얼마뒤에 전유동 구멍찌는 바람이 불면

캐스팅하기에 어렵고 빨대가 잘 부러진다는 것이 단점으로 드러납니다.

 

볼락볼은 해초에 걸려 자주 떨어져나가는데, 계속 사기에는 전유동 구멍찌가 일반 볼락볼들에 비해

3~4배 비싸 이점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탄생한것이 자작 볼락볼입니다.

자작 볼락볼은 레진(반고체 상태인 유기화합물)을 소시지 모양처럼 굳혀서 만들었습니다.

"레진볼"이라고도 부릅니다.

 

물에서 뜨는 플로팅이며 무게는 12g 내외로 볼락루어 낚시대로 캐스팅하기에 적당하고

길쭉한 모양이어서 원투에 더 유리합니다.

 

잘 부러지는 빨대는 낚시대 초리 또는 수제찌 공방에서 구입한 민물찌톱으로 교체했습니다.

그 결과로 채비를 50m 이상 캐스팅할 더 튼튼한 볼락볼이 탄생했습니다.

 

8피트 내외의 낚싯대로 50m 이상을 캐스팅하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자작 볼락볼을 이용해 더 먼 곳을 노린다면, 전보다 더 많은 양의 볼락들을 낚을 수 있습니다.

낚이는 볼락들의 씨알도 대부분 20~25cm로 커집니다.

전갱이와 농어, 우럭도 대상어도 포함합니다.


원투가 가능해진 후로는 볼락루어에 전갱이와 농어, 우럭도 걸려들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한 기술 없이 그저 채비를 멀리 던지니 대상어도 늘어난 것입니다.

강한 바늘들을 고집하는데, 그 이유는 채비를 멀리 던진 뒤로는

어떤 고기가 물어 바늘을 부술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볼락루어채비는 소형의 스피닝릴과 ​6에서 7피트의 울트라 라이트나 라이트 강도의 패스트 액션의 낚시대와

4~6 LB 원줄, 1/32~1/16oz 지그헤드에 2인치 이하의 초소형 웜이나 볼락전용 지그헤드로 채비합니다.

 볼락 채비운용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 볼락 낚시방법은 무었일까요?


첫째, 바늘은 가벼운 웜훅을 사용해야 채비가 수중여나 바닥에 걸리지 않습니다.
부산권의 갯바위는 채비를 멀리 던져도

그곳의 수심은 1~2m이므로 무거운 바늘을 달게되면 금방 밑걸림이 생겨버립니다.

 

 둘째, 채비가 가벼워서 파도가 치는 곳에서는 효과가 반감합니다.
파도로 인해 웜의 액션이 잘 나오지않아서 약한 파장은 파도 때문에 주변 물고기에게 전달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셋째, 목줄을 많이 길게 쓰면 안됩니다.
목줄이 길면 물고기들을 끌어낼 때에 볼락볼의 빨대가 초리에 닿아서 초리나 빨대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목줄 길이는 1m로 볼락루어 채비를 합니다. 

자작 볼락볼은 누구나가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레진(1kg에 1만원 내외)은 경화제와 섞게되면 천천히 굳으니 적당량을 덜어 빨대를 꽂은 뒤 손으로 주물러서

소시지 모양을 만든 후에 굳히기만 하면 됩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고, 레진 1kg으로 수십 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볼락 루어낚시 방법으로 볼락볼 낚시 한번 이용해보시고~

조사님들 즐거운 낚시되시길 바래봅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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