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 에기의 침강 속도가 무늬오징어를 유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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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2-19 10:39 조회5,427회 댓글0건본문
에기의 침강 속도가 침각 각도 만큼 아주 중요합니다.
무늬오징어의 활성도에 따라서 에기의 침강속도를 달리 하는 것이 에깅 낚시 잘하는 방법 입니다.
그 방법은 에기의 납에 구멍을 뚫어서 침강속도를 줄여주는 방법과 똑같은 3.5호라고 하여도
천천히 가라앉게 되는 섈로우용 에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낚시방법은 에기가 가라앉는 동안에 라인을 팽팽히 유지를 하고 낚시대를 들어서
조금 더 천천히 가라앉게 유도를 할 수도 있습니다.
에기가 천천히 가라앉게 되면 섬세한 액션을 구사하시기가 좋습니다.
또한 가라앉는 도중에 순간적으로 정지를 하는 것도 가능하고 바닥에 안착이 될 때에도 사뿐하게
내려앉게 되므로 밑걸림이 덜 생깁니다.
천천히 가라앉으면 앉을수록 무늬 오징어가 에기를 발견하는 시간도 늘어나기 때문에 좋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천천히 가라앉으면 낚시가 지루하여 질 수가 있으며 수심이 깊은 곳이나
조류가 빠른 곳에서는 낚시를 하기가 어렵다는 것 입니다.
천천히 가라앉도록 만든 에기가 수심 3m에서 4m의 바닥에 닿으려면 대략 20초이상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에깅낚시에서는 기다리기 힘든 시간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활성이 낮은 무늬들의 입질을 받아 내려면 어쩔 수가 없는 일입니다.
저활성의 무늬를 잡으려면 기본적인 액션이 캐스팅 후에 에기를 바닥층에 가라앉힌 다음에
10초에서 20초 정도 긴 스테이를 해주어야 됩니다.
무늬오징어 액션은 짧으면서 간결하게 1회 정도를 하시면 충분하고 바닥에 닿았을 때에 스테이 시간을 더 길게 주시면 무늬가 다가와서 에기를 슬쩍이~~ 안고 가는 입질이 들어옵니다.
가끔 강한 어신도 전달되지만 저활성의 무늬오징어들은 경계심 또한 높아 단번에 강한 입질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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