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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 볼락루어낚시터-남해동부 거제도,남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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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27 12:34 조회12,2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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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동부에서 거제도랑 남해도를 별도의 지역으로 분류한 점은 이 둘은 통영권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볼락들이 엄청나게 많다고는 알려져 있으나 볼락루어가 그리 활성화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이유는 낚시할 장소들은 많은데에 비해 조과가 시원찮았기 때문입니다.
 
거제도나 남해도의 방파제에 가보면 규모가 크고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 곳들이 많은데,
이런 장소들은 가벼운 채비를 사용하는 볼락루어낚시를 하기에 좋은 곳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거운 지그헤드를 쓴다면 볼락들이 입을 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마디로 패턴을 잡아내기가 쉽지 않았던 것입니다.
 
또 방파제 외에 갯바위 포인트들도 많지만 현지낚시인이 아닌 이상 진입로를
찾기가 힘들고 걸어 들어가는것도 상당히 불편한 곳이 많았습니다.
 
차를 몰고 거제도나 남해도 남쪽에 가는것도 벅찬데 거기서 또 험난한 길을
도보로 가야되니 낚시인들이 꺼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볼락루어낚시가 막 시작됬을 무렵에 거제도와 남해도는 볼락낚시터로 엄청난 관심을 받았으나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금방 인기가 식어버렸습니다.
다행히 최근들어 거제·남해 현지에 루어낚시인들이 많이 다녀 활기를 띄기 시작했습니다. 
 
거제도는 싱킹타입의 볼락볼과 1g 이하 지그헤드 루어의 조합이 유행입니다.
최근 거제도에서는 볼락루어 동호인의 활발한 활동과 에깅으로 인한 외부 낚시인의 유입과
현지 낚시점주들의 포인트 개발 등으로 볼락루어낚시가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예전엔 현지인들도 멀어서 잘 안가는 거제도 남부권의 개발이 발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거제도 남부면의 다대와 다포와 여차와 도장포 또 홍포 그리고 근포와 저구 등이 명소로 급부상 중입니다.
 
이곳 방파제에서 조황도 좋은 편이지만 주변 해안도로와 여밭을 낀 얕은 갯바위가
명당 볼락루어낚시터로 꼽힙니다.
 
사실 거제도에 방파제는 깊고 물색이 맑고 조류가 빨라 낚시하기에 어렵고
주변의 얕은 갯바위들이 훨씬 위력적입니다.
 
남부의 여차나 홍포방파제는 태풍이 불 때 무너져 내린 테트라포드 등이
복잡한 지형을 만들어 큰 볼락들이 잘 잡히는 곳으로 꼽힙니다.
 
 
 

 
 
 
 
최근 유행하는 볼락 루어 채비에는 싱킹타입의 볼락볼(혹은 소형싱커) 혹은 1g 이하 지그헤드 조합입니다.
 
수심이 깊은 방파제 중층 이하를 노려서 볼락들을 낚습니다.
또 채비를 조류에 떠내려보내 입질을 받는 등의 새로운 형태의 기법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몽돌밭 또는 넓은 여밭에서는 볼락볼들을 활용해 원투하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루어의 인기와 동시에 볼락들의 몸값도 올라가며 거제도에도 새로운 형태의 볼락 낚시가 등장했습니다.
 
다름 아닌 볼락루어배낚시 입니다.
험한 곳들을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커다란 볼락들을 많이 잡을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남해도는 방파제보다는 주변 갯바위가 인기가 좋고, 짙은 컬러에 야광은 필수입니다.
남해도가 예전에는 볼락들의 명소로 불렸지만은 볼락루어낚시로는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미조 외곽의 섬들과 상주면과 남면 일대의 갯바위에는 볼락들이 많았지만 정작 기대했던
방파제에서는 실망스러웠기 때문입니다.
 
남해도 북쪽의 방파제에서는 간조때가 되면 절반 정도는 물이 빠져 낚시를 할 수 없고
그나마 물이 남아 있는 곳들은 뻘바닥이라 볼락들이 없었습니다.
 
 
 

 
 
 
 
 
2006~2007년에 삼동면의 물건과 대지포 그리고 노구, 항도방파제 등이
반짝이는 인기를 누렸으나 조황 부진으로 얼마 가지 못했습니다.
 
씨알이 통영권과 다를 바가 없었고 마릿수도 적었습니다.
또 몇몇 마을에서 쓰레기 문제로 입어료를 징수하여 그 뒤로는 낚시인이 상당수 줄어들었습니다.
 
그나마 07~08년 무늬오징어들이 호황을 보여 주목을 받았는데 볼락루어에 다시 불을 지피진 못했습니다.
최근에 다행인 것은 미조와 남해읍 중심으로 루어낚시인들이 조금씩 증가하며
미조와 남면 일대의 갯바위 중심으로 조황 소식이 들린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큰 호응을 얻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남해도로 낚시를 떠난다면 몇 가지를 유의해야 합니다.
대형 방파제들 보다는 방파제의 입구나 마을 포구 주변의 갯바위가 낫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색이 조금 탁하기 때문에 검정색과 분홍색처럼 짙은 컬러에 야광이 잘 먹힌다는 것입니다.
물색이 맑은 날이 아니면 내추럴 컬러는 피해야합니다.
앞으로 남해도의 갯바위는 발전 가능성이 있을것입니다.
 
 
 
 
거제도에 비해 걸어 들어가기 쉬운 포인트가 많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남면의 향촌과 가천 그리고 항도가 대표적이고 창선면 장곶이 일대와 삼동면 양화금도 주목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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