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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 평산의 한 뼘 다가가는 붕어낚시(70) 낚시기법에 따른 찌 선택요령과 길이별 찌 올림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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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귀섭 작성일23-10-06 09:35 조회284회 댓글0건

본문

평산의 한 뼘 다가가는 붕어낚시(70)

낚시기법에 따른 찌 선택요령과 길이별 찌 올림 영향은?

 

송귀섭

FTV 제작위원, (주)아피스 홍보이사

방송: FTV 붕어낚시 프로그램 진행(2002~현재)

연재: 낚시잡지 연재(1998~현재, 낚시춘추, 월간 붕어낚시, 월간낚시21)

저서: <붕어낚시 첫걸음> <붕어 대물낚시> <붕어학개론>

 

질문

질문1: 낚시기법에 따른 찌 선택은?
안녕하세요.
노지낚시에서 낚시기법에 따른 찌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찌의 길이, 부력, 소재, 몸통형태 등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찌를 구분할 때 부력에 따라 고부력찌 저부력찌 등으로 구분하던데, 부력에 따른 찌의 구분 즉 봉돌의 무게가 얼마이면 고부력찌라고 하고 얼마면 저부력찌라고 하는지요?
또 한 가지. 찌 길이보다 수심이 낮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어떤 때는 50cm도 안 되는 포인트에서 낚시를 할 때가 있는데, 찌가 원줄과 목줄에 자주 엉키게 되어 아주 불편합니다.


질문2: 장찌와 단찌의 차이 그리고 찌 길이에 따른 찌올림 영향은?
선생님. 장찌와 단찌의 특징과 용도, 사용 간의 차이점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짧은 찌로 2~3m의 깊은 에서도 쓸 수가 있나요? 이때 찌 올림은 아무 제약을 받지 않을는지 궁금합니다. 찌가 짧아서 찌올림이 제한될 것 같아서요. 특히 같은 입질에도 긴 찌가 짧은 찌보다 곱절은 더 높이 올린다고 하는데 저는 그것을 특별히 느끼지 못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찌 길이에 따른 찌 올림의 차이에 관해서도 설명을 부탁합니다.
선생님은 주로 어떤 찌를 (몇 센티^^) 사용하시나요? 방송에서 보면 항상 같은 찌를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던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질문드릴게요. 낚싯대 길이마다 사용하는 찌의 길이랑 부력도 달라지나요?

질문자: 과기원 2005.3.5. http://cafe.daum.net/welikesong/2qDA/106

유사내용 질문: 출조마다꽝 외 23명(질문 집계기간 2002~2023년, 팬카페+블로그+SNS)

 

답변

 

질문1의 답변낚시기법에 따른 찌 선택은?

붕어낚시를 하면서 사용할 찌를 선택하는 것은 각자의 취향을 바탕으로 하여 어떤 기법의 낚시를 할 것인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즉 대물낚시, 떡밥콩알낚시, 전층낚시 등 구사하고자 하는 기법에 따라서 다르고, 같은 기법의 찌라도 찌의 소재, 찌의 길이, 찌의 부력 등이 다양하며, 찌의 형태도 다양한 모습이 있으니 그중에서도 본인의 취향에 맞는 찌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찌의 재료에는 오동찌, 발사찌, 삼나무찌, 갈대찌, 공작찌, 나노찌, 기타 합성찌 등이 있으며, 대물낚시 찌로는 오동나무나 삼나무 등 견고한 소재의 찌가 적합하고, 떡밥콩알낚시 찌로는 부력이 좋은 발사찌나 나노찌 그리고 갈대 또는 공작찌가 많이 쓰입니다.

또한, 이러한 소재의 찌는 다양한 길이와 부력으로 제작이 됩니다. 따라서 만약 찌 길이에 의한 선택을 한다면 단(短)찌, 중간찌, 장(長)찌 중에서 본인의 취향에 맞춰서 선택하면 됩니다. 다양한 찌의 길이 중에서 짧은 찌라 함은 1자(1尺, 30.3cm)이내의 찌로 주로 수심이 아주 낮은 지역의 수초지대에서 사용하며, 중간 찌는 1,5자(45cm) 전후 길이의 찌로 가장 다양하게 사용하는 길이의 찌이고, 긴 찌는 2자(60cm) 이상의 찌로써 주로 깊은 수심 대에서 떡밥콩알낚시를 할 때 사용하나 혹자는 수초가 없거나 수초와 수초 간의 넓은 공간을 공략할 때에 멋을 느끼기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한 번 채비하여 전천후로 다양한 사용을 고려한다면 45cm 전후 중간길이의 찌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장찌와 단찌의 찌 길이 분류는 정해진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고 필자의 소견입니다)

그리고 찌에는 소재와 길이마다 다양한 부력의 찌가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찌의 부력을 분류할 때 1돈중(3.75g) 이내의 부력을 갖는 찌는 가벼운 찌로, 1~1.5돈중(약4~6g) 정도의 부력을 갖는 찌는 중간부력의 찌로, 2돈중(약7g) 이상의 부력을 갖는 찌는 고부력의 찌로 분류합니다. (이러한 부력에 의한 분류 또한 저의 소견으로 따로 규정된 분류기준은 없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찌의 부력 중에서 기법에 따른 선택을 한다면 저부력의 찌는 떡밥콩알낚시나 전층낚시 기법에 적합하며, 고부력의 찌는 대물낚시 기법의 찌로 적합하고, 중부력의 찌는 다양한 기법의 낚시에 적용하여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3.0칸 이내의 짧은 대 채비에는 가벼운 찌를 선택하기도 하고, 5.0칸 이상의 긴 대 채비에는 초고부력의 찌를 선택하기도 하며, 필요시에 융통성 있게 사용하도록 가벼운 부력의 찌와 고부력의 찌를 예비로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찌의 형태는 어떻게 구분해서 선택해야 할까요? 다음은 찌의 형태별 특성을 적어 보았습니다.

- 막대찌 : 찌의 몸통이 막대 모양을 가지며, 찌 놀림이 가볍고 예민하다.

- 유선형찌 : 찌의 몸통이 유선형이며, 찌 놀림이 유연하다.

- 오뚜기찌 : 찌의 몸통이 둥근 원형을 가지며, 직립성이 강하다.

- 이중부력찌 : 찌 몸통이 두 개 이상으로 분리된 상태이며, 직립성이 강하다.

- 수초직공찌 : 고리찌와 관통찌가 있으며, 작은 수초구멍 공략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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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과 같은 찌 형태 중에서 떡밥콩알낚시를 할 때는 막대찌, 유선형찌, 오뚜기찌, 이중부력찌를 두루 사용하며 찌 길이와 부력 정도에 따라서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나 대물낚시를 한다면 유선형찌를 많이 사용하고 간혹 튼튼하게 제작된 막대형 찌를 선택하기도 하며, 수초를 주로 공략하는 대물낚시를 한다면 찌의 몸통이나 찌톱이 가급적 굵고 강한 소재인 것을 선택하되 추가로 수초전용찌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질문한 내용에서 수심이 낮을 때 낚시를 하면서 찌가 목줄과 엉킨다고 했는데, 이때는 찌톱과 찌 몸통 연결 부분에 찌고리를 사용하여 원줄에 고정하면 됩니다. 찌고리는 낚시점에서 판매합니다. 지금까지는 찌를 선택함에 있어서 그 소재와 길이, 형태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은 실전을 위한 찌 선택 시에 고려할 사항입니다.

첫째. 본인이 수심이 깊은 포인트의 낚시를 즐긴다면 고부력의 긴 찌를 선택하여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앞에서 긴 대에는 긴 찌가 적합하다고 했지요? 이는 사용에 편의성도 있지만 더불어서 <긴 대=깊은 수심>이라는 등식이 대부분 성립하기 때문에 찌의 안정감이 필요한데, 이는 물속으로 잠기게 되는 원줄의 길이에 따른 침수영향, 원줄이 넓은 범위로 받게 되는 대류의 영향 그리고 먼 거리에 서 있는 찌를 바라보게 되는 시인성 등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가벼운 저부력의 짧고 날씬한 찌를 사용하게 되면 이러한 영향을 크게 받게 되므로 수심이 깊고 먼 거리에 찌를 세우는 낚시에서는 불리하게 됩니다. 다만 수심이 3m를 넘지 않고 짧은 대를 사용할 경우라면 저부력의 짧은 찌를 사용하여도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둘째. 수초를 공략하려거든 고부력의 짧은 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물낚시에는 대부분 고부력의 짧은 찌를 선택해서 사용하지요. 그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고 <대물낚시=수초공략> 즉 낮은 수심의 수초를 공략해야 하므로 고부력의 짧은 찌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또한, 고부력의 짧은 찌는 우선 튼튼하고, 침하력이 강하며, 수초에 걸림이 없이 바닥에 안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때 찌의 소재도 찌 몸통이나 찌톱 소재가 튼튼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찌 몸통이 발사나 공작 소재 등 연약한 소재로 된 찌를 사용하게 되면 쉽게 흠이 생기거나 깨져서 물이 스며들게 되어 낚시에 지장을 초래하고, 찌톱이 가늘고 잘 부러지는 소재를 사용하게 되면 수초에 부딪혀서 쉽게 손상되어 버려 낚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다만 대물낚시라고 하더라도 전혀 수초가 없는 포인트의 대물낚시라면 꼭 고부력의 짧은 찌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수심이 낮은 곳은 저부력의 짧은 찌를 사용하고, 수심이 깊은 곳이라면 중부력 정도의 긴 찌를 사용해도 됩니다.

아울러서 밀생한 수초를 직접공략 하기 위한 수초전용찌인 고리찌나 관통찌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물낚시를 구사하다 보면 밀생한 수초를 직접 공략해야 할 경우가 많은데, 이때를 대비해서 수초직공찌인 고리찌나 관통찌를 별도로 선택하여 두세 개 정도는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찌의 형태별 선택으로는 대부분 크게 구애받지 않고 선택하여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물고기가 찌 형태를 보고 입질을 하고 안 하고 하지는 않기 때문에 최소한의 붕어 입질행동이 감지되는 기능을 할 수 있는 찌라면 어느 경우에나 다 사용할 수가 있지요. 그러나 만약 강 등 흐르는 물에서 낚시를 즐긴다면 오뚝이형 찌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흐름을 타는 면이 상하로 넓은 막대형 찌는 물흐름을 많이 타서 약한 흐름에도 누우면서 잠기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자립성이 강한 오뚝이형 찌는 웬만한 흐름에도 지탱을 해주지요.

 

질문2의 답변(찌와 단(찌의 사용간 차이점 그리고 찌 올림 영향은?

대체로 짧은 찌는 수초 포인트에서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고, 긴 찌는 수초와 무관한 포인트에서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짧은 찌는 고부력의 찌일 경우가 많고, 긴 찌는 중간부력 이하의 찌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고부력의 짧은 찌는 중부력 이하의 긴 찌에 비해서 민감성에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고부력의 짧은 찌일수록 찌톱이 굵어서 표면장력의 영향을 더 받기 때문입니다.

 

장찌와 단찌의 낚시 간에 나타나는 현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장찌와 단찌의 장단점을 비교해보지요. 장찌는 찌맛을 더해주는 반면 단찌는 찌맛이 떨어집니다. 이것은 동일한 입질 상황에서 찌가 더 올라오고 덜 올라오고 하는 뜻보다는 찌 놀림의 여유에 관한 사항이 더 큽니다. 즉 찌가 벌떡 일어서서 서서히 입수할 때의 모습(여기에서부터 찌맛이지요)과 붕어가 입질 시에 한없이 솟아오르는 큰 폭의 찌 상승을 기다리는 여유를 가지고 있는 것이 장찌의 특성이고, 찌 올림 시에 오래도록 기다리는 여유를 갖지 못하는 것이 단찌의 특성입니다. 만약 단찌를 사용하면서 찌올림을 끝까지 기다리다 보면 찌 몸통이 표면장력의 영향권에 도달하여 붕어가 더는 기다려주지 못하고 뱉어 버리는 경우를 경험할 것입니다.

 

장찌와 단찌의 찌올림의 영향에 대한 것에 대해서는 질문하신 경우처럼 찌올림이 곱절의 차이가 나는 경우는 긴 찌를 쓴 날과 짧은 찌를 쓴 날의 붕어 활성도 차이로 인해 그러한 입질 현상이 나타났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찌올림 차이 현상은 같은 장소에서도 오전과 오후 혹은 낮과 밤이 달라질 수도 있거든요.

동일한 조건에서 나타날 수 있는 찌올림 차이의 가장 큰 요인은 찌톱의 굵기에 따른 체적과 표면장력 영향입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잘 관찰을 해보면 긴 찌는 짧은 찌보다 찌톱이 가늘게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그것은 찌 전체의 균형(balance)을 위해서 긴 찌톱을 쓰려면 그만큼 가늘게 쓰는 것이지요. 따라서 찌톱이 가늘고 긴 찌는 수면 위로 찌가 솟을 때 체적과 표면장력이 미치는 영향이 적어서 무게부담을 적게 주게 되므로 굵고 짧은 찌톱보다 이물감을 덜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솟아오르면서 조금 더 차분하게 입질을 해주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것도 붕어가 아주 민감한 입질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말하는 긴 찌가 찌맛이 좋다는 것은 무슨 말일까요? 그것은 붕어가 활발한 입질을 해줄 때 찌톱이 길어야 높이 올리는 찌맛을 끝까지 충분히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찌톱이 짧으면 찌 몸통이 수면에 도달하는 순간부터는 더 올릴 수가 없거든요. 그러면 붕어는 봉돌의 무게감에 의해 미끼를 뱉어 버리고요.

만약 민감한 콩알낚시를 할 경우라면 짧은 찌는 찌 자체의 민감성이 떨어지므로 큰 붕어의 정확한 입질이 아닌 잔챙이의 입질 시에는 불규칙한 찌 놀림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떡밥콩알낚시를 할 때는 중 부력 이하의 긴 찌를 사용하는 것이 찌 놀림을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낚싯대 길이에 따른 찌 선택은 대물낚시에 사용하는 고부력의 찌라면 낚싯대 길이에 무관하게 짧은 찌를 사용하면 되고(10대를 같은 길이 같은 부력의 찌를 채비해도 됩니다), 콩알낚시에 사용하는 찌는 낚싯대 길이에 따라서 점차 길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낚싯대 길이에 따라서 수심의 편차가 있고, 또한 점차 길이와 부력 정도가 차이가 있게 사용하는 것이 채비를 투척하는데도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낚싯대 길이와 찌 봉돌의 부력은 비례하여 채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3.0칸 이내의 짧은 대에는 저부력의 짧은 찌를, 4.0칸 전후의 중간대에는 중부력의 중간길이 찌를 그리고 5.0칸 이상의 긴 대에는 고부력의 긴 찌를 채비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찌에 관해서 물으셨는데, 저의 경우는 대물낚시 용으로는 30~40cm의 고부력 찌를 사용하고, 마릿수 낚시의 경우는 45~60cm의 저, 중, 고부력의 찌를 낚싯대 길이에 맞추어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한다면 찌는 무생물이면서도 감각을 가진 생물과 같습니다. 찌는 분명히 무생물이지요. 그러나 우리 앞에서 움직이는 찌는 물속 붕어의 행동에 맞춰서 생물과 같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물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스스로의 몸짓으로 표현해서 우리가 그것을 보고 수중 붕어의 행동을 읽어내어 대화가 가능하게 해줍니다. 그러므로 내가 사용할 찌는 살아있는 나의 낚시 동반자로 인식하고 잘 골라서 선택하고, 정성 들여서 잘 관리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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