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마름과 정수수초의 경계가 붕어낚시 포인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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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5 14:18 조회4,228회 댓글0건본문
땅과 붙어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밑 연안에 마름이 나 있고 수심이 깊은 곳이 아주 좋은 포인트이며 이러한 곳은
대개는 그대로 지나치기 쉬운 곳입니다.
하지만 마름이 삭는 시기에는 한낮에도 붕어가 은신과 회유를 하는 포인트 입니다.
하지만 마름수초가 연안을 따라서 형성되어 있다면 인적을 막기 위하여 짧은 낚시대보다는
긴 로드를 편성해서 갓낚시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갈대나 부들등의 정수수초와 마름이 만나는 경계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곳은 대개 바닥이 깨끗하며 수심도 얕기에 새우가 야간에 모여 들므로 밤낚시가 잘되는 곳입니다.
그러나 정수수초와 마름이 함께 있는 포인트에서는 정수수초 제거 작업을 하여야 찌를 세울 수 있습니다.
정수수초는 마름 속의 대물을 랜딩하는 데 장애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뗏장수초는 제거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다 잡아 올린 대물을 뗏장수초에 엉켜서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강력한 휨새의 로드와 채비를 해야 하지만 뜰채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5미터 정도의 긴 뜰채를 가지고 다니시면 아주 편리합니다.
민물뜰채가 길 필요가 있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장애물이 없는 곳에서는 2단과 3단 뜰채로 충분하지만
전방에 수초대가 많이 있는 곳에서는 긴 뜰채가 필요합니다.
특히 옥내림과 같이 약한 채비 사용의 빈도가 높아지면 더욱더 필요합니다.
수초 속에서 대물의 입질을 받아서 랜딩을 하다가 받침대 앞에 있는 억센 수초줄기에
채비들이 감겨서 대물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붕어만 놓치면 그래도 괜찬지만 강제집행을 하다가
비싼 내 로드까지 부러지는 경우가 있기에 긴 뜰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붕어뜰채는 4m~5m 이상 긴 제품이 없기에 자작을 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로드를 밑둥부터 5절~6절 정도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물망은 5천~1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고 직경이 작은 망이 다루기도 편하고 가벼워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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