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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 겨울 하우스낚시터 하우스낚시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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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3-14 17:56 조회11,4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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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하우스낚시터, 하우스낚시요령
 
 
1. 겨울 하우스낚시터의 특징 

하루 중 입질은 "오전장"이 최고!

방류량 적은 사행성 낚시터는 피해야 합니다.
  

대다수 낚시인들은 겨울에는 하우스낚시터를 처음 찾습니다.
 
그리고는 공통되는 불만을 토로합니다.
 
"입질이 너무 없는거 아닌가" "찌올림이 너무 약해"는 것입니다.
 
하우스낚시터도 물고기들을 방류한 곳이다 보니 자연지보다는 입질받는 것이 쉬울 것으로 생각했다가는 막상 입질이 너무 뜸해서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 하우스낚시터의 특징을 잘 모르시고 찾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입니다.  
 
 
 
 

 
 
 
 

하우스 붕어들의 활성은 1월 중순부터 급락 합니다.    
 
겨울 하우스 붕어낚시를 하기가 만만치 않게 되는 이유는 붕어의 저하된 활성입니다.
 
활성 저하의 원인은 두 가지로 나닐수 있는데 하나는 낮아진 수온이며 또 하나는 낚시인들에게 시달리게 되면서 쌓여있는 스트레스 입니다.
사실 하우스낚시도 초겨울엔 쉽습니다.
 
겨울을 앞두고 막 개장했는데 11월 중순 이후 약 두 달 동안에는 입질이 왕성하여 초보자도 쉽게 손맛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수온도 양호하였고 붕어들도 덜 시달렸기 때문입니다.  
 
고비는 1월 중순입니다. 1월 중순을 넘기게 되면 땅이 차갑게 얼게 되면서 하우스 속의 수온을 끌어내립니다.
 
붕어들도 바늘에 걸렸 있다가 빠지기를 반복하게 되면서 피로와 경계심이 쌓이게 됩니다.
 
예민한 채비를 쓴다해도 찌가 반 마디만 솟아버리고 말거나 아예 미끼만 건들어 버리고 마는 경우가 빈번해집니다.
 
따라서 1월 중순 이후에는 하우스낚시는 채비, 미끼, 테크닉 모든 방면에서 초겨울과는 달라져야 합니다.  

이른 아침에는 입질 활발, 정오 넘기면 뜸해 집니다.  
 
 
 
 


 
 
 

하우스낚시터에서 제일 입질이 활발해지는 시간은 오전입니다.
 
낚시터가 오픈을 한 오전 7시부터 낮 12시~1시까지는 입질이 활발합니다.
 
이 시간을 넘기게 되면 조황은 급격하게 떨어지는 게 상례입니다.
 
오전에는 붕어 열 마리를 낚았었다면 오후에는 한두 마리를 낚기도 어려울 때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는 하우스낚시 초보자들은 느지막하게 집을 출발하여 점심 무렵 낚시터에 도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는 서너 시까지 낚시하고 있다가 입질이 없게되면 이내 가방을 싸버리고 철수합니다.
 
가장 입질이 없을 때를 골라서 낚시하는 셈입니다.
 
특히 낮 12시정도가 되면 오전에 일찍 온 베테랑들과 뒤늦게 왔는 초보자들이 뒤섞여버려 가장 많은 낚시인들이 몰릴 때 입니다.
 
정숙성도 그만큼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입질이 살아나게 되는 것은 늦은 오후부터 입니다.
 
대체로는 밤 9시부터 입질이 살아나고 11시까지 잘 낚이게 되다가 12시를 넘기게 되면 다시 잠잠해집니다.
 
따라서 이른 오전에는 낚시터를 찾지 못할 상황이되면 차라리 낮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일을 보고 늦은 오후가 되서 낚시터를 다시 찾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겨울엔 해가 막 지기 시작하게 되는 오후 6시경부터 입질이 다시 살아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우스낚시요령 1 - 기법이 다른 낚시인들과는 떨어져 앉아야 합니다.   
 
하우스낚시 초보자들이 피해야 될 사항 중 하나인것은 기법이 전혀 다른 낚시인들 옆에 앉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나는 바닥낚시를 구사하지만 옆에는 전층낚시를 구사하는 낚시인이 있게 된다면 손맛을 못 보게 되는 위험이 큽니다.
 
전층낚시인들은 바닥낚시 집어제보다는 가볍고 확산성 좋게 되어있는 집어제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좀 더 상세한 실질적인 이유는 두 낚시의 특징들이 극명하게 대비되기 때문입니다.
 
바닥낚시인 들중에는 "전층낚시인들이 집어제로 고기들을 죄다 띄워 올리고 마는 바람에 입질 한 번 못 봤다"고 불만을 토로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사실적으로는 미끼와 밑밥을 던져 놓은 템포 때문에 조과 차가 발생한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겨울에는 전층낚시도 붕어들의 낮아진 활성을 감안, 미끼와 집어제를 모두 바닥에 붙이게 하는,
 
일명 슬로프낚시(내림낚시의 경우)를 시도하게 되므로 집어제가 중층에서는 확산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보다는는 미끼와 밑밥을 던져서 넣는 템포에서 차이가 나게 되는데,
 
하지만 전층낚시는 적어도 1분에 한 번씩 미끼와 밑밥을 갈아주고 있는 반면 바닥낚시는 5~10분 만에 갈아주게 되므로 집어력에서부터 큰 격차가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낚시터에 따라서 전층낚시와 바닥낚시 자리를 구분하여 운영을 하거나,
 
아예 바닥에는 전층낚시용 클램프를 고정할 수 있게 하는 좌판을 설치하여 낚시 구간을 나누기도 합니다.
 
따라서 하우스낚시터에 도착하게 되면 가급적 자신과 동일한 기법을 구사하고 있는 낚시인들 옆에 자리를 잡는 게 바람직 합니다.
 
기법이 다른 낚시인들이 연신 붕어를 올리는 것만 보게 되고 그 옆으로 쪼르르 달려가 앉게 되었다가는 오히려 단 한 번의 입질도 못 볼 수 있습니다.         
 
 

 
 
 
 
 
 
 
하우스낚시요령 2 - 사행성 도박,경품 낚시터는 피하세요
 
최근에는 돈내기를 하거나 고기에 경품 딱지를 붙여서 영업하고 있는 하우스낚시터가 부쩍 늘었습니다.
 
이런 곳은 무조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불법 여부를 떠나서 이런 낚시터에는 기본적으로 방류한 고기들의 양이 적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고기들을 많이 낚는 것보다는 승자를 가릴 수 있게 하는 큰 고기 한두 마리 또는 딱지가 붙어있는 고기만 건지기만 하면 되므로 방류량에는 무관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새 고기로 자주 교체하지 않았으므로 붕어 입이 다 헐어버리고 몸에도 상처가 많기 때문에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하루도 휴식을 취하지 않고 상금 사냥꾼들에게 시달리게 되다보니 입질도 지저분합니다.
 
특히 이런 곳어슨 붕어들이 잘 낚인다는 주요 포인트는 이미 상금 사냥꾼들에게 선점돼 있기 때문에 이거 또한 문제 입니다.
 
심지어 자리를 바통터치까지 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정상적인 하우스낚시를 즐길려고 하는 자체가 무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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