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 | 민물장어낚시채비와 입질시간,챔질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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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6-30 16:16 조회11,503회 댓글0건본문
민물 장어낚시 채비를 캐스팅할 때는 가까운 곳에서 물어 주므로 멀리 던질 필요가 없습니다.
저수지나 수로는 약10m~15m, 댐은 약30m~50m가 캐스팅 거리 입니다.
낚시대는 10대 정도를 펴고 부채살 형태의 지그재그식으로 폅니다.
낚시를 하면서 입질이 들어오는 낚시대가 있으면 다른 낚시대도 그와 비슷한 거리에 장어채비를
던져 넣는 방식입니다.
장어는 힘을 쓸 때에 뒤로 물러나면서 버팁니다. 씨알이 1kg 정도가 되면
처음에는 꼼짝도 않을 때가 많으며 릴이 삐걱거릴 정도로 힘이 셉니다.
챔질을 했을 때에 무엇인가 걸린 느낌이 들 때에는 무조건 낚시대를 세우시고 릴링을 하여야 합니다.
장어의 꼬리는 사람의 손과 같습니다.
나뭇가지를 감아 버리거나 돌 틈 사이에 박히게 되면 뽑아내기가 힘이 듭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릴링, 그리고 강제집행을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장어의 힘은 대단하여 드랙을 아무리 조여 놓는다고 하더라도 헛도는 경우가 많습니다.
30m의 거리면 1분 내에 장어낚시 채비를 거둘 수가 있고 릴이 헛돌므로 채비를 감다 보면은 2분~3분이
걸리는 때도 있어서 감다가 지치기도 합니다.
처음에 버티는 시간과 물속에서 올라올 때 중량감의 정도가 바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어 입질 시간대는 해가 지고 난후에 그림자가 길게 늘어지게 되는 초저녁 무렵에 입질이 집중 됩니다.
밤 8시경부터 12시까지는 가끔 장어가 잡히며 자정을 넘어서면 입질 빈도가 확연하게 떨어지며
이 시간대에 잡힌다면 씨알이 굵습니다.
대개는 새벽 1시에서 2시까지 낚시를 하고 낚시대의 지렁이를 모두 교체하여 달아준 후에 잠을 잡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자동으로 장어가 걸려 들 때도 가끔 있습니다.
아침의 입질은 크게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장어 입질은 3번에 걸쳐서 나타나는 3단 입질의 형태를 보입니다.
장어가 미끼를 물게 되면 일단은 좌우로 흔들며 이때에 초리대가 좌우로 탁탁~~ 흔들립니다.
이때에 챔질을 하시면 안됩니다.
장어가 미끼를 물고서 뒤로 물러날 때에 약5cm 정도 숙여졌다가 그 다음에 은신처로 먹이감을
가져가려 할 때에 약10cm 정도로 초리대가 숙여집니다.
이때가 바로 챔질 타이밍 입니다.
대물급은 낚시대 끝이 더 큰 폭으로 앞쪽으로 숙여지며 아예 올라오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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