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 | 장어가 댐에 많은 이유와 맛있는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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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5 14:49 조회5,740회 댓글0건본문
각 시도군과 어촌계에서 해마다 치어방류를 하여 미터급이 되려면 15년 정도가 걸립니다.
장어는 바다에서 소상하여 민물에서 새끼를 낳고 바다로 돌아가는 물고기 입니다.
새끼들이 성장을 하면 다시 바다로 내려가서 같은 일생을 반복합니다.
그런데 물길이 막힌 댐에 왜 민물장어가 많이 살고 있을까요?
댐의 장어들은 시에서 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방류 한 것들입니다.
대개 한해동안 20센티 정도 크기 장어 치어를 2~3만 미를 방류하고 생존율이 90%가 넘습니다.
충주호, 대청호와 안동호 장어들도 모두 방류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우리들도 쉽게 장어를 잡을 수 있습니다.
장어는 인공부화가 안되므로 치어도 가격이 비쌉니다.
강 하구에서 소상하는 치어들을 어민이 잡아서 팔면 시에서는 그것을 사들여서 방류를 합니다.
박카스급 굵기인 600g짜리는 7년에서 8년, 미터급의 1kg 오버급은 15년 이상이나 성장한 놈들로 추측이 됩니다.
개인보트가 없어도 댐에 장어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좌대낚시를 할 수 있고, 낚시터 관리소의 도선을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댐에는 각 낚시터마다 장어가 잘 잡히는 자리에 좌대를 몇 대 배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낚시터 관리인에게 장어 포인트에 배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여 할 수도 있습니다.
육로로 갈 수가 있는 장어 포인트가 있지만 많은 짐을 들고서 이동을 하기가 쉽지 않고 조황도 떨어집니다.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는 담백한 소금구이가 인기가 좋으며, 잔챙이는 삼계탕과 함께 끓이면 좋아요.
장어는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식품인데요,
기력 회복에도 좋으며 정력에 좋다고 소문이 나면서 자연산 장어만을 찾는 식도락가님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본연의 담백한 맛을 즐기시려면 구이가 최고입니다.
대가리를 못으로 박아서 고정시킨 뒤에 양쪽 살점을 포 떠내고 가운데 뼈는 발라내는 것이 좋습니다.
굵은 것은 포를 떠내고 잔챙이들은 토막째 잘라서 구워도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굽으면서 소금을 뿌려 간을 하시거나 구운 뒤에 기름장에 찍어 먹습니다.
굽고 남은 장어와 토막 낸 잔챙이들은 삼계탕에 넣어서 끓여도 맛이 좋습니다.
삼계탕이 익으면 살은 녹고 뼈만 남아서 삼계탕 국물을 더 걸쭉하게 만들어주니까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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