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 | 장어낚시미끼 장어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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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22 15:46 조회19,133회 댓글0건본문
내륙의 댐에서 사용하는 장어낚시 미끼는 청지렁이고 땅강아지와 거머리도 장어미끼로 사용을 합니다.
서산, 태안에서는 청지렁이는 인기가 없습니다.
염기 때문에 물속에 들어가면 금방 흐물흐물해져서 자주 갈아주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습니다. 흐물해진 청지렁이가 잡어한테 쉽게 뜯겨서 장어 미끼로 역할을 못합니다.
서산 태안에서는 미꾸라지를 많이 사용합니다.
미꾸라지는 오래 살아있으면서 시각적 유인 효과가 크고 잡어의 입질에도 잘 견디기 때문입니다.
미꾸라지 다음으로 청갯지렁이가 좋으며, 새우, 일반 지렁이,참붕어도 장어 낚시 미끼로 사용합니다.
제방으로 물길이 막혀있는데도 저수지에서 장어가 많은 이유는
물길이 바다로 연결된 장소라면 치어가 저수지 수문 바로 아래에 올라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남쪽인 경상도 전라도는 1~2월부터 소상하고,
충남과 중서부 해안가는 3월경에 치어가 소상하고 6월 장마철까지는 이러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이 시기에 주민들은 야간에 랜턴이나 뜰채를 들고나와 장어 치어를 잡아서
장어 양식업자한테 파는데 아주 짭짤한 소득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양이 아니지만 저수지의 무넘기가 넘쳐서 물이 흐를 때 장어가 저수지에 소상해 들어간다고 합니다.
제방이나 무넘기가 아주 낮거나 완만한 장소일수록 그렇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수문이나 제방이 잘 정비되어서 장어가 물길을 따라 올라오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아주 오래전에 저수지로 이동하여 서식하는 장어도 있을 것이고 군이나 시에서
방류한 치어가 성장한 장소도 있을 것입니다.
서산, 태안 지역에 장어가 가장 잘 잡히는 장어낚시터는 닷개지다.
닷개지 퇴수로가 바다에 연결되어 있어 매년 여름에 큰 비가 내리면 장어 치어가 저수지로 올라붙습니다.
그 밖에 태안의 정죽지, 3호지, 신두2호, 모항지, 사창지, 송현지, 죽림지가 장어낚시터이고
안면도는 모든 저수지와 수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외에도 천수만 B지구, A지구의 가지수로와
수로와 본류를 연결되어 있는 수문 일대에도 씨알 굵은 장어가 잘 잡히는 장어낚시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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