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겨울 저수온기의 떡밥낚시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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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6-02 15:07 조회6,569회 댓글0건본문
겨울철에 유료낚시터에서 떡밥 낚시를 할때에는 지속적인 집어와 챔질이 중요합니다.
예민한 채비를 정밀하게 찌맞춤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가만히 기다리는 낚시를 하시면 입질을 보시기가 어렵습니다.
겨울철에 붕어의 입질이 약하기 때문에 한 마디만 살짝이~~ 솟는 입질이 들어 올 때도 많습니다.
그렇게 솟다가 마는 입질이 들어와도 챔질을 하셔야 합니다.
겨울에는 잡어가 사라졌으므로 찌를 얼만큼 올리느지의 차이만 있고 모두다 붕어가 반응을
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우물~~우물~~하던 찌가 솟다가 멈춤다면 그 후에 같은 찌올림에서는 챔질을 해보시고
그렇게 해도 입걸림이 안 되었다면 조금 더 빨리 챔질을 해 보아야 합니다.
겨울 저수온기의 떡밥낚시 채비도 중요한데요,
대편성은 3.2칸 낚시대를 2대를 합니다.
수심 때문은 아니고 유료낚시터를 가보면 사람들이 대개 3.2칸대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다다 3.2칸대를 사용 하고 있는데 어떤분은 홀로 2.9칸대로 대편성을 하시는 사람들도 보이긴 합니다.
주중에 사람이 없을 때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게 되는 주말에는 3.2칸대 거리에
떡밥은 집중되어 있으므로 2.9칸 낚시대로는 입질을 받으시기가 힘이 듭니다.
낚시줄은 가늘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줄은 1호로, 목줄은 데크론사 2호로 바늘은 미늘이 없는 무미늘 바늘 6호 ~ 7호로 떡밥채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찌가 부력이 많이 나가면 활성이 약한 붕어한테 부담스러울 수가 있기 때문에 피하여야 합니다.
3호에서 4호 부력이 되면 채비를 날리기에도 어렵지 않아서 아주 적당 합니다.
낚시하면서 만나게 되는 가장 큰 변수는 수면이나 물속에서 일정한 흐름이 생기는 대류를 들 수가 있습니다.
대류가 생하면 입수 중인 채비는 조금씩 흘러서 원래의 위치에서 벗어나거나 한 로드에만 입질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대류가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흐르면 떡밥은 오른쪽 낚시대가 있는 곳에 몰리는 것입니다.
한 대에만 계속 입질이 오면 대류 영향인지 아니면 다른 로드의 바닥 상황이 좋지 않은지는 알 수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머지 로드를 치워 버리시면 안 됩니다.
대류는 하루에도 수십번 바뀔 수가 있으며 또한 멈출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입질이 없는 로드에 나중에는 입질이 몰리는 때도 많습니다.
바람에 의하여 대류가 발생한 때에 2시간에서 3시간 계속이어지면 물살이 제방쪽에 부딪히게 됩니다.
이때에는 거꾸로 속조류가 반대 방향쪽으로 발생을 하여 수면에서 보는 것과는
반대 방향에 물흐름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1대만 계속적으로 입질이 오면 그 로드는 고기를 잡는 공격수로 생각하시고 다른 낚시대는 집어를 통하여
고기를 붙잡는 수비수로 생각을 하시고 2대 편성을 계속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겨울에 유료터에서 붕어를 잘 잡는 방법이 어부가 되어야 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시는 것 뿐입니다.
입질이 잘 들어오는 날엔 찌톱이 4마디에서 5마디 솟아서 어느누구라도 잘 잡습니다.
그렇지만 입질이 안 들어오는 날에는 고기를 낚는 사람은 약한 입질에도 아주 집요하게 달려듭니다.
집어를 통하여 입질이 들어오며 입질 타이밍을 알고나면 약하였던 찌올림도 살아나서 손맛 실컷 보시고
호황에 만족을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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