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봄철 대물 떡붕어 전층낚시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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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6-30 16:07 조회6,171회 댓글0건본문
어제 봄시즌에는 수초를 낀 바닥층을 공략하라고 말씀드렸느데요.
오늘도 봄철 떡붕어 전층낚시 채비와 붕어낚시 잘하는법을 조금 더 알려드릴게요.
낚시대는 빳빳한 경질로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무거운 단점이 있어도 잡은 고기를 쉽게 제압을 하실 수 있습니다.
고가의 전층로드를 사용하지 않고 억세면서 질긴 전층로드를 사용합니다.
토종붕어용 대물대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붕어를 걸었을 때에는 어느 방향에 어떻게 끌어낼지를 미리 준비하여해야 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토종 붕어 낚시를 해 보신 분이라면 대물 떡붕어를 잡아내시기가 더 쉬울 수가 있습니다.
채비도 강하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초나 수몰나무로 인하여 고기를 제어하시기가 힘이 드는 곳에서는 평소에 사용하였던
채비보다도 2단계에서 3단계 강한 것이 필요합니다.
수초대에서는 1.5호에서 2호 원줄에 0.8호,1호 목줄로 전층낚시 채비를 합니다.
잡은 즉시 강제집행을 하여야 하는 곳이면 3호 원줄을 사용 합니다.
수심이 깊으면서 장애물이 없으면 1호~1.2호 원줄에 0.6호~0.8호면 충분합니다.
채비가 굵어진다면 약한 입질을 받아내시기가 어렵기는 합니다.
그러나 힘들여서 고기를 잡았는데 채비가 약하여 터뜨리게 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2호~3호 낚시줄을 사용하여서 들어오지 않는 입질이면 과감하게 포기를 하시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
바늘은 감성돔바늘 1호에서 3호 크기 대물떡붕어용 바늘이나 감성돔바늘 1호~3호를 사용 합니다.
큰 바늘로 채비를 하는 이유는 입걸림 확률을 높이면서 대물의 강한 힘에도 잘 견디어 내기 위함 입니다.
찌는 캐스팅하시기에 알맞은 부력이 되는 찌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산란기 떡붕어 입질이 약하지만 40cm급 이상의 씨알이면 반 마디 정도의 입질도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찌톱의 3분의 2정도로 찌맞춤을 하시고 수면에는 찌맞춤한 찌톱 눈금만 내어 놓습니다.
이렇게 낚시를 하시다가 찌의 변화가 없으시면 목줄을 조금 더 눕혀보시고 그래도 반응이 없다면
목줄의 길이를 줄여봅니다.
대개 30cm/37cm로 시작을 하시다가 25cm/30cm로 줄이는 방법으로 목줄의 길이를 운용하시면 됩니다.
입질이 없다면 목줄 길이를 길게 하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것은 잔챙이 한 마리라도 잡겠다는 의도이며
대물낚시에서는 달라집니다.
바닥에서 먹이를 먹기에 각이 지며 길게 서있는 목줄의 경계심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바닥낚시를 하듯이 만들어서 붕어가 더 편안하게 먹이를 먹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으로
이 방법을 사용 해보시면 확실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떡밥은 단품인 어분계열 떡밥, 글루텐떡밥을 씁니다.
두 바늘에 집어용 떡밥과 글루텐떡밥을 단 뒤에 입질이 붙게 되면 양글루텐낚시로 전환을 하여도 좋습니다.
글루텐떡밥은 엄지손톱 크기로 하고, 집어떡밥은 이보다는 크고 각지게 달아서
20회에서 30회 투척을 하셔서 집어를 하시고 그 뒤에는 20분~30분에 1번씩 뜸하게 떡밥을 갈아 주시면 됩니다.
떡밥은 적정한 배합량보다도 물을 조금 적게 넣어서 약간 되게 만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좌대에서는 최대한 조용히 낚시를 하셔야 합니다.
소품은 손만 뻗으시면 집어실 수 있도록 배치를 하시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꼭 움직여야 할 경우에는 보폭을 줄이시고 천천히 무게중심을 옮기시면 진동을 줄이실 수 있습니다.
봄철에는 전층낚시인보다도 바닥낚시인들이 큰 떡붕어를 조금 더많이 잡습니다.
그들이 더 나은 조과를 거두는 이유가 차분하게 기다려서 대물 떡붕어가 경계심을 가지지 않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움직임을 줄여주며 붕어가 먹기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대물을 잡는 데에 더 유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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