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떽장수초도 옥내림 채비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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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6-30 16:22 조회5,117회 댓글0건본문
갈대, 부들과 함께 대표적인 정수수초인 뗏장수초는 대물낚시를 하시는 사람들에겐 부들에 비하여
잔챙이 붕어가 붙는다는 생각이 강하여 인기는 없지만 늦가을에서 초겨울에는 무시하면 안 될 곳입니다.
부들에서는 30cm에서 35cm급 전후로 마릿수 조황을 볼 수 있고 뗏장수초에선
4짜 이상되는 굵은 붕어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마름이 삭고 난 뒤의 늦가을에는 뗏장수초가 더큰 위력을 보입니다.
뗏장은 수초 속에 붕어가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언저리를 회유하기 때문에 옥내림으로 충분하게 공략하실 수 있습니다.
수초에서 멀게는 1미터 이상을 띄우시면 밤에 회유를 하는 대물급 붕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가까이에 붙인다고 해서 씨알이 더 굵은 것이 아닙니다.
뗏장수초는 연안에서는 대물을 끌어내기가 쉽지 않은 수초이지만 보트낚시를 하시면 큰 문제없이
끌어내실 수 있으므로 옥내림채비로 공략을 하시면 됩니다.
뗏장수초는 얕은 수심층의 물가에서 자라고 단단한 마사토 바닥층에서 자라므로 찌를 세우기가 좋으며
바닥이 깨끗하여 시원스러운 입질이 들어 옵니다.
연안에서 뗏장수초를 노릴때에는 대물급 붕어를 만났을 때에 강제집행을 하여 붕어를 띄워야 뗏장수초를
피하여 올릴 수가 있기 때문에 옥내림의 가는 줄로 승부를 하시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트에선 뗏장의 외곽에서 걸어서 맨바닥에 붕어를 끌어내기 때문에 뗏장만큼 쉬운 수초도 없습니다.
뗏장수초에 바짝 붙이는 것만 피합니다.
순간적인 저항으로 인하여 붕어가 수초를 감을 수도 있으며 또한 수초 가까운 곳에는 삭아 내린 수초로 인해
바닥이 지저분하므로 미끼가 퇴적물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뗏장 폭이 뜰채의 길이를 넘어서면 곤란합니다.
입질을 받으면 바로 수면위에 올라온 고기를 뜰채로 담아낼 수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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