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 | 은어낚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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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12 09:25 조회7,111회 댓글0건본문
은어낚시1
Tackles
낚싯대
8.1~10m의 장대를 사용한다. 입문자에게 가장 무난한 길이는 9m이다. 8.1m는 가볍지만 짧은 감이 있고 9m 이상은 무거워 불편하다. 11~12m 낚싯대도 있는데 길수록 은어낚시에는 유리하지만 너무 무겁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엔 쓰기 어렵다.
은어대는 대부분 일본산이며 액션도 일본식 황뢰, 급뢰, 조뢰 등으로 나뉜다. 황뢰는 최대물을 상대하거나 초급류에서 쓰기 좋은 가장 강한 액션이다. 급뢰는 황뢰 다음으로 강한 액션으로 강하고 빳빳해서 공중받기에도 무난하고 두루 쓰는 범용대로 적합하다. 따라서 한 대만 구입한다면 9m 급뢰 낚싯대가 가장 무난하다. 조뢰는 연질대로 시즌 초기에 어린 은어를 낚거나 가는 낚싯줄을 쓸 때 쓴다.만약 빨리 기술을 익히고 싶다면 8.1m 조뢰 낚싯대가 적합하다.
강약 뿐 아니라 휨새 구분도 있다. 앞휨새 선조자는 1~2번대 부분이 휘어지는 것을 말하며 몸통휨새 동조자는 3번대 이후 몸통 부분이 휘어지는 것을 말한다. 앞휨새는 8대2 또는 7대3, 그리고 몸통휨새는 6대 4 휨새 등으로도 부른다.
초보자가 범용대로 구입한다면 9m에 급뢰, 선조자로 표기된 제품을 구입하면 가장 적합하다. 범용 9m대의 무게는 260~280g. 가격은 100만~150만원 수준이다. 가벼운 낚싯대는 210g 정도 하는데 가격이 500만원에 육박해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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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장비와 소품들
끌통은 물 위로 끌고 다니는 보트 모양의 살림통이다. 낚은 은어를 임시로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6.5리터 크기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 정도 용량이면 15~20cm 은어를 20~25마리 넣을 수 있다. 살림통은 씨은어를 보관하는 통이다. 처음 구입한 씨은어를 낚시터 현장까지 옮기는 역할 뿐 아니라 차량으로 다른 장소로 장거리 이동할 때, 대량으로 낚은 은어를 보관할 때 사용한다. 기포기가 세트로 부착되어 있다.
조끼는 은어낚시의 다양한 소품을 저장하기 위해서는 전용 조끼가 필수다. 메이커마다 주머니의 크기, 형태가 미묘하게 다르므로 자신이 사용하는 소품케이스와 사이즈가 맞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타이츠는 발목부터 가슴부위까지 올라오는 타이츠는 추위를 막아주고 물살저항을 줄여 준다. 은어낚시 최적의 의복이자 기본 복장이다.
옷감은 0.8mm의 아주 얇은 타입부터 5mm인 두꺼운 제품까지 있는데 너무 두꺼우면 움직이기 힘들고 너무 얇으면 추우므로 계절 변화에 맞춰 두루 착용하기 좋은 3mm가 적합하다. 너무 꼭 달라붙으면 행동하기 불편하고 반대로 너무 헐렁하면 부풀어 오른 여유 공간이 물살 저항을 많이 받아 급류에서 위험하다.
웨이더는 수온이 낮은 시기엔 물이 스며드는 타이츠보다 방수가 되며 보온력도 갖춘 웨이더가 좋다. 속에 보온용 내의를 입기도 하는데 체온 저하를 막아 신체를 보호해 주기 때문에 시즌 내내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넘어지면 안쪽으로 물이 들어올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웨이더와 타이츠 모두 맨살에 입으면 땀이 차고, 입고 벗을 때 피부 마찰로 고생할 수 있으니 남성용 언더 타이츠를 반드시 입어줘야 한다. 여성용 팬티스타킹은 구조상 불편하다.
뜰채는 바늘에 걸려든 은어를 받아낼 때 쓴다. 또 씨은어를 교체하기 위해 코걸이와 역침을 꽂을 때도 뜰채 안에서 작업해야만 은어를 놓칠 위험이 없다.
계류화는 이끼 낀 바위나 자갈은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펠트창이 붙은 계류화는 필수다.
허리벨트는 뜰채를 꽂고 살림통을 매다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봉돌주머니와 재떨이 등을 고정하는데도 필요하다.
바늘 케이스와 채비 케이스는 갈고리바늘용과 두바늘 채비용 두 가지가 있다. 갈고리바늘 케이스에는 최소 16개의 바늘이 들어가는데 하루낚시에 16개면 충분하므로 한 개만 준비하면 된다. 또 낚시 당일 은어의 활성과 다양한 공격 패턴에 맞춰 두바늘 채비도 준비할 필요가 있으므로 두바늘 채비용 케이스도 하나 더 준비한다.
라인터커와 핀온릴은 채비에 문제가 생겼을 때, 회생 불구일 때는 라인커터기로 잘라낸다. 당기면 줄이 주욱 빠져나왔다 놓으면 되감기는 핀온릴에 매달아 쓴다.
장갑은 은어의 코를 꿸 때 맨손으로 만지면 자꾸 미끄러져 불편하므로 전용 장갑을 낀다. 코를 꿰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면 씨은어가 일찍 힘이 빠져 제 역할을 못한다.
편광안경은 물밑 지형이나 수심, 은어의 먹자리 등을 살피기 위한 필수용품이다. 또 햇빛 반사가 심한 수면을 장시간 바라보며 낚시해야 되므로 눈 보호를 위해서도 필수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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