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수로낚시의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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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창석 작성일13-07-25 23:09 조회8,036회 댓글0건본문
체비는 튼튼하것이 좋다.
수로낚시 장비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낚싯대다. 겨울철에 수초군을 직공하려면 낚싯대는 기본적으로 강해야 한다. 카본 경조대를 기본으로 하는데, 이도 성에 차지않아 초릿대 끝을 3/4정도 잘라내고 사용하는 이들도 있다. 이 경우 초릿대가 빳빳해져 순간적인 챔질을 할 수 있고 수초 무더기 속에서 대물 붕어를 끌어내는 데도 유리하다.
낚싯대 마디의 길이에서도 차이점이 있다. 수로낚시는 수초낚시와는 달리 낚싯대의 마디 길이가 더 긴 게 유리하다. 한 대만을 사용하는 구멍치기낚시의 경우는 대개 접은 길이가 짧은 것을 사용한다. 한 대를 갖고 다양한 수초구멍을 공략해야 하므로 수시로 접거나 펴면서 수초구멍의 거리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거리 조정을 위해서는 마디 길이가 짧을수록 좋다.
반면에 여러 대를 펴는 경우도 많은 수로낚시는 구멍치기보다는 마디가 긴 낚싯대가 유리하다. 마디가 긴 대는 짧은 대보다 마디의 수가 적어지므로 같은 강도라도 무게가 가볍고 파워는 더 세다. 또한 스윙시에 흔들림도 적어 투척시 정확성도 높아지므로 스윙도 해야 하는 수로낚시에서는 단연 유리하다. 그렇다고 바다 장대는 원단의 살이 두꺼워 너무 무겁고 과거 향어낚싯대 중에 이런 종류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구하기 쉽지 않은 듯 하다.
고부력 저중심 수초찌가 좋다.
수로낚시용 찌는 기본적으로 수초낚시용 찌와 맥을 같이한다. 수초가 거의 없는 민수로 형태라면 별문제지만, 초겨울에 밀생한 수초군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려면 수초 전용찌가 필수적이다. 기본적인 이야기지만 수로는 수심이 얕으므로 길이도 짧은 것이라야 한다. 보통 32~40cm가 적당하다. 하지만 봉돌은 6~10부 정도로 무거운 것을 사용하므로 자연히 부력이 좋아야 한다. 찌의 몸통이 다소 굵어질 수 밖에 없겠다.
찌톱은 굵은 것을 사용해야 하는데 만일 찌톱이 가늘면 밀생한 수초 사이에서 붕어를 걸었을 때 그 요동치는 힘으로 인해 부러지기 쉽다. 카본보다는 솔리드 재질이라야 겨울철에도 잘 부러지지 않는다. 필자는 2mm정도 굵기도 사용한다.
무엇보다 신경써야 할 부분은 찌의 무게중심으로 찌가 수초 속을 파고들 때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저중심 설계된 것이라야만 한다.
스윙은 유동, 구멍치기는 고정식
원줄에 찌를 고정할 때에도 어떤 낚시를 구사할 것인가에 따라서도 그 방법이 달라진다. 만일 수로 건너편의 수초군을 공략할 때는 앞치기나 돌려치기를 구사하는 스윙낚시를 해야 하므로 유동식 채비가 적당하다. 유동식 채비는 아랫쪽의 멈춤고무를 봉돌까지 완전히 내리면 스윙시에 찌와 채비가 뭉쳐져 무게가 한쪽으로 쏠려 정확하게 포인트에 투척할 수 있다.
만일 구멍치기를 한다면 찌를 고정고무로 고정시키고 찌톱도 고정시켜야만 밀생한 수초 사이로 밀어넣기에 편하다. 이때 찌톱 끝에 낚싯줄이 통과하는 고리로 낚싯줄이 통과하도록 하는 완전고정식 채비도 있다. 어떤 이들은 이 채비가 찌올림에 방해될 수 있어 찌톱의 고리를 뺀 고정식채비를 사용하기도 한다.
참고로 입질이 예민하다고 해서 낚시바늘의 크기를 줄이는 이들이 있는데, 겨울철 수로 붕어는 씨알이 굵은 편으로 바늘의 크기를 작게 쓰면 오히려 모처럼만에 건 붕어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어렵게 얻은 찬스를 놓치지 말고 바늘을 조금 크게 쓰는 편이 안전하다. 필자는 3호 원줄에 붕어바늘 9호 전후를 사용한다.
수로낚시 장비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낚싯대다. 겨울철에 수초군을 직공하려면 낚싯대는 기본적으로 강해야 한다. 카본 경조대를 기본으로 하는데, 이도 성에 차지않아 초릿대 끝을 3/4정도 잘라내고 사용하는 이들도 있다. 이 경우 초릿대가 빳빳해져 순간적인 챔질을 할 수 있고 수초 무더기 속에서 대물 붕어를 끌어내는 데도 유리하다.
낚싯대 마디의 길이에서도 차이점이 있다. 수로낚시는 수초낚시와는 달리 낚싯대의 마디 길이가 더 긴 게 유리하다. 한 대만을 사용하는 구멍치기낚시의 경우는 대개 접은 길이가 짧은 것을 사용한다. 한 대를 갖고 다양한 수초구멍을 공략해야 하므로 수시로 접거나 펴면서 수초구멍의 거리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거리 조정을 위해서는 마디 길이가 짧을수록 좋다.
반면에 여러 대를 펴는 경우도 많은 수로낚시는 구멍치기보다는 마디가 긴 낚싯대가 유리하다. 마디가 긴 대는 짧은 대보다 마디의 수가 적어지므로 같은 강도라도 무게가 가볍고 파워는 더 세다. 또한 스윙시에 흔들림도 적어 투척시 정확성도 높아지므로 스윙도 해야 하는 수로낚시에서는 단연 유리하다. 그렇다고 바다 장대는 원단의 살이 두꺼워 너무 무겁고 과거 향어낚싯대 중에 이런 종류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구하기 쉽지 않은 듯 하다.
고부력 저중심 수초찌가 좋다.
수로낚시용 찌는 기본적으로 수초낚시용 찌와 맥을 같이한다. 수초가 거의 없는 민수로 형태라면 별문제지만, 초겨울에 밀생한 수초군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려면 수초 전용찌가 필수적이다. 기본적인 이야기지만 수로는 수심이 얕으므로 길이도 짧은 것이라야 한다. 보통 32~40cm가 적당하다. 하지만 봉돌은 6~10부 정도로 무거운 것을 사용하므로 자연히 부력이 좋아야 한다. 찌의 몸통이 다소 굵어질 수 밖에 없겠다.
찌톱은 굵은 것을 사용해야 하는데 만일 찌톱이 가늘면 밀생한 수초 사이에서 붕어를 걸었을 때 그 요동치는 힘으로 인해 부러지기 쉽다. 카본보다는 솔리드 재질이라야 겨울철에도 잘 부러지지 않는다. 필자는 2mm정도 굵기도 사용한다.
무엇보다 신경써야 할 부분은 찌의 무게중심으로 찌가 수초 속을 파고들 때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저중심 설계된 것이라야만 한다.
스윙은 유동, 구멍치기는 고정식
원줄에 찌를 고정할 때에도 어떤 낚시를 구사할 것인가에 따라서도 그 방법이 달라진다. 만일 수로 건너편의 수초군을 공략할 때는 앞치기나 돌려치기를 구사하는 스윙낚시를 해야 하므로 유동식 채비가 적당하다. 유동식 채비는 아랫쪽의 멈춤고무를 봉돌까지 완전히 내리면 스윙시에 찌와 채비가 뭉쳐져 무게가 한쪽으로 쏠려 정확하게 포인트에 투척할 수 있다.
만일 구멍치기를 한다면 찌를 고정고무로 고정시키고 찌톱도 고정시켜야만 밀생한 수초 사이로 밀어넣기에 편하다. 이때 찌톱 끝에 낚싯줄이 통과하는 고리로 낚싯줄이 통과하도록 하는 완전고정식 채비도 있다. 어떤 이들은 이 채비가 찌올림에 방해될 수 있어 찌톱의 고리를 뺀 고정식채비를 사용하기도 한다.
참고로 입질이 예민하다고 해서 낚시바늘의 크기를 줄이는 이들이 있는데, 겨울철 수로 붕어는 씨알이 굵은 편으로 바늘의 크기를 작게 쓰면 오히려 모처럼만에 건 붕어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어렵게 얻은 찬스를 놓치지 말고 바늘을 조금 크게 쓰는 편이 안전하다. 필자는 3호 원줄에 붕어바늘 9호 전후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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