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붕어 수초낚시 기법 - 챔질타이밍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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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1-27 14:23 조회7,430회 댓글0건본문
붕어 수초낚시 기법과 챔질타이밍, 수초낚시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물빛이 적당히 탁해져 있는 상황이라면 붕어가 얕은 연안까지 접근하므로,
가장 연안에 있는 수초부터 차근차근 노리고 들어가는 것이 순서 입니다.
정수수초 중에서는 가장 얕은 곳에서 자라는 갈대, 그 다음 깊은 곳에서 자라는 부들 주변이 먼저 노려볼 포인트이며,
만약 이 수초대에서도 입질이 없다면 좀 더 깊은 수심에서 자라는 줄풀이나 뗏장 주변, 말풀을 노리면 됩니다.
만약 이 수초대에서도 입질이 없다면 좀 더 깊은 수심에서 자라는 줄풀이나 뗏장 주변, 말풀을 노리면 됩니다.
반대로 물빛이 맑은 상황이라면 반대 순서로 노리면 됩니다.
갈대와 부들은 제일 나중에 노려볼 수초낚시포인트이므로 제쳐두고,
우선 가장 깊은 수심에서 주로 자라는 말풀과 뗏장(2m 이상의 깊은 수심에서도 자랍니다) 주위를 먼저 노려볼 필요가 있어요.
수초가 너무 빽빽한 곳을 노릴 필요는 없어요.
그런 곳은 보기에는 그럴듯해보여도 막상 낚시를 해보면 별다른 재미가 없는데,
큰 붕어일수록 그런 좁고 거친 이동로를 좋아하기 않기 때문입니다.
큰 붕어일수록 그런 좁고 거친 이동로를 좋아하기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스윙낚시로도 집어넣을 수 있을 정도로 듬성한 수초구멍에서 월척급 붕어가 잘 낚입니다.
수초낚시 챔질타이밍은 스윙낚시 때와 동일합니다.
다만 사방이 트인 맨바닥에서 입질할 때보다 수초 속의 붕어는 느리고 여유롭게 찌를 밀어 올리므로,
찌올림을 충분히 감상하다가 챔질해도 늦지는 않아요.
단 너무 강한 챔질은 금물입니다.
스윙낚시는 긴 줄과 낚시대의 휨새가 급격한 챔질 충격을 완화하지만,
수초직공낚시는 챔질 충격이 고스란히 채비와 낚시대에 전달되어 목줄이 맥없이 터지거나 초릿대가 뽑히거나 낚시대가 부러질 수 있어요.
따라서 손잡이를 살짝 드는 것만으로도 바늘은 빠른 속도로 이동하므로 붕어 입에 바늘이 박히는 것은 문제가 없어요.
붕어를 수면 위로 띄웠다면 앞쪽으로 당기면서 낚시대를 차곡차곡 접어 들입니다.
그러나 만약 월척이 넘는 대물붕어가 걸렸을 때는,
낚시대를 접지 말고 일단 좌우 연안으로 내팽개치듯(?) 들어내는 게 안전합니다.
낚시대를 접지 말고 일단 좌우 연안으로 내팽개치듯(?) 들어내는 게 안전합니다.
차곡차곡 낚시대를 접는 사이에 월척의 중량과 요동치는 힘이 더해져 바늘이 빠지거나 채비가 터지거나,
월척이 수초를 감아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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