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붕어낚시 수초낚시 - 수초낚시포인트 수초낚시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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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1-25 14:43 조회7,349회 댓글0건본문
수초낚시란?
수초사이를 수직으로 공략하는 낚시로 들어뽕, 수초치기라고 불러요.
우리나라의 전통 토종붕어는 떡붕어와 다르게 사계절 내내 수초 주변에서 은신하고 있으므로 이 수초대를
노리는것이 가장 토종 붕어낚시잘하는법이 됩니다.
일반적인 스윙낚시로는 수초구멍에 찌를 세우기가 어려워요.
찌를 세웠다고 하더라도 월척급의 큰 붕어를 걸면 당겨내다가 수초에 걸려 터뜨릴 위험이 높아요.
그래서 해결책으로 나온 낚시가 수초 직공낚시 입니다.
수초낚시는 1.2~1.8m로 짧게 묶은 원줄에 찌를 수직으로 고정하여 수초구멍 바로 위에서 내리므로 아무리 좁은
수초구멍에도 정확히 미끼를 넣을 수 있고, 챔질과 동시에 당겨 올리므로 대물붕어도 안전하게 끄집어낼 수 있어요.
수초낚시시즌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계절에 상관없이 직공낚시를 즐기는 낚시인들이 부쩍늘어 나고 있어요.
수초직공낚시가 가장 유리한 시즌은 봄, 3~4월 입니다.
(남부지방에선 2~3월)
산란기를 맞은 붕어들이 알을 붙일 수초대로 몰려드는 이때가 연중 가장 굵은 붕어를 마릿수로 낚아낼 수 있는 찬스입니다.
그 다음 찬스는 가을 시즌으로 이때는 여름내 너무 무성해 노리지 못했던 수초구멍을 공략할 수 있어서 제2의 전성기로 불립니다.
그러나 최근엔 그런 통념도 점차 사라지고 있어요.
가을~봄 사이에만 즐기던'동절기낚시'에서 벗어나 사철낚시로 각광받고 있는 것입니다.
수초가 무성한 여름의 경우 수초직공 외에는 수초밭을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기법이 없기 때문이며,
또 대물낚시인들이 월척이 깃든 수초구멍을 놔두고 굳이 스윙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현실론이 대두되면서 사철 낚시로 진화했어요.
그래서 붕어낚시, 수초직공낚시는 수초가 많은 서해안 지역의 당진, 서산, 태안, 보령, 서천과
서남해안 지역의 무안, 신안, 진도, 해남, 장흥, 고흥에서는 일 년 내내 수초낚시포인트가 되고 있어요.
대물낚시가 활성화된 경북지방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감지된지 오래되었어요.
밤낚시철이 끝나는 12~2월에는 경북에서도 낮에 수초가 밀생한 저수지 중상류를 노려서 수초 직공낚시로 많은 양의 월척 붕어를 낚아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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