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겨울 하우스낚시의 특징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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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12 10:24 조회5,770회 댓글0건본문
1. 겨울 하우스낚시터의 특징
하루 중 입질은 "오전장"이 최고!
(방류량 적은 사행성 낚시터는 피해야 합니다.)
대다수 낚시인들은 겨울에는 하우스낚시터를 처음 찾습니다.
그리고는 공통되는 불만은 입질이 너무 없는거 아닌가?
하우스낚시터도 물고기들을 방류한 곳이다 보니 자연지보다는 입질받는 것이 쉬울 것으로
생각했다가는 막상 입질이 너무 뜸해서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 하우스낚시터의 특징을 잘 모르시고 찾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입니다.
하우스 붕어들의 활성은 1월 중순부터 급락 합니다.
겨울 하우스 붕어낚시를 하기가 만만치 않게 되는 이유는 붕어의 저하된 활성입니다.
활성 저하의 원인은 두 가지로 나닐수 있는데 하나는 낮아진 수온이며 또 하나는 낚시인들에게 시달리게 되면서 쌓여있는 스트레스 입니다.
(사람이나 우리 물고기든 스트레스는 정말,,,,ㅎㄷㄷ)
사실 하우스낚시도 초겨울엔 쉽습니다.
겨울을 앞두고 막 개장했는데 11월 중순 이후 약 두 달 동안에는 입질이 왕성하여 초보자도 쉽게 손맛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수온도 양호하였고 붕어들도 덜 시달렸기 때문입니다.
고비는 1월 중순입니다.
1월 중순을 넘기게 되면 땅이 차갑게 얼게 되면서 하우스 속의 수온을 끌어내립니다.
붕어들도 바늘에 걸렸 있다가 빠지기를 반복하게 되면서 피로와 경계심이 쌓이게 됩니다.
예민한 채비를 쓴다해도 찌가 반 마디만 솟아버리고 말거나 아예 미끼만 건들어 버리고 마는 경우가 빈번해집니다.
따라서 1월 중순 이후에는 하우스낚시는 채비, 미끼, 테크닉 모든 방면에서 초겨울과는 달라져야 합니다.
이른 아침에는 입질 활발, 정오 넘기면 뜸해 집니다.
하우스낚시터에서 제일 입질이 활발해지는 시간은 오전입니다.
낚시터가 오픈을 한 오전 7시부터 낮 12시~1시까지는 입질이 활발합니다.
이 시간을 넘기게 되면 조황은 급격하게 떨어지는 게 상례입니다.
오전에는 붕어 열 마리를 낚았었다면 오후에는 한두 마리를 낚기도 어려울 때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는 하우스낚시 초보자들은 느지막하게 집을 출발하여 점심 무렵 낚시터에 도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는 서너 시까지 낚시하고 있다가 입질이 없게되면 이내 가방을 싸버리고 철수합니다.
가장 입질이 없을 때를 골라서 낚시를 하는 셈입니다.
특히 낮 12시정도가 되면 오전에 일찍 온 베테랑들과 뒤늦게 왔는 초보자들이 뒤섞여버려 가장 많은 낚시인들이 몰릴 때 입니다.
정숙성도 그만큼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입질이 살아나게 되는 것은 늦은 오후부터 입니다.
대체로는 밤 9시부터 입질이 살아나고 11시까지 잘 낚이게 되다가 12시를 넘기게 되면 다시 잠잠해집니다.
따라서 이른 오전에는 낚시터를 찾지 못할 상황이되면 차라리 낮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일을 보고 늦은 오후가 되서 낚시터를 다시 찾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겨울엔 해가 막 지기 시작하게 되는 오후 6시경부터 입질이 다시 살아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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