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연주찌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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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12 18:45 조회13,088회 댓글0건본문
연주찌채비는 연주찌의 부력에 의하여 바늘이 약간 뜨는 형태가 되어서
붕어가 미끼를 흡입할 경우에 이물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주(聯珠)찌는 바다낚시에서 쓰는 구슬 모양의 작은 스티로폼 찌를 말합니다.
이 연주찌를 붕어낚시 목줄에 사용하면 연주찌가 부력재 역할을 하고
봉돌은 바닥에 닿더라도 바늘은 뜨게 됩니다.
바닥에는 말풀, 퇴적물, 청태가 있어서 미끼가 함몰되기 쉬울 경우에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미끼 함몰을 막는 채비로는 가지바늘채비가 있지만 무거운 찌맞춤을 해야 할 때에는
약한 입질을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연주찌채비에 사용할 목줄은 카본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사는 부드러운 특성이 있어서 바늘 쪽이 처지기에 효과가 떨어집니다.
목줄의 길이는 10~15cm, 감성돔 바늘 3~5호를 묶은 후에 연주찌를 세팅하고 8자매듭으로 마무리합니다.
채비에 사용되는 연주찌는 찌 멈춤고무가 내장된 것을 사용해야 찌의 위치 조정이 쉽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연주찌 가격은 2천원이에요.
채비를 만들 때 고려할 점은 연주찌의 부력은 전체 부력에 영향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연주찌와 같은 부력의 좁쌀봉돌을 사용하여 찌의 부력에 변화가 없도록 합니다.
B~2B 좁쌀봉돌을 사용하여 연주찌의 호수에 맞도록 좁쌀봉돌을 봉돌 도래 부분에 달고
원줄에 8자매듭을 할 경우에는 1cm 정도 여유줄을 남겨두고 자른 뒤에 여유줄에 좁쌀봉돌을 물리면 됩니다.
대물낚시는 무거운 찌맞춤이기 때문에 B~2B 봉돌을 물리면은 사용하시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좁쌀봉돌을 원줄에 바로 물려서는 안 됩니다.
원줄에 손상을 주므로 고기를 걸때나 수초에 걸렸을 경우에는 원줄이 터질 수 있습니다.
수조찌맞춤을 하는 경우에는 연주찌채비를 봉돌에 연결한 뒤에
채비가 서서히 가라앉도록 맞추면 됩니다.
연주찌채비의 챔질 타이밍은 찌가 완전히 솟은 에후 여유 있게 챔질해야 합니다.
챔질을 서두르지 마시고 찌톱이 정점에 올라온 후에 하나 둘 셋을 마음 속으로 센 후에
챔질을 할 정도로 여유 있게 합니다.
찌톱이 정점에 오르는 동안에 챔질하면 헛챔질이 많습니다.
일단 걸림이 되어 있는 붕어는 바늘이 주둥이에 깊숙이 박힙니다.
설 걸려서 빠지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미끼의 크기와 무게에 따서라 원하는 높이만큼 미끼를 띄우려면 연주찌의 위치를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봉돌 가까이에 연주찌를 올리게 되면 미끼가 바닥에 닿고 바늘 쪽에 찌를 내리면
미끼는 바닥에 뜬 상태가 됩니다.
연주찌채비의 장점
① 덧바늘채비를 사용하지 않아도 뜬 바늘 효과가 있습니다.
② 청태, 낙엽과 삭은 수초가 쌓인 바닥, 깊은 뻘에서 미끼의 함몰을 방지합니다.
③ 미끼가 떠 있으므로 붕어 눈에 잘 뜁니다.
④ 느긋한 찌올림 및 여유 있는 챔질 타이밍으로 찌올림을 충분하게 만끽할 수가 있습니다.
⑤ 입질이 약한 상태에서는 둔한 채비보다 입질을 표현을 잘 해줍니다.
단점은 목줄을 길게 사용하므로 수초가 밀생한 장소에서는 바닥까지 내리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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