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원줄채비,찌멈춤고무,줄감개 재활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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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12 11:41 조회6,570회 댓글0건본문
어제는 밧데리,케미,전지찌 재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 보았어요.
오늘은 줄감개, 원줄채비, 찌멈춤고무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쓸모가 없어진 소품 봉지에 재활용할 원줄 채비를 보관
원치하게 원줄의 일부가 끊어졌을 때나 채비 종류를 갑자기 통째로 바꾸어야만 할 때는
기존의 채비를 그냥 버리기가 아깝습니다.
찌고무, 바늘, 봉돌등은 따로 분리하여 재활용을 하면 되지만 늘 원줄이 문제가 됩니다.
이때 낚시터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채비를 담는 소품 봉지들만 있으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4칸대(4m)에 쓰던 원줄 일부가 1m 정도 잘라지면 최소 3칸대까지는
4칸대(4m)에 쓰던 남은 줄로 재활용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원줄을 채비 한 채로 잘 감아서 비닐봉투에 넣은 뒤에 봉투 겉면에 다음번에 연결하여
쓸 수 있는 낚시대 길이를 적어두면 편리합니다.
토종붕어를 공략하는 자연지낚시는 3호 이상 굵은 원줄을 많이 사용하기에 원줄에 심각한
흠집이 없으면 재활용하여도 무리가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봉투 겉면에 사용할 수 있는 로드 길이와 원줄 호수를 기입 해 두면 재활용하는
경비도 절감되면서 현장에서 신속히 채비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 찌멈춤고무는 헌 줄과 새 줄의 매듭에 로션을 바르면 쉽게 잘 넘어갑니다.
찌멈춤고무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원줄과 호수가 맞지 않을 때나 한 개가 모자라서 난감한 때가 많습니다.
이때에는 기존의 낚시줄에 끼어있는 찌멈춤고무를 재활용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문제점은 찌멈춤고무가 원줄에 빡빡히게 끼워져 있으니 다른 원줄로 밀어 옮기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찌멈춤고무가 끼워진 원줄 끝은 고리로 만들고, 새 원줄은 고리 안에 통과시킨 뒤에(혹은 직결해서)
찌멈춤고무를 새 원줄 방향에 밀어 넣어 보신 경험이 한번쯤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두 원줄 간에 만들어진 매듭은 턱 역할을 하여 쉽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이때에 매듭 부위에 로션을 살짝~!~ 발라주시면 찌멈춤고무가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이러면 찌멈춤고무가 헐렁해져서 불편해진다는 지적도 있지만,
보통은 위, 아래에 각각 2개는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로 잘 밀리지 않습니다.
만약 정 찝찝하시다면 한 개를 기존의 것을 사용하고
나머지 한 개는 새 찌멈춤고무로 삽입을 하시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 줄감개는 끝을 뭉툭하게 자르면 쉽고 빠르게 풀립니다.
줄감개 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양이 가운데가 옴폭하게 파인 형태인 막대형입니다.
이 제품은 원줄을 풀 때에 손을 위, 아래로 왕복하여야 해서 약간 불편합니다.
이때에는 줄이 풀리면서 걸쳤다가 나가는 상, 하 양쪽 끝를 뭉툭하게 다듬으시면 고정고무를
빼기만 하여도 줄이 술술 풀려버립니다.
초리대와 연결되는 부위를 이중으로 연결하시거나 원줄보다는 두세 단계 강한 호수의 원줄로 연결을
하여야 강한 챔질 때에도 줄감개가 끊어져 나가지 않습니다.
★ 파라솔에 물린 집게에 바늘을 걸고 채비를 걷으면 편리합니다.
철수 때에 낚시대 케이스에 채비를 감으면 바늘이 끌려오면서 풀줄기에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속의 장애물에 걸린다면 정말 난처할 때가 많습니다.
이때는 파라솔에 물려 놓은 집게 구멍에 바늘을 걸으시고 채비를 걷으시면 밑걸림을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만약 집게가 없으면 낚시텐트 지퍼나 상의 지퍼에 바늘을 거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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