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붕어낚시 전천후 미끼인 지렁이

 떡밥과  같이 붕어낚시 미끼의 왕좌를 지키고 있는 지렁이는 계절 장소 따지지 않는 전천후로 사용되며 

속전속결, 탐색낚시, 저수온기에 특효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붕어낚시 미끼가 쏟아지고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미끼는 역시 지렁이 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지렁이의 효과에 대하여 잘 모르는 낚시인이 많고,

지렁이를 꼭 사용해야 할 상황에서 다른 미끼를 사용하는 바람에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지렁이는 어떤 상황 때에 써야 할까요?

 
지렁이는 떡밥에 비하여 찌놀림이 지저분하며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약간 꺼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 옥수수, 새우, 참붕어에 비하여 씨알 선별력이 뒤진다고 하여 대물낚시에서는 터부시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낮에는 잘 먹히지만 밤엔 입질의 확률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렁이는 단점보다도 장점이 훨씬 많은 미끼가 됩니다.

잔챙이와 대물들이 모두 좋아하며, 붕어가 있는 낚시터라면 가장 빠른 입질을 받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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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지나 생자리의 탐색미끼로 많이 쓰이고 수초구멍치기의 미끼로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먹성이 떨어진 붕어가 모든 미끼를 외면할 경우에 녀석들을 유혹하는 유일한 미끼가 지렁입니다.

악조건의 해결사이고 떡밥만큼 마릿수에 탁월하며 참붕어, 새우만큼 월척붕어들이 좋아하는 리베로 미끼인 것입니다.
 

붕어 활성 약할 경우에 가장 강력한 해결책이 되기도 합니다.

지렁이는 영양분이 많기 때문에 붕어 외에 모든 고기들이 좋아하는 미끼입니다.

하지만 사실 붕어낚시 전용 미끼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붕어나 잉어 외의 다른 고기는 거의 물지 않는 콩, 옥수수, 떡밥과 다른 점입니다.

잡어를 싫어하는 낚시인은 그래서 지렁이 사용을 꺼립니다.

내일은 반드시 지렁이를 써봐야 될 상황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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