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평산의 한 뼘 다가가는 붕어낚시(71) 자작찌를 만들 때 궁금한 점 & 낚시이론 공부를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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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귀섭 작성일23-10-30 16:19 조회716회 댓글0건본문
평산의 한 뼘 다가가는 붕어낚시(71)
자작찌를 만들 때 궁금한 점 & 낚시이론 공부를 어떻게 할까요?
송귀섭
FTV 제작위원, (주)아피스 홍보이사
방송: FTV 붕어낚시 프로그램 진행(2002~현재)
연재: 낚시잡지 연재(1998~현재, 낚시춘추, 월간 붕어낚시, 월간낚시21)
저서: <붕어낚시 첫걸음> <붕어 대물낚시> <붕어학개론>
질문
질문1: 자작찌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요즘 찌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서 휴일에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냅니다. 그런데 찌를 만들다 보니 궁금한 점이 있어 선생님께 자문을 구합니다.
-찌를 만들 때 찌톱과 찌다리의 비율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지요?
-찌의 균형이란 어떤 것이고 어떻게 맞추는 것인지요?
-찌 몸통과 찌톱 재료애 따라서 찌 올림이 달라지기도 하는지요?
-찌 몸통 형태에 따라서 입수 모습과 찌 올림이 달라지는지요?
질문2: 낚시 이론공부를 어떻게 할까요? (낚시이론, 낚시철학 등)
여자 혼자서 낚시를 배워보려고 하니 궁금한 것이 한둘이 아니네요. 실제 낚시는 아버지 따라서 바다낚시를 몇 차례 가본 것이 전부이고요. 그런데 이제부터는 붕어낚시를 배워서 취미생활로 하고 싶어서 준비 중인데, 우선 이론상으로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서 책을 구매할 생각입니다. 그러니 선생님의 책을 포함해서 붕어낚시 이론을 공부할만한 책과 낚시철학, 덕목 등에 도움이 될만한 책을 추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방송에서 깊은 낚시 이론과 철학을 보여주시는 선생님은 어떻게 그 많은 낚시지식과 철학을 갖추게 되었는지..., 그것을 알고 배우고 싶습니다.
질문자: 4짜붕어 2004, 8. 19 http://cafe.daum.net/welikesong/2qDA/106
유사내용 질문: 병아리반 외 13명(질문 집계기간 2002~2023년, 팬카페+블로그+SNS)
답변
질문1. 자작찌를 만들 때 궁금한 점에 대한 답변
안녕하세요. 자작찌를 만들어 보는 것은 물가에서 낚시를 즐기는 것과 다름없는 맛이 있지요. 좋은 작품을 기대하면서 질문에 대해 순서대로 답을 할게요.
1. 찌톱과 찌다리의 비율 그리고 찌의 균형 맞추기
찌의 몸통과 찌 다리, 찌 톱의 길이 비율은 일정한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고, 찌 몸통의 형태와 부력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즉, 찌톱이나 찌다리의 길이를 정해놓고 결합하는 것이 아니고, 결합과정에서 찌의 용도 그리고 찌 몸통(부력통)의 크기에 따라서 제작할 찌 길이를 염두에 두고, 부력통의 중심에 따라 전체 찌의 중심점을 찾아가면서 찌톱과 찌다리의 길이를 달리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몸통의 형태에 따라서는 찌 다리가 찌톱의 길이에 비해서 아주 짧은 모양을 가질 수도 있고 찌톱 길이의 절반 정도가 되는 경우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길이 비율은 찌 전체의 중심점에 따라 조정되는 것이지요. 이때 참고할 것은 찌 전체의 길이는 찌 몸통의 부력 능력과 균형이 맞아야 합니다. 이러한 찌의 부력과 균형적인 찌 전체 길이와의 대략적인 관계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봉돌 3g 이하 가벼운 부력찌의 경우 : 40cm 이내 길이
- 봉돌 4~6g 전후 중간 부력찌의 경우 : 50cm 전후 길이
- 봉돌 7g 전후 무거운 부력찌의 경우 : 50cm 이상
다만 특수목적의 찌(생미끼 대물낚시, 수초전용 등)를 자작하고자 한다면 위에 제시한 균형길이보다 더 짧은 30cm 전후로 하면서 그에 맞는 길이와 굵기, 부력 정도 등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찌의 외형적 균형이란, 찌 부력통(몸통)의 능력과 찌 톱, 찌 다리의 길이 및 부력통의 중심점을 기준으로 하여 찌 톱과 찌 다리가 수평이 되는 무게 균형을 말합니다. 부력통은 작은데 무리하게 긴 찌는 균형이 없어서 사선입수가 되고, 찌 상승 간에 중심이 빨리 무너져서 더 올리지 못하고 마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또한, 찌 톱이 길지 않더라도 그 무게가 과도하게 무거우면 중심이 잘 유지되지 않아서 찌 올림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긴 찌를 제작할 경우는 대체로 찌 톱을 가벼운 소재로 하면서 가늘게 하지요.
이렇게 스스로가 만들고자 하는 찌의 길이를 먼저 고려한 후에 찌를 결합하면서 찌 몸통의 중심점에 찌 전체의 균형을 맞춰 가면서 찌톱과 찌다리의 길이를 조절하면 자연스럽게 그 찌의 균형에 맞는 상 하 길이가 결정될 것입니다.
2. 자작찌의 길이와 찌 올림 관계
근본적으로 찌 올림의 높낮이는 붕어가 할 나름입니다. 붕어가 활발하여 찌를 한없이 올리는데 떠오르지 않는 찌는 없지요. 그리고 아무리 긴 찌라도 붕어가 한 마디밖에 올리지 않는데 한 뼘 이상 올라올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붕어의 활성도가 아주 높은 상태에서는 찌 올림의 폭이 크고, 활성도가 떨어질 때는 찌 올림의 폭이 작아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붕어의 수중 입질 모습을 정직하게 우리에게 전달해 줄 수 있는 찌가 좋은 찌입니다.
그런데도 찌에 따라서는 찌 올림의 차이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원인은 찌의 전체적인 외형적 균형감각과 입질 시 상승 간 중심유지 기능의 차이입니다. 비록 짧은 찌라고 하더라도 그 균형과 중심유지가 잘 되면 찌 올림이 많이 나타날 것이고, 아무리 긴 찌라고 하더라도 균형과 중심유지가 빨리 흐트러지면 많이 올리지 못하고 입질이 끝나고 말지요.
특히 찌 상승 간 즉, 물체의 운동간 중심유지는 어느 한계까지 그 중심이 유지되느냐에 따라 연속성을 갖느냐 아니냐의 차이로 나타납니다. 물체의 운동 간에(수평 이동이든 수직 이동이든) 중심이 무너지면 운동의 연속성을 잃게 되며, 찌 올림이 그 상태에서 끝나게 되지요.
그러므로 찌가 가장 원활한 움직임을 보이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균형이 잘 조화되어야 합니다. 이는 초등학교 때 배운 것과 같이 물체의 이동에서 물체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고자 할 때 가해지는 운동 소요 에너지가 물체의 중심점에 가해졌을 때 가장 원활하게 그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이러한 중심점 이론은 실제에서 우주선이나 열차나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나 선박이나 다 같은 역학(力學)이론에 의해서 제작이 됩니다. 이는 물체를 당기는 힘이나 미는 힘이나 떠오르는 운동이나 하강하는 운동이나 다 같이 적용되는 것이지요.
찌의 경우, 붕어가 입질하면서 봉돌에 충격을 주고 나서 계속 들어 올리는 물리적인 힘과 찌의 자체 상승력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서 중심유지가 잘 돼야 정확한 동작을 보입니다. 만약 균형이 잘 맞지 않는 찌라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입수 시에 사선 입수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동일한 입질 상황에서 적게 오르고 마는 현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찌의 상승 간에 중심이 쉽게 무너지면 그 순간 찌 자체 상승력을 잃게 되어 곧바로 붕어가 이물감을 느끼게 되므로 올리는 동작을 지속하지 않고 뱉어버리는 일이 발생하거든요.
결론적으로 찌 톱의 길이에 따라서 찌 올림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는 경우보다는 찌 올림의 근본은 붕어가 물속에서 할 나름인데, 그중에서도 찌가 중심유지를 잘 해주어서 붕어에게 다른 부담을 주지 않고 지속적인 올림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 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좋은 찌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길이가 문제가 아니라 찌의 외형적인 균형과 내적인 중심유지가 잘 되어있는 찌를 만들어야 하며, 붕어의 입질을 정직하게 우리에게 전달해 줄 수 있는 찌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좋은 찌의 첫째 조건은 균형이 잘 맞는 찌입니다. 여기에서 균형이란 찌 전체의 부력 정도에 맞게 길이가 적절해야 하고(고부력은 길고, 저부력은 짧고), 부력통(찌몸통)의 능력에 맞게 찌 톱과 찌 다리의 굵기가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고부력은 굵고, 저부력은 가늘고). 또한, 부력통을 중심점으로 하여 찌 전체의 상하 무게 균형이 맞아야 하고, 찌 전체가 뒤틀림이 없이 똑발라야 합니다.
3. 찌 몸통이나 찌톱 재료가 찌 올림을 결정하는가?
혹자는 찌 몸통 소재나 찌톱 소재에 대해서 과민반응을 합니다. 즉 몸통 소재를 어느 것으로 하면 붕어가 아주 잘 올리는데 어느 것으로 하면 잘못 올리게 되니 소재에 따라서 찌맞춤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이 그것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몸통 소재가 어느 것이든 그 부력에 맞게 봉돌을 맞추어서 사용한다면 어느 소재의 찌이든 봉돌이 들려 올라오는 만큼 비례해서 찌가 부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찌톱도 마찬가지여서 필자가 공업용 철사 소재로 찌톱을 제작하여 카본 찌톱과 비교실험을 해보아도 찌맞춤을 하는 한 붕어가 입질을 하는 만큼 이상 없이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인터넷, 유듀브에 필자가 실험한 ‘철사찌톱’ 자료 참고)
4. 찌는 몸통 형태에 따라서 입수형태가 다르게 나타나지만, 찌 올림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우리가 사용하는 찌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지요. 대표적으로 몸통이 긴 막대형 찌, 몸통이 둥그런 원구형 찌, 몸통이 유선형인 찌 등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찌맞춤을 할 때나 낚시 간에 찌가 일어서서 입수하는 모습을 보면 몸통 형태에 따라서 그 모습이 각각 다르게 나타납니다. 왜 그럴까요?
물(流體)속에서 물체에 미치는 물의 압력은 좌, 우, 위, 아래 방향에서 동일하게 받습니다. 그러나 물의 저항은 움직이는 방향의 역방향으로 영향을 받지요. 고로 추(봉돌)가 억지로 끌고 내려가는 힘(아래로 움직이는 힘)에 의한 저항이 찌 몸통의 아랫부분(역방향)에 미치게 되는데, 이때 찌 몸통 아랫부분의 닿는 부분면적이 클수록 저항을 크게 받게 되므로 몸통이 원구형에 가까울수록 느리게 입수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찌 올림에도 영향을 크게 줄까요?
찌의 몸통 형태에 따른 찌 올림의 차이는 무시해도 됩니다. 위에서 찌가 내려가는 과정에서는 봉돌이 억지로 끌고 내려가려는 힘에 의해서 물의 저항을 받는다고 했으나 찌가 올라올 때는 찌가 봉돌을 달고 스스로 떠오르는 자가상승 모습을 가지며, 이때 물의 저항을 유발할만한 속도(힘)를 갖지 못합니다. 따라서 찌 몸통이 위로 뾰족한 형태이든 역삼각형이든 찌의 상승운동에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즉 무시해도 된다는 얘깁니다.
간혹 동일한 조건에서 낚시하는데도 어떤 특정 찌만이 곱절은 더 올라온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붕어가 특별히 그 찌만을 골라서 곱절로 올려주지 않는 한 있을 수가 없는 일이지요. 만약에 찌가 10cm 높이만큼만 입질하는데, 특정 찌가 붕어 주둥이를 억지로 끌고 곱절인 20cm나 올라온다면 붕어가 가만히 끌려 올라오진 않겠지요? 그러니 이런 도깨비찌는 없습니다.
‘물의 저항을 줄였으므로’ ‘몸통을 특수 설계했으므로’ 등 현혹하는 문구를 쓰지만 그것은 다 그렇게 믿는 사람 상상력의 산물일 뿐입니다.
질문2. 낚시공부를 위한 조언에 대한 답변
‘낚시는 상식이다.’ 이 말은 제가 방송을 할 때나 글을 쓸 때나 자주 표현하는 말입니다. 어렵게 생각했던 부분도 나중에 깨우치고 나면 아하!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상식선의 사항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낚시를 오래 취미로 즐기는 동호인 중에서는 ‘낚시는 할수록 어렵다.’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럴 만하지요. 왜냐하면, 모든 스포츠가 표적을 보고 그 표적을 맞히거나 극복하는 활동인 데 반해 낚시만은 물속의 상황을 전혀 볼 수가 없는 상황에서 물고기를 만나야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찌를 세워두고 앉아있는 물속에 물고기 있는지 없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불확실성과의 대결 그리고 기약 없는 기다림의 낚시.
더구나 대자연의 조건은 출조를 할 때마다 변화무쌍하고, 그에 따라서 물속의 물고기들도 변화무쌍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다를 뿐만 아니라 낚시 중에 바람 방향만 바뀌어도 달라지지요. 그러니 어려울 수밖에요.
바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낚시상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주 고차원의 과학을 깊이 적용하려고 애써 고집하지 말고 초등학교 수준의 자연과학상식 혹은 중고등학교 시절의 과학상식 정도만 염두에 두고 접근하면 다 해답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흔히 ‘낚시에는 정답이 없다.’라고 얘기하지요? 그 말은 조어대전을 쓴 아이작 월턴이 한 말로서 아이작 월턴은 ‘낚시에는 정답이 없다. 다만 수많은 경험을 통해서 계속 실마리를 찾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정답이 없다고 포기하는 마음이 아니라 계속 실마리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하여 정답에 가까이 접근한다는 것이지요.
낚시공부를 위한 책을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책 추천에 앞서서 제가 젊은 시절부터 낚시를 공부해온 얘기를 하겠습니다. 아마 그 속에 낚시공부에 필요한 책이나 자료가 언급될 것입니다.
저는 20대 때부터 낚시잡지를 꾸준히 탐독했습니다.(월간 낚시춘추, 월간낚시 등) 그리고 낚시 서적으로는 한형주, 최운권, 송소석, 이일섭, 예춘호 선생 등 원로들의 책을 두루 구하여 곁에 두고 읽었습니다. 지금도 제 서재에는 낚시춘추를 비롯한 우리나라 낚시잡지 창간호부터 최근호까지를 장서(藏書)하고 있고, 선배 조사들의 낚시 관련 책을 서가(書架)에 비치해두고 틈틈이 공부합니다. 그 책 속에는 낚시 일부분의 정답도 담겨 있고, 정답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정답의 근사치에 접근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아 노력한 이론들을 가득 담고 있지요. 그리고 바보들의 낚시예찬(예춘호), 팔자섬의 메뚜기(한형주), 한시와 낚시(이하상) 등 선배들의 낚시수필(essay)을 탐독한 것은 물론 이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낚시터에 앉아 대화하면서 낚시철학이나 덕목에 관한 내용을 습득해 왔습니다. 요즘도 서점에 들르면 낚시 관련 서적 판매대를 찾아서 우선, 제가 쓴 책(붕어낚시 첫걸음, 붕어 대물낚시, 붕어학개론)이 잘 진열되어 있는지를 찾아보고 이어서 제가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는지를 확인하여 한 권씩 구매해 들고나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낚시 관련 서적은 저의 스승인 셈이지요.
<예춘호 선생님과 안성 저수지에서>
<한형주 박사님과 신갈저수지에서>
<이하상 박사님과 한강둔치에서>
이제 질문하신 낚시 관련 이론서에 대해서는 위에서 언급하였으니 직접 낚시 행위를 습득하는 실전 숙달에 관해 얘기할게요.
낚시의 실전 숙달 또한 여타 분야와 같이 지름길이 없습니다. 특히 혼자서 독학으로 공부하기에는 몹시 어려운 분야입니다. 그러니 주변의 낚시회나 낚시카페에 가입해 직접 참여하여 어울리세요. 이렇게 동호인들과 어울려서 낚시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 사람들의 기법과 그에 따른 채비를 익히게 되고, 한 해, 두 해 시간이 흐르고 나면 자신도 모르게 회원들 수준으로 발전해 있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단독 출조만 하면서 독학으로 20년 낚시한 사람이 회원들과 2년 어울려 낚시한 사람보다 발전이 더딥니다.
<서재에서 낚시춘추 70년대 옛 자료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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