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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 방랑자채비 찌맞춤, 입질형태, 챔질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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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07 11:17 조회6,8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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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방랑자채비의 입질 형태와 챔질타이밍, 찌맞춤을 살펴볼까요?

 
좁쌀봉돌채비에 입질이 오면 찌를 쭈~욱 올려줍니다.

뜬바늘에 입질이 들어오게 되면 반드시 한 마디 이상은 꿈~뻑 내려가는 예신이 오고

본신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대물낚시의 찌올림보다는 더 멋있고 중후하게 찌를 밀어 올립니다.

느릿~느릿~ 서너 마디 올라오는 중에 챔질을 하시면 헛챔질이 될 확률이 높으니

찌몸통까지 올려주기를 기다렸다가 챔질을 하여야 확실한 입걸림이 됩니다.

옆으로 누울 때나 찌몸통까지 올라왔을 때에  챔질을 하면 입걸림될 확률이 높습니다.

찌가 물속으로 사라지거나 옆으로 끌고 갈 경우에도 챔질을 해야 합니다.

 방랑자채비 찌맞춤은 원줄 2호, 목줄 1~2호을 쓰고 찌는 35~40cm 길이에

5~6호 부력이 되는 유선형찌로 채비를 합니다.

쌍바늘채비에서는 좁쌀봉돌을 물리기 되는 긴 목줄을 15~20cm로 하고,

3cm 정도 짧은 목줄을 좁쌀봉돌 위치보다 짧게 채비 합니다.

방랑자 찌맞춤은 바늘채비를 모두 달은 상태에서 케미꽂이 케미 부분은 수면과 일치하도록 맞추어 줍니다.

바늘채비를 내려서 바닥까지 닿게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시면 바늘채비 무게로 인해 찌톱이 조금 내려 앉습니다.

좁쌀봉돌이 바닥에 닿아 있으면서 윗바늘이 살짝 뜨도록 하기 위해 봉돌을 깎아서 조정합니다.

낚시터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케미꽂이 하단은 1cm 정도 내어 놓고 낚시를 합니다.

 

김태우 채비는 너무 예민하므로 잡어들이 많은 곳에서는 불리합니다.

조금만 미끼를 건드리면 찌가 반응을 보이기에 찌가 깐죽거려서 눈이 피로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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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탕처럼 바닥이 지저분한 곳이나 말풀이 자란 곳의 얼음낚시에도 활용하시면 됩니다.

특히 계곡지나 준계곡지는 제방 지역에 감탕바닥이 많으면서 붕어들의 입질이 약한 편입니다.

 

한 바늘은 떠있으므로 감탕에 묻힐 염려가 없으며 약한 입질도 아주 잘 읽어주는

예민한 채비이므로 위력을 발휘합니다.

 

입질은 들어오지만 헛챔질이 잦을 경우에는 붕어들의 입질이 아주 약하다는 증거가 됩니다.

이러한 경우의 방랑자채비 챔질타이밍은 찌가 최대한 솟을 때를 기다린 다음 챔질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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