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 | 빙어얼음낚시 잘하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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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07 11:13 조회5,199회 댓글0건본문
어제는 빙어채비와 잘 잡는 요령을 간단히 알려드렸는데요.~~
오늘은 얼음에서 즐길 수 있는 빙어낚시 요령 3가지와 잘 못 낚는 핵심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 기차채비로 전층을 공략을 합니다. |
2~3개의 빙어채비를 연달아서 연결하여 사용하는 기차채비라고 합니다.
빙어 채비 하나의 길이는 약 1m, 2개면 2m가 되고 3개면 3m가 됩니다.
만약에 저수지의 수심이 5m가 된다면 1m씩만 수심 조절을 하여도 빙~어의 유영층에 채비를 맞추어 줄 수 있습니다.
빙어 얼음 낚시 잘하는 요령은 같이간 사람들끼리 서로 수심을 1m씩 다르게 조절하면서
유영층을 찾으면 대박 마릿수 조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채비가 너무 길게 되면 불편할 듯 했지만은 차근차근 채비를 걷어 올리면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또한 워낙 작고 힘이 없는 고기들이다보니 요동으로 인하여 채비가 엉키게 되는 일도 거의 없습니다.
수심이 깊게 되있는 계곡지일수록 이 기차채비의 위력이 뛰어납니다.
◆ 봉돌과 초고부력찌를 사용하여 원줄을 팽팽하게 합니다. |
빙어얼음낚시를 하는데 왜 무겁고 큰 찌가 필요 할까요?
바다용 3호 구멍찌보다 큰 찌를 사용해 보세요.
찌 부력에 맞게 봉돌도 무겁게 되어 있는걸 사용하여 띄울낚시를 합니다.
이렇게 무거운 채비를 사용해도 입질이 잘 옵니다.
그 이유는 견지채에 오랫 동안 감겨져 있는 원줄은 일자로 펴지지 않게 되고 구불구불한 상태로 입수됩니다.
이렇게 되면 빙~어들이 바늘을 물게 되고 당길 때에 찌에 전달되는 어신이 정확하지 않아요.
원줄이 스프링처럼 쿠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원줄이 팽팽하게 되면 바늘이 바로 제물걸림이 됩니다.
그렇지만 쿠션 역할을 하게 되면 주욱 당겨지기만 해도 설 걸릴 때가 많습니다.
미세한 차이지만 조과 차이는 매우 크게 나게 됩니다.
실제로 가볍고 예민한 빙~어 채비는 찌가 깜빡할 때에 채도 헛챔질이 많게 되지만
무거운 채비는 찌가 깜빡이면 거의 빙~어가 걸려 있습니다.
◆ 구더기는 자주 갈아주시고, 밑밥은 최대한 묽게 사용해야 합니다. |
미끼인 구더기를 꿰어 낼 때에도 요령이 있습니다.
작다고 하여서 아무 곳에나 대충 꿰지 마시고 구더기의 가장 뭉툭하게 되어있는 부분에 살짝 걸쳐 뀁니다.
그래야만 오래 살고 꼬리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또 구더기들은 차가운 물속에 5분만 있게 되도 움직임이 멈추게 되므로 곧바로 미끼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 구더기와 죽은 구더기의 입질 차이는 분명하게 나타나게 되므로 얼음때문에
혹은 추워서 손이 시려워도 자주 교체하여 주어야 마릿수 호황을 낼 수 있는 빙어 얼음낚시 요령이 됩니다.
밑밥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깻묵가루 입니다.
깻묵가루는 물과 섞어서 최대한 희석되어있는 상태로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자가 너무 굵게 되면 빙~어들이 깻묵가루만 받아서 먹습니다.
최근에는 바다용 곤쟁이를 밑밥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실제론 사용해보면 빙~어뿐만이 아니라 피라미들까지도 잘 몰려들어서 전문가들 사이에선 효과가 검증된 상태입니다.
◆ 빙!!어!!를 못 낚는 가장 큰 이유는????? |
피크 시간을 놓쳐버리고 낚시터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얼음낚시 하는법은 어떠한 테크닉보다 중요한 것이 일질이 활발한 시간을 꼭 지키는 거에요.
빙~어가 가장 활발하게 입질을 보이는 시간은 오전 8시에서 10시와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요.
그러나 초보자들 또는 가족을 동반한 사람들은 오전 10시를 넘겨서 낚시터에 도착한 뒤에
오후 3시경에 철수를 합니다.
가족일 경우에는 아이들이 추위에 고생하게 될까봐서 정오 무렵 도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시간대가 빙어낚시를 하기에는 최악의 타이밍이 됩니다.
따라서 어떠한 기법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쉽게 잘 낚고 싶으시다면
오전에 서두르시거나 오후 늦게에 철수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빙어 낚시 잘하는 요령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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