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초봄 떡붕어낚시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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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2-13 10:46 조회5,001회 댓글0건본문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초봄에 떡붕어를 공략 하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활성 낮을 경우에는 떡밥을 달아주줄 때 초기에는 미끼와 집어제 모두다 각이 지게 달아줍니다.
그렇게 하시면 하강 도중에 각이 진 부분이 먼저 스르르르~~ 풀리면서 시각적인 유인효과가 좋아집니다.
그러다가 집어가 되었는다 느낌이 드시면 그때부터는 표면을 매끈하게 만져서 각을 없애시고 던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확실하게 입수 때에 저항을 덜 받아서 풀림 정도가 늦어집니다.
하강 도중에 집어제 가루가 덜 날리게 되므로 붕어가 중층으로 떠오르게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떡밥 표면 굴곡의 조절만으로 풀림의 정도를 조절할 수가 있는 것 입니다.
초봄만이 아니라 다른 계절에도 가능하시다면 떡밥은 비슷한 성질로 유지를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떡밥은 시간이 지나게 되면 시간별로 딱딱한 정도에 변화가 옵니다.
겉은 마르며 내부는 수분이 많아져서 겉과 속의 점도 및 결착력에 차이가 생깁니다.
특히 떡밥을 오랜시간 방치하여 두시면 수분이 아래쪽에 쏠리면서 가장 질퍽해집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2시간에 1번은 새로 개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봄에는 당일의 날씨만으로 호황과 불황을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4~5일 이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면 다르겠지만 하루 날씨가 풀렸다고 하여서
수온이 갑자기 올라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도리어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날에 대박 조황을 만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겨울 내내 낮은 수온에 적응을 하고 있었던 붕어가 얼음이 풀리게 되면 본능적으로
새로운 은신처를 찾아서 이동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그때에 조금의 활성을 띤 무리들을 만나게 되면 예상치 못한 대박조황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따뜻한 날씨가 대박조황으로 이어지려면 적어도 3일정도 이상은 같은 날씨가 계속되어야 합니다.
내일도 초봄의 떡붕어 공략법을 좀 더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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