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초봄 블루길낚시터에서의 붕어사냥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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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26 16:36 조회5,371회 댓글0건본문
블루길 유입터 중에서 수초가 많다면 좀더 일찍 붕어사냥을 시도해 보아야 합니다.
블루길은 맨바닥보다도 수초밭에 많이 서식을 하기 때문입니다.
블루길만 있는 곳보다도 배스와 블루길이 함께 있는 곳이 대부분인데요,
이러한 곳에서는 작은 블루길이 대물급 배스를 피하여 수초대에 은신을 합니다.
또한 블루길은 붕어처럼 수초에 산란을 하기 때문에 수초와 블루길은 뗄레야 뗄 수가 없는 관계 입니다.
단지 붕어는 2월부터 산란을 준비하며 블루길은 4월부터 산란을 하기 때문에
3월의 수초대는 붕어만이 독차지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수온이 상승을 하여 붕어와 블루길이 비슷한 비율로 잡힌다면
이때에는 수초대를 바로 공략하기보다는 수초 언저리를 공략하시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수초 속을 직공하시면 블루길 공세를 견디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제 블루길이 우글거리는 곳에서 고수님들은 수초구멍을 직공하는 것보다도
수초 옆의 맨바닥에 찌를 세우는 걸 더 즐겨 합니다.
오히려 이러 방법에 더 많은 붕어들이 잡히기 때문입니다.
블루길이 붕어낚시 포인트까지 변화를 시켜 놓은 것입니다.
냉수대가 형성이 된 시기가 블루길 유입터 붕어낚시의 최고 기회라면 얼음낚시 때가 더 유리할거라고 생각하기 쉽니다.
하지만 우리의 예측과는 다르게 얼음 밑의 수온이은 해빙 직후보다도 높기 때문에
도리어 블루길 성화를 완전하게 피할 수가 없습니다.
얼음이 얼게 되면 빙판의 온실효과로 인하여 수온은 결빙 전보다도 올라갑니다.
얼음 밑의 수온은 6도에서 7도를 유지하고 해빙 직후의 수온은 5도에서 6도를 보입니다.
그러므로 얼음낚시에서는 여전하게 블루길이 잘 잡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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