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옥내림낚시채비로 수초밭을 잘 공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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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5 14:24 조회5,069회 댓글0건본문
사람들은 옥내림이 씨알 변별력은 없다고 말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옥수수내림을 하면서 대물붕어를 공략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긴 목줄 때문에 될수 있으면 깨끗한 바닥을 공략 하지만 수초대를 벗어나지 않으면
대물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수초에 대물 붕어가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스가 유입된 대물터가 아닌 자연지에서는 대물 붕어는 맨바닥보다도 수초밭에 더 많이 있습니다.
생미끼 대물낚시와 같이 잔씨알을 선별하여 잡지는 못하지만 수초밭을 공략한는 것만으로도
대물붕어를 만나실 확률은 훨씬 더 높아집니다.
수초 옥내림을 하기 위하여 밑걸림이 적은 외바늘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목줄 길이도 34cm~26cm에서 28cm~20cm로 줄여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원줄은 1.2호~1.5호보다도 한 단계 더 높여 1.7호~2호로 채비하며 수초구멍에 채비를
넣기 좋도록 수초공략용 20cm 내외의 짧은 찌로 채비를 합니다.
가을철에는 수초 옥내림의 황금시즌이 됩니다.
1년 중에서 수초 옥내림의 조황이 가장 좋은 시즌이 가을입니다.
봄 산란기 때에도 조황은 좋지만 3월과 4월이 지나가면 호황기가 끝나버리면서 배수와 폭염의 악조건이 뒤따릅니다.
그렇지만 9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수초는 삭으면서 찌를 세울 수 있는 곳이 많아지며
예민한 채비를 하기에 초겨울까지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초 옥내림이라고 하여 포인트 선별 기준이 대물낚시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고기가 있을 만한 곳을 찾오면 되고 끌어낼 때에 밑걸림을 감안하여야 하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마름은 두바늘채비로도 충분하게 가능하고 그 외 억센 수초들은 외바늘채비로 공략을 합니다.
가장 좋은 포인트는 말풀,부들,마름,갈대, 뗏장수초 순서 입니다.
말풀은 빈 공간만 있으면 외바늘채비로 공략을 하기 좋고 1.7호 이상 줄이면
붕어와 말풀을 같이 끌어낼 수 있는 강도가 되기 때문에 터뜨리거나 놓치지 않습니다.
10월 중순경부터는 바닥에 솟는 말풀 새순은 꼭 채비를 내려야 할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수면에 수초들이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바늘에 말풀 새순이 걸려서 나온다면 대물붕어를
만나 실 수 있는 포인트가 됩니다.
부들은 1급 수초 포인트인데 말풀과 부들이 함께 있는 포인트에서는 최고의 옥내림낚시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뗏장수초는 밑걸림이 가장 심하기에 수중에 일부 자란 형태는 상관없지만
발밑부터 뻗어나가 있는 뗏장수초는 붕어를 걸었을 때에 끌어내기가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포인트는 과감하게 포기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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