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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 서리붕어낚시는 말풀이 자라는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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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4-05 13:56 조회4,5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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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시즌이 초겨울로 접어들어 오면 씨알이 굵어지지만 마릿수는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다른 낚시터보다도 입질 빈도가 높는 낚시터를 찾으시는 것이 초겨울에는 훨씬더 효과적 입니다.


낚시프로님들은 평소에 잔챙이 성화가 심하였던 곳, 수초가 밀생하여 낚시가 어려웠던 곳이 초겨울에

서리붕어 명당 포인트로 꼽고 있습니다.


잔챙이의 성화가 심하였던 곳은 그만큼 붕어들의 자원이 풍부하다는 말이고

이러한 잔챙이의 소굴이 초겨울엔 월척터로 돌변을 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 특히 평소에 수초가 찌들었다고 할 만큼 수초가 무성하였던 저수지에는 수초가 사그라지는 겨울에서 봄에만

잠깐동안 낚시가 가능하며 다시 무성하여 지는 여름에서 가을철에는 난공불락의 요새로 변합니다.


​ 그만큼 붕어들의 자원이 잘 보존이 되어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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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만 받게되면 대물이 잡혔던 배스낚시터는 초겨울 시즌의 낚시터로는 별 재미가 없습니다.

워낙이 개체수가 적고 수온이 내려가는 초겨울 시즌에는 입질의 확률이 더욱더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 수초가 적고 수심의 차가 큰 계곡지도 초겨울 시즌에 서리붕어의 찬스를 맛보기가 힘듭니다.


계곡지 특징상 붕어 자원이 적으며 수심 편차가 커서 수온이 내려가게 되면 붕어는 깊은 수심으로

급속하게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물빛도 평지지보다도 맑아서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져도 초겨울 시즌에는 얕은 수심에 나오는 경우가 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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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지라고 하여도 말풀들이 많이 자라는 포인트는 좋습니다.



​ 마름, 뗏장, 갈대등의 수초가 밀생하여 하절기에 낚시 하기가 어려웠던 곳이 대개 말풀이 많이 자라고

이 말풀밭은 초겨울 붕어의 놀이터가 됩니다.


마름은 11월 초에 대개 삭아 내리고 그때는 물속에서는 말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수초가 많은 저수지라고 하여도 정수수초만 많이 있던 곳보다도 수세미풀, 말즘등의 말풀이 많이 자라고

있는 곳이 초겨울의 낚시에 더 유리합니다.



그러한 곳은 대개 늪지형의 저수지이고 어떠한 곳은 초겨울에도 채비를 안착하기가 어려운 곳이 있습니다.

그러한 곳은 얼음이 얼기 전에도 붕어들의 입질이 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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