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5칸 낚시대는 언제 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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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6-02 14:40 조회4,685회 댓글0건본문
5칸로드가 위력을 발휘 할 때는 먼 거리에 독립수초가 형성되어 있는 경우 입니다
. 만수 때에 물이 잠겼다가 물이 빠지면서 머리를 살짝이~ 내민 삭은 육초대도 5칸대로 공략 해볼만한 곳입니다.
이러한 곳은 주변보다도 수심이 얕은 둔덕과 완경사를 이루는 곳입니다.
그래서 새우, 물벼룩등의 수서생물들이 많이 이 주변에 모여 있으며 붕어들도 이러한 곳을 좋아합니다.
먼 거리의 수초구멍을 공략하는 용도보다도 독립된 소규모 수초군락을 공략 할때 많이 사용 합니다.
여름철에 계곡지를 찾아가면 멀리까지 비스듬한 경사면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평평한 본 바닥을 찾는것이 어렵습니다.
이때는 5칸로드를 펴서 던져보시면 바닥 여건을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5.5칸과 6칸로드도 있지만 5칸 대를 드는 이유가 긴 대 중에서 무게가 가벼워서 다루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5칸로드로 본 바닥을 찾기 어려우면 그 포인트는 과감하게 버리고 다른 곳을 찾아 보는 것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6칸로드를 펴야 본바닥이 나오는 곳에서는 펼 수 있는 낚시대도 제한적이며 그 곳은 본 바닥의 연안 쪽의
끝일 수가 있기 때문에 공략 지점이 협소합니다.
계곡지의 경우에 수위가 70%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본바닥을 공략하는 낚시가 이루어지니
이런 상황에선 긴 로드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조황이 결정됩니다.
잡어가 유난히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라미, 밀어, 갈겨니등이 짧은 로드 주변에서 떠나지 않아서 낚시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때엔 5칸 낚시대 꺼내어서 짧은 로드의 뒷공간을 공략합니다.
수심 차이는 나지만 어차피 짧은 로드 주변은 잡어 떼에 포위되어 미끼가 남아나지 않기 때문에
깊고 먼 거리를 공략을 합니다.
평소엔 깊은 수심에서 붕어입질은 뜸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는 깊은 수심에서 종종 입질이 들어 옵니다.
4.4칸로드를 펼쳐 놓은 상황에서는 다른사람들이 공략하지 않는 먼 거리에 5칸로드를 던져 놓으시면
그렇게 손 안 탄 자리에서 대물급이 잘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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