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전층채비와 옥내림채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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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4-05 14:10 조회5,014회 댓글0건본문
옥내림채비가 양어장 내림낚시와 떡붕어 전층낚시에서 유래가 된 것이면 떡붕어낚시 전문가님이나
내림낚시 전문프로님들이 그 채비를 가지고 옥수수만을 미끼로 바꿔서 사용 하시면
옥내림 전문가프로님들보다도 토종붕어를 더 잘 잡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생길 것 입니다.
내림채비의 형태가 전층낚시와 아주 유사 하지만, 봉돌을 바닥층 가까이에 가라앉히고 조금 더 묵직한 찌를
사용하고 목줄을 길게 늘어 뜨림으로 하여서 자연지(노지 野地)의 거친 환경에 적응을 시킨 채비입니다.
또한 옥수수라는, 1~2번의 입질에도 바늘에서 떨어지지를 않는 고형 미끼를 쓰기에 적합하도록 지나친 예민성은
어느 정도 억제를 한 채비입니다.
그에 비하여 일본식 전층낚시채비는 떡밥이라는 입질함과 동시에 풀어지는 미끼에 챔질하는 타이밍을
잡기 위하여 어신 전달력을 극도로 키운 채비입니다.
만약에 그 채비로 옥수수를 사용한다면 챔질타이밍을 너무나 일찍 가져갈 가능성이 있으며,
다대편성에 사용하기에는 지나치게 민감하므로 조금 피로한 채비가 될 수가 있습니다.
떡붕어 전층채비와 옥내림채비를 비교하여 보면, 예민성에서는 옥내림이 조금 떨어지는 채비이지만,
바로 이러한 점이 옥내림의 의도된 특징이고, 전층채비의 예민성에다가 안정감을 더함으로써 토종붕어용으로
튜닝을 한 채비라고 이해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안정감을 더한 것이 결과론적으론 붕어 입질 시에 이물감을 줄여주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언뜻 생각을 해보면 채비는 최대한으로 예민할수록 입질을 하는 붕어가 이물감을 적게 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사실은 그 반대일 수가 있습니다.
예민한 채비는 도리어 붕어한테 더 이물감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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