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옥내림원줄과 목줄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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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4-05 13:50 조회5,177회 댓글0건본문
원줄이 굵으면 옥내림을 하기가 힘이 든다.
포장지에 일본말로 헤라라고 적혀 있는 떡붕어 낚시용 나일론 원줄과 바다 구멍찌 낚시용 원줄 중에
수면 아래로 살짝 잠기는 서스펜드 타입 줄로 소재는 나일론줄인 세미플로팅 원줄을 구입하세요.
그리고 물에 완전히 뜨는 플로팅 타입 원줄은 채비 입수에 방해가 되므로 좋지 않다.
호수는 2호가 좋다. 1.7호 원줄은 마리수 조과에는 더 유리하겠지만 4짜 붕어가 걸려들면 터질 위험이 있다.
배스유입터에서 옥내림을 하면 4짜 붕어가 걸려들 확률이 높아 진다.
2호 원줄을 터뜨리는 괴물 붕어도 있지만, 그래도 2.5호 원줄보다도 조작성이 좋은 2호를 쓰는 것이 좋다.
카본줄은 무겁기 때문에 옥내림원줄로는 좋지 않다.
카본줄은 비중이 무겁기 때문에 물에 가라앉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일정한 찌맞춤상태를 유지하기가 어렵다.
카본줄은 낚시터 수심이 깊을수록 찌를 끌어 내리려고 하는 무게감이 증가하며,
투척 후에 오랜 시간 방치할수록 점점더 가라앉아 찌를 누르는 불편이 있다
그리고 카본줄은 무겁기 때문에 찌올림에 무게저항으로 작용을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가벼운 옥내림채비라도 입질이 들어오면 카본줄 무게 정도는 개의치 않고 찌는 솟는다.
그렇지만 카본줄의 장점도 많다.
강도는 높고, 세게 당겨도 꼬불꼬불 하여지지 않고, 표면이 단단해 찌멈춤고무를
거칠게 오르락 내리락 하여도 잘 트지 않는다.
물속에 가라앉으므로 바람에 밀리지도 않는다.
그렇지만 무겁다는 단점이 있어도 옥내림에서는 모든 장점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또한 카본줄은 자체강도는 높겠지만 신축성이 없으므로 목줄의 강도를 도리어 약화시키는 면이 있다.
나일론줄은 고무줄과 같이 늘어나면서 짧은 목줄을 보호해주겠지만,
카본줄은 신축성이 없기 때문에 충격이 목줄에 그대로 전달된다.
그러나 나일론줄은 늘어나는 인장 폭이 있으므로 길면 길수록 터지지 않는다.
옥내림 목줄은 길수록 이물감이 줄어든다
목줄은 카본줄이 좋다. 그렇지만 옥내림 고수님들 중에서는 부드러워 흡입 시에 이물감이 작은 나일론목줄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다.
카본줄은 쓸림에 강하며 약간 빳빳하여서 수중의 봉돌을 조금더 잘 떠받쳐주므로 좋다.
이와같이 나일론 목줄이나 카본 목줄의 선택은 분명하게 우위가 갈리는 것이 아니고 본인의 선택의 문제이다.
목줄의 길이는 20cm, 25cm정도가 표준이겠만, 가능하면 길게 사용하시는 것이 유리하다.
옥내림 위력은 상당부분이 두 가닥의 긴 목줄에서 좌우되는 측면이 있다.
목줄이 길면 길수록 초기 입질 시에 이물감이 작아진다.
그러나 목줄이 길때에는 약한 입질이 봉돌에 정확하게 전달되기 어렵지만
옥내림에서는 입질 전달이나 파악이 너무나 빠르고 정확하다면 도리어 불리한 측면이 있다.
붕어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마음껏 미끼를 물고 움직이도록 해주어야 조과는 좋아 진다.
장애물이 없는 곳에서는 30cm, 35cm로 아주 길게 사용하시고,
수초등의 장애물이 있는 곳에서는 25cm, 30cm정도로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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