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 구멍찌와 수중찌 색상과 모양 선택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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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7 14:50 조회5,727회 댓글0건본문
흐리고 어두운 날씨에선 밝은 레몬색이 잘 보입니다.
가장 흔한 구멍찌 색상들은 빨강색입니다.
빨강색은 어떠한 상황에서나 잘 보이기 때문 입니다.
밝은 오렌지색은 날씨가 흐려지거나 여명이나 황혼의 어두운 상황에서 눈에 잘 띄게 됩니다.
특히나 밝은 레몬색을 사용하시면 점차 어두워져가는 황혼 무렵에는
빨강색보다도 5~10분 이상 시인성이 확보됩니다.
그래서 여명과 해질 무렵쯤에 벵에돔낚시를 즐기는 제주의 매니아분들은 밝은 레몬색 찌를 선호합니다.
그렇치만 날씨가 화창하거나 환히 밝아지는 상황에선 레몬색은 빨강색보다 가시성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한 가지 신경 쓰야 할 것이 물색과의 매치 입니다.
잉크빛 군청색 물색인 여름철 제주도나 여서도에선 진빨강색 보다는 레몬색 또는 밝은 오렌지색이 잘 보입니다.
반대로 물색이 황녹색으로 탁한 겨울철 남해와 서해에서는 진빨강색이 시인성이 좋습니다.
◆ 수중찌 색상 선택 요령 ◆
밝고 화려해야만 채비의 꼬임이 쉽게 파악됩니다.
낚시를 하시다보면은 채비가 꼬인 줄도 모르고 채비를 흘려보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밝고 눈에 잘 띄는 색상의 수중찌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꼬임 여부가 잘 확인되어 있는 근거리보다는 아주 멀리까지 채비를 날려 보내는
원투낚시에서는 밝고 눈에 잘 띄는 수중찌들의 장점이 살아납니다.
형광그린 색상들이 가장 눈에 잘 띕니다.
◆ 찌구멍이 좁은 찌 모양과 넓은 찌 모양의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찌구멍이 넓으면 넓을수록 채비의 내림 속도 빨라지나, 그러나 감도는 떨어집니다.
찌구멍이 넓게 되어있을수록 원줄은 잘 빠져가게 되어 있어서 채비 입수가 빠릅니다.
하지만 좁을수록 저항이 커지기 때문에 채비의 입수 속도가 느립니다.
최근 출시된 찌들은 3mm 이상이 되는 구멍이 넓은 제품들이 많습니다.
보통 2.5호~3호 원줄을 사용하는 감성돔낚시에서는 3mm 이상으로 구멍이 큰 제품이 유리합니다.
그러나 찌구멍이 너무 크면 전유동낚시를 할 때에 미약한 초반 입질에 찌가 반응하는 속도가 느릴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상층부를 공략하는 벵에돔낚시에서는 찌구멍이 2mm면 되고
너무 넓게되어 있는 모양을 사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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